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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4 13:59
의장대면...........행사/국기계양식 등 큰일있을때마다 죽도록 연습해서 하는거아닌가요? 군기도 잡고 몸도 힘들거같은데...
11/11/04 14:23
의장대 정말 빡셉니다.
옛날 헌병대 만큼 빡셉니다. 근데 총기 위로 던지는거 만큼은 멋있어 보이는거 같네요..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3의 입장에서...
11/11/04 14:01
잘 알지는 않는데 군대의 특성상 몸이 편하면 그에 반비례해서 군기가 불편해집니다. 특히 의장대 군악대 등 의전행사하는 부대는 한번 실수로 지옥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빡세게 군기잡고 연습하고 그러는 거로 알고 있거든요.. 실제 다녀오신 분들이 아래 댓글을 달아주시겠지만요.
11/11/04 15:19
군대에서 병원 있을 때 하악골절(이유는 다들 아시리라 믿...)로 들어온 의장대 소속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이병인지 일병인지 그랬습니다),
수술 끝나고 퇴원 때까지 베드에 앉아서 베개 돌리는 연습하더군요. 그 때 '의장대는 그런 곳인 거구나...' 하는 인식이 박혀버려서 '안 가게 된게 다행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1/11/04 15:20
의장대 예비역 4년차입니다.
전 육군은 아니고 해군출신인데요, 동생분이 육군이시라 모두가 똑같다고 말씀그리긴 힘들지만 제 경험에 따르면, 사실 의장대라는 곳이 위의 피지알러님들이 생각하시는만큼 그 정도로 힘들진 않아요. 의장대라는 곳이 뭘하는 곳인지 아는 사람들이 보통 '훈련 힘들지 않냐, 총 돌리다가 놓치면 어떻게 되는 거냐.. ' 이런 질문 많이 하시는데요 물론 행사 때나 관병훈련 때 실수를 하면 당연히 욕을 먹습니다. 아무래도 실병기를 다루는 것이다보니 (실탄은 없지만) 총을 돌린다거나, 위에 광개토태왕님이 언급하신 던지기를 할 때 총으로 인한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긴장감 유지의 목적으로 어느 정도의 군기는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군생활을 해본 예비역분들이라면 누구나 견딜 수 있을 정도의 군기입니다. ( 제가 군생활 했던 시절 기준으로요) 더불어 제가 근무했던 부대에서는 구타라는 것이 존재했었는데요;; 사실 훈련이나 실행사로 인한 것은 거의 없었고 오히려 내무대 생활에서의 개념없는 행동들..(군생활 해보신 분이라면 무슨 말인지 대충 감이 오실겁니다)로 인한 구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의장대라는 곳은 위의 피지알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만큼 힘든 곳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한번씩 그 때가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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