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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5 22:50
강호동 씨가 나오면 채널을 무조건 돌리는데... 가족들이 티비를 봐도 특유의 빽빽 우겨대고 귀여운척하는게 안 들려서 참 편하더군요...
11/11/05 22:51
솔직히 저도 강호동씨나오는거 하나도 안봤어요.
1박2일은 할때는 티비안보고 스타킹 할때는 무한도전보고 무릎팍도사는 끝나고 라디오 스타만보고.. 뭐 아무렇지도 않네요.
11/11/05 22:52
이런건 보통 케바케라서..
저는 공교롭게도 강호동씨의 진행 프로그램을 챙겨보질 않아서..(그나마 무릎팍은 게스트에 따라 볼 때 안 볼 때가 있음) 그닥 빈자리가 느껴지진 않네요
11/11/05 22:53
많이 느낍니다. 무릎팍도사를 돌려주세요. 라디오스타도 재미가 없어지고 있어요...ㅠ.ㅜ
그리고 요즘 스타킹 시청률이... 불후의 명곡2랑 시청률 비슷하던데요....
11/11/05 22:55
1박 2일을 챙겨보진 않지만~ 가끔 채널돌리다가 본방이나 재방(케이블에서 재방 무지하게 틀어주잖아요) 볼 때 오디오에서의 허전함과 맴버들이 진행을 할 때 빈자리를 크게 느낍니다.
또한 스타킹은 한번도 제대로 본 적은 없지만, 무릎팍이나 강심장을 볼 때도... 허전하네요.
11/11/05 22:56
강호동씨 나오는 프로그램 중 1박2일은 즐겨보는 편, 무릅팍은 볼때도 있고 안볼때도 있는 편, 스타킹은 안보는 편인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전혀 안느껴집니다. 오히려 1박2일은 더 재미있는것 같네요
11/11/05 22:58
1박 2일은 그리 자주 보지 않는 편이라서 그런지 큰 변화같은 걸 못 느끼겠습니다.
근데 무릎팍도사가 없는 게 너무 아쉽네요. 라스보다 무릎팍 보는 재미에 황금어장 봤는데 요즘엔 황금어장은 전혀 안봅니다.
11/11/05 23:57
대체자를 찾을 수 만 있다면 빈자리를 극복가능할테지요.
해피투게더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박명수는 유재석이란 사람이 없으면 안되는 류라고 보기에, 유재석이 빠지면 같이 빠지고 대체자가 들어오면 박명수역할을 할 사람도 다른사람으로 교체될겁니다. 해피투게더는 유재석이 처음부터 진행하던 프로그램도 아니고 기존에 MC보던 사람들도 있으니 크게 무리는 없을거 같습니다. 해피투게더의 전성기는 유재석이 아닌 신동엽이 나오던 시절이기도 하고요. 무도는 팀전체를 물갈이한다? 유재석만 교체한다? 유재석빠지고 다른멤버들이 그 역할을 보충한다? 뭘해도 힘들거 같네요. 일단 유재석만 빠지면 진행할 사람이 딱히 없고, 진행을 해줄 다른사람을 데려오는것도 힘들거 같습니다. 팀전체를 물갈이하고 완전히 새로시작하는건 너무 큰 모험이고요. 러닝맨도 크게 무리는 없을거 같습니다. 여긴 강호동빠진 1박보다 타격이 덜할거같습니다.
11/11/05 23:03
음.. 역시 케바케이군요!
강호동씨 정도의 mc가 갑작스레 떠나버렸는데도 영향을 느끼는게 하나도 없는 제자신이 뭔가 이상한 생각이 조금 들어서 질문해보았는데, 강호동씨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잘 안보던 분들은 저처럼 느끼는 군요
11/11/05 23:07
1박2일은 어쩌다가 봐서 잘모르겠고...스타킹 강심장은 원래 패스였고...그냥 무릎팍에 나올 일반인유명인사가 못나와서 좀 아쉽습니다;;
저는 별 차이가 없는듯;;
11/11/05 23:33
애초에 넷상에 이런질문 올리는 자체가 무의미 하지 않나요?
막말로 강호동씨 좋아하는 여론도 거의 없고, 질문자분도 마찬가지지만 강호동씨 프로 챙겨보지도 않는 사람들이 빈자리를 느낄리가 없지요. 저는 라스1시간 때우는거 보니까 그냥 무릎팍이 그립네요. 1박도 볼 때마다 한명 우겨주는 캐릭터가 있어야되는데 캐릭터들이 다 너무 착하고, 강심장은 안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11/11/05 23:37
강호동이 MC인 프로그램을 안보던 사람이 빈자리를 느낀다는건 사실 말이 안되고
1박2일은 확실히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근데 뭔가 허전하다는 느낌? 정도이고 재미가 떨어졌다는 아닌것 같아요. 무도에 유재석이 없으면 뭐야 재미없어 안봐 이런 느낌이고 1박에 강호동이 없으면 목소리 큰형이 없어서 허전한 느낌? 정도네요.
