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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5 23:07
세상엔 신기한 능력자들이 많은데 그분들을 보면 놀라면서도 얼마나 연습해야 저렇게 될까 싶은 반면 하이디 같은 경우에는
초능력에 가깝다는 느낌이 듭니다. 일적으로나 그냥 가정에서 반평생을 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도 저런 능력은 없죠. 결론적으로 저는 의심이 많이 갑니다. 하지만 적어도 동물을 분석하는 능력은 뛰어나리라 봅니다.
11/11/15 23:17
저도 안 믿는 편이고요
동물과 오랜세월 지내면 동물의 감정을 읽어내는건 능숙해지겠지만 저런식으로 자세히 대화한다는건 그냥 본인이 느끼는걸 본인이 만들어서 말하는거죠
11/11/15 23:22
하이디와 동물과 관련되어 벌어진 에피소드들과 그 결과가 실제로 벌어지는 일이었다면
본인이 느끼는걸 본인이 만들어서 말하는 것이라고 보기엔 너무 전후사정과 맞아 떨어지더군요. 애초에 대본으로 써서 만들어낸 소설이거나 실존하거나...라고 생각합니다.
11/11/15 23:20
캐나다에 말을 눈짓몸짓손짓으로 다루는 전문가가 있긴 합니다.
이 분 앞에서는 미친말도 회개합니다. 오랫동안 관찰하면서 말들의 의사전달방식을 알아차렸다고 하더군요. 그 외에 아픈 동물들하고 소통한다는 사람들은 그냥 반만 믿습니다. 생각 나눈다는것 보다 감으로 때려맞추기 한 다음에 사람식으로 번역하는것 같아서요.
11/11/15 23:22
아 더 이야기 하자면 만약 대화가 가능하다면 전 저렇게 안삽니다.
묘기같은거 시켜서 때돈을 벌 수 있는데 그런사람은 한명도 없잖아요.
11/11/16 01:03
동물의 몸짓이나 표정만 봐도 우리보다 훨씬 많은것을 볼수있는 사람들이 있겠죠. 공부도 많이하고 관찰도 많이 해야겠지만 선천적으로 감이 뛰어난 사람이 있겠죠. 꼭 동물이 아니더라도 사람늘끼리도 상대방의 감정을 쉽게 알아채는 사람들도 있지. 저도 하이디는 약간의 쇼적인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동물들에 대해 많이아는 사람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m]
11/11/16 01:48
예전에 피지알의 수의사 한 분이 엄청 화내시더라고요. 도대체 진짜면 왜 논문을 안쓰느냐고 수의학계의 혁신인데 말이죠. 그 하이디는 심지어 십만원 정도에 반려동물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면 사진 개고 대화해 줍니다. 사기지요 [m]
11/11/16 01:54
으악 폰이라 수정이 안 되네요. 아무튼 동물농장에서의 하이디 행적은 그럴싸하지만 애견인들에게 백오십불을 받고 메일로 강아지 사진을 받아 교감하는 것을 보고 사기임을 확신했습니다. 그녀의 스승도 좀더 싸게 의뢰받아서 먹고 살지요. 근데 사진만 가지고 대화한다는 게 ㅡㅡ 사람과 사람사이에서도 불가능할 것 같네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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