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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31 11:00
40-40이라면.. 투수는 트리플 크라운은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가야 될것 같구요.. 25승 이상에 방어율 1점대 초반정도면.. 겨뤄볼만 한 것 같습니다.
11/10/31 11:00
최소한 30승에 0점대 방어율에, 200탈삼진은 기록해야 할 듯... 그래도 힘들지도요.
사실 지난 4관왕이던 선동렬선수도 MVP는 못받았거든요.
11/10/31 11:03
사실 40-40도 구분해서 볼 필요는 있을것 같습니다.
.280 에 40-40 인데 타점이 100이 안된다던가 이런 것이면 좀 불균형이라고 봐야되니까요
11/10/31 11:10
다른 선수와 표갈림이 얼마나 나느냐도 문제가 되지만 20승 포함한 트리플 크라운 정도에 풀시즌 소화했고 팀이 정규시즌 1위까지 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나마도 주목을 덜 받으면 힘들고...
11/10/31 11:13
비슷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바로 96년 정규리그 MVP 수상자 였죠.
당시 유력한 후보는 현대를 일약 강팀으로 이끈 24세의 신인 박재홍 이었습니다. 이 선수가...데뷔하자마자 KBO 최초의 30-30을 기록하게 되죠. 이후 30-30은 국내선수로는 홍현우, 이종범, 이병규 정도만이 기록했구요.(더 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3할타자에 30-30을 "최초"로 기록한 타자...그런데 MVP를 받지 못합니다. 당해년도 MVP는 "투수4관왕" 구대성에게 돌아갔기 때문이었거든요. 40-40이 나온다면 또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그 나름대로 희소성이 있고(특히나 요즘에는 더더욱..) 구대성과 같은 다승과 구원왕을 동시에 차지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요. 투수 트리플크라운이라면 아마 40-40을 앞설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만 해봅니다 ^^
11/10/31 11:55
40-40이면 일단 한국야구의 새역사니 어마어마한 기록이죠. 일단 현역 중에선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없어보이고...
40-40 이기려면 투수도 그 정도 경지에 올라야하니, 저도 25승에 1점대면 모를까 싶네요. 근데 그래도 40-40이 더 후덜덜 할 듯. 워낙 투수 괴물은 많이 봐서.
11/10/31 12:04
반대로 91년 선동렬선수가 투수 4관왕을 차지하고서도(물론 당시엔 탈삼진 타이틀이 없었습니다만)
장종훈 선수에게 MVP를 넘겼던 적도 있습니다. 장종훈 선수의 91년 기록은 35홈런 21도루네요. 거기에 .345의 타율.
11/10/31 12:31
40-40을 이기려면 지금 시대에 선동렬 전성기(1986년) 기록을 찍으면 됩니다.
안 그러면 힘들 겁니다. 40-40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성적이거든요. 그러니 불가능에 가까운 성적으로 맞서야죠. 물론 알폰소 소리아노 같은 식으로 40-40을 찍으면 스탯이 좀 그렇기는 하지만, 일단 40-40은 국내 야구에서 아직 나온 적이 없는, 게다가 미국에서도 네 명밖에 없는 기록이라는 점을 감안해야겠죠. 또한 한국은 타석 수가 적기 때문에 40-40이 더 힘듭니다. 그리고 기자들이 전부 세이버 스탯을 보지는 않습니다. 투수 쪽에서 40-40보다 더 가치 있는 세이버 스탯이 나올 가능성이야 물론 있겠지만, 40-40보다 대단해 보이는 전통적인 스탯이 뭐가 있을지는 생각해 봐도 잘 모르겠네요. 25승-300탈삼진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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