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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05 22:44:11
Name 生氣
Subject 편도선 절제수술하면 안좋은가요??
일주일전에 편도에 고름이차서 짜냈는데 고름 짜내고 3일후 다시 고름이차서 또 짜냈습니다.

겪어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편도에 농양이 차면 침삼키기도 어려울만큼 너무 아프고 또 잠도 1시간마다 깰 정도로

고통이 극심합니다.  더군다나 저는 일주일에 2번이나 고름을 짜냈으니 그 고통도 너무 심하구요...

그래서 오늘 의사선생님이 편도농양 치료 다되면 편도제거 수술을 받는게 근본적인 치료다라고 말씀하시길래

당연히 그래야겠다라고 생각하고(너무 고통스러워서 두번다신 겪기 싫어요..ㅠ) 가족에게 말했더니 극구 반대를 하네요.....

편도선이 몸상태를 알려주는 대변인과 같은데 그걸 잘라내면 다른곳에 안좋은 징후가 생기는것도 모르게 된다는게

가장 큰 이유인것 같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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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1/11/05 22:47
수정 아이콘
편도선 수술이 어떠한 악영향이 있는가는 논란이 분분하지만 뗀다고 면역력의 저하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고, 오히려 고통받을 바에는 빨리 떼는 것이 나은 경우가 있습니다. 재발성 편도 농양은 대표적으로 떼는게 안떼는 것보다 나은 질환입니다. 모든 의학적 치료는 benefit과 risk 사이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며, 편도 농양은 제거하는게 가장 유리합니다.
정 걱정이 되신다면 주치의에게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하는 가족분과 함께요.
타나토노트
11/11/06 02:01
수정 아이콘
제가 97년도에 편도선 수술을 받았습니다.
편도가 부워서 아프기 시작하면 환각상태가 일어날 정도로(거짓말 아닙니다) 심했거든요.
시골에서 살았었기 때문에 고름이라던지 이런건 짜지도 못했고 군대도 가야 하기 때문에 그 전에 수술하자는 부모님 의견에
97년 여름방학때 서울 중앙병원(현재 아산병원)에서 제거 수술을 받았는데요.
그 전에 검사한번 받고 수술날짜 받은 다음에 전날 입원해서 수술받고 다음날 퇴원했습니다.(2박3일)
그리고 한달후쯤이었나 다시 서울 올라와서 검사받고 괜찮다고 해서 그걸로 끝.
수술받고 98년에 입대해서 군 복무하고 지금까지도 편도 관련해선 아무 문제 없습니다.

본문 마지막 질문은 제 경험상 편도와 다른 몸상태가 그다지 관계가 없어보입니다.
다른 곳 아픈거(두통이라던지 감기) 그냥 수술전이나 후나 똑같습니다.
오히려 편도가 안부으니 열도 심하게 안 올라가고 그 전보단 좋습니다.
11/11/06 08:29
수정 아이콘
답변해주신 두분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네요.
11/11/06 11:49
수정 아이콘
증상이 자주 나타날 정도면 해야죠.
저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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