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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04 13:55:06
Name 싸구려신사
Subject '의장대'아시는분 계신가요?
지난주에 동생이 306으로 입대 했는데 엊그제 편지를 받아보니 의장대 뽑혔는데 싫다고 했다네요.

아마 면접보고 뽑혔는데 마지막에 자기가 포기한거같애요. 편지내용으론 부대 시설이 80년대 시설이라나... (아마 그런 이야기가 훈련병들끼리 나돌았을 겁니다)

그말을 듣고 어머니가 완전 노하시더라고요. 그나마 편하게 의장대가야지 라면서... ( 의장대에 대해서 저는 잘 모르지만 어머니는 몸이 편할것. 따라서 군생활도 편할것. 으로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잘아시는분 댓글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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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4 13:59
수정 아이콘
의장대면...........행사/국기계양식 등 큰일있을때마다 죽도록 연습해서 하는거아닌가요? 군기도 잡고 몸도 힘들거같은데...
사령이
11/11/04 14:00
수정 아이콘
의장대 미친듯이 힘듭니다;
광개토태왕
11/11/04 14:23
수정 아이콘
의장대 정말 빡셉니다.
옛날 헌병대 만큼 빡셉니다.
근데 총기 위로 던지는거 만큼은 멋있어 보이는거 같네요..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3의 입장에서...
11/11/04 14:01
수정 아이콘
잘 알지는 않는데 군대의 특성상 몸이 편하면 그에 반비례해서 군기가 불편해집니다. 특히 의장대 군악대 등 의전행사하는 부대는 한번 실수로 지옥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빡세게 군기잡고 연습하고 그러는 거로 알고 있거든요.. 실제 다녀오신 분들이 아래 댓글을 달아주시겠지만요.
스타바보
11/11/04 14:04
수정 아이콘
의장대 안 간게 천만다행이죠...
레지엔
11/11/04 14:09
수정 아이콘
아는 형 의장대 갔다왔는데 별로 추천할만한 곳이 아닌 것 같습니다.
shadowtaki
11/11/04 14:12
수정 아이콘
의장대 군기 세고 몸도 힘들고 많이 힘든 보직중에 하나입니다.
나나리지
11/11/04 14:14
수정 아이콘
안간게 천만다행입니다. 원래 군대에서는 남에게 보여주는 보직일수록 안좋고 어디 구석에 짱박혀 있는 보직일수록 좋은겁니다.
11/11/04 14:25
수정 아이콘
와우 의장대 개빡세요. 미치도록 빡쎄요.
11/11/04 14:30
수정 아이콘
매우 현명한 선택입니다.
늘푸른솔솔솔
11/11/04 15:19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병원 있을 때 하악골절(이유는 다들 아시리라 믿...)로 들어온 의장대 소속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이병인지 일병인지 그랬습니다),
수술 끝나고 퇴원 때까지 베드에 앉아서 베개 돌리는 연습하더군요.
그 때 '의장대는 그런 곳인 거구나...' 하는 인식이 박혀버려서
'안 가게 된게 다행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복분자킬러
11/11/04 15:20
수정 아이콘
의장대 예비역 4년차입니다.
전 육군은 아니고 해군출신인데요,
동생분이 육군이시라 모두가 똑같다고 말씀그리긴 힘들지만
제 경험에 따르면,
사실 의장대라는 곳이 위의 피지알러님들이 생각하시는만큼 그 정도로 힘들진 않아요.
의장대라는 곳이 뭘하는 곳인지 아는 사람들이 보통
'훈련 힘들지 않냐, 총 돌리다가 놓치면 어떻게 되는 거냐.. ' 이런 질문 많이 하시는데요
물론 행사 때나 관병훈련 때 실수를 하면 당연히 욕을 먹습니다.
아무래도 실병기를 다루는 것이다보니 (실탄은 없지만) 총을 돌린다거나, 위에 광개토태왕님이 언급하신 던지기를 할 때 총으로 인한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긴장감 유지의 목적으로 어느 정도의 군기는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군생활을 해본 예비역분들이라면 누구나 견딜 수 있을 정도의 군기입니다. ( 제가 군생활 했던 시절 기준으로요)
더불어 제가 근무했던 부대에서는 구타라는 것이 존재했었는데요;;
사실 훈련이나 실행사로 인한 것은 거의 없었고
오히려 내무대 생활에서의 개념없는 행동들..(군생활 해보신 분이라면 무슨 말인지 대충 감이 오실겁니다)로 인한
구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의장대라는 곳은 위의 피지알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만큼 힘든 곳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한번씩 그 때가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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