11/11/05 23:39
그만큼 PD의 역량이 뛰어난 거겠죠. 강호동이라는 탑엠씨 빼고 이렇게 잘 해나갈줄이야...
김태호PD도 그 정도 능력이 되는 인물이니 막상 유재석 빠져도 크게 타격없을지도 모릅니다.
11/11/05 23:45
솔직히 이전부터 강호동을 선호안하다 못해 싫어하고 그래서 그가 나오는 프로그램 보지도 않던 사람은 댓글도 안달아야죠.
원래 안보던사람이면 당연히 그사람이 나오든 안나오든 똑같을건데요. 뭐할려고 원래 안봤고 싫어했다 그러니 그런것도 못느끼겠다는 말을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더 나아가 물어보지도 않은 안나와서 좋다, 원래 싫어했다식의 말은 왜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11/11/05 23:46
강호동씨 나오는 프로그램 보던건 무릎팍도사랑 1박2일이었는데,
무릎팍도사는 없어져서 아쉽고, 1박2일은 예전처럼 막 웃기진 않아서 챙겨서 보진 않네요~.
11/11/05 23:46
전 강호동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딱히 챙겨보진 않았지만
1박2일은 최근에 보게되었는데 이전대비 크게 빈자리는 안느껴지더군요. 분명 이전보다 못한게 있고 빈자리가 있는건 사실인데 생각만큼은 아니다 이정도? 거의 엠씨몽이 빠진공백정도수준밖엔 안느껴집니다. 스타킹이나 강심장은 안봐서 뭐라 말을 못하겠습니다. 무릎팍은 프로그램자체가 없어졌으니 타격이 크다고 봐야겠죠.
11/11/05 23:50
그리고 누군가가 빠지는것도 중요한데, 누군가가 빠진이후의 대처가 더 중요하죠.
그사람 대신해서 누군가를 영입했을경우 그 대체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거고요. 위에서 유재석이 빠질경우에 대해서 말이 나왔는데 무도는 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요(다른 대체자를 생각하기 어렵고 기존멤버들이 유재석의 역할까지 해주길 바라는것도 쉽지 않죠) 해피투게더는 대체할 사람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동엽같은 사람이면 충분히 유재석만큼 잘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공백은 전혀 느껴지지 않겠죠. 없으면 없는대로 기존출연진들로만 하는경우에는 어떻게든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1박2일도 프로그램 시청률은 크게 하락하긴 했습니다. 30%를 안정적으로 찍어주던 프로그램인데 이제 20%약간 넘는수준이니까 약10%나 하락한건데요. 예능전체 시청률도 이제 개콘에 이은2위로 떨어졌다고 하고요.
11/11/05 23:53
전혀 빈자리가 안느껴집니다.
유재석씨와 강호동씨가 국내최고MC라고 생각했는데, 예능프로그램은 MC빨 < PD빨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빈자리가 안느껴집니다. 1박2일은 재방, 강심장은 본방 보는 시청자입니다. (스타킹은 안봄, 무릎팍은 폐지라서 뺌)
11/11/06 00:23
그리고 유독 메인MC의 비중이 큰 프로가 있습니다.
무릎팍이 그렇고요. 지금은 아니지만 초창기의 무도(지금도 유재석의 존재감이 크지만 당시엔 거의 전부였죠) 피디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상해놓고 출연진을 꽂아넣는게 아니라 1명의 메인엠씨가 피디와 같이 그걸 같이 한 프로그램들이 있어요. 이건 피디보다 존재감이 더 클 수도 있죠. 또 다른게스트나 고정패널들의 숫자가 적으면 적을수록 더 커지죠. 강심장이나 스타킹의경우 다른패널들의 숫자가 많고 출연자들의 숫자도 많고 비중도 크기 때문이죠.
11/11/06 00:51
가끔 재방으로 보는 1박2일을 더 이상 안보게 되었고..
무릎팍도사라는 애청프로그램이 사라져버렸네요. 음.. 이정도면 큰걸까요. 대신에 런닝맨으로 떄우고있습니다만..
11/11/06 01:59
인터넷에선 유재석은 신이고, 강호동은 진상인데.. 애초에 질문을 할 곳 선정이 잘못된 느낌이네요.
전 강호동씨가 나오는 프로그램 중에 1박2일 밖에 안봤는데.. 좀 활기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가끔보는 강심장은 이승기씨가 잘하긴 해도 왠지 약간 무게감이 떨어질거 같다는 느낌..
11/11/06 17:58
저도 강호동이 인터넷에서 꽤나 비호감이라 이런질문은 부정적인 답변이 많이 나올꺼라 예상했습니다.
유재석씨가 똑같은 상황이고 난 애초에 유재석 프로그램 안본다라는 답변 주루룩 달리면 유재석씨 팬분들은 꽤나 반발이 있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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