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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9 14:17
이런 경우는 정말 싫다는 뜻을 분명히 하시고 ... 대화로 풀어도 안바뀌실 것 같으면
헤어지는 게 답입니다. 바로 전에 헤어진 여자친구가 저런스타일이라서 타일러보기도 하고, 화도 내봤지만 바뀌는 게 없어서.. 결국 3년만에 차였습니다. 넹.. 크크크 제가 차였어요. 나중되면 쿨하지 못한 남자와 비교가 되면서 아는 오빠들이 더 좋다는 뒷목잡으실 일이 생기실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또 생각나서 빡치네요. 담배나 피러가야겠습니다.
11/10/29 15:20
여자친구는 놀고 싶으시고, 남자친구는 사정때문에 못 놀아주시고, 그렇다면 그 절충점이 놀되는 놀되 집에 일찍들어가라 이 부분인데,
여자친구분이 어기셨네요. 제가 볼때 잘못은 명백히 여자친구 쪽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가 2년에 3~4번정도 되신다고 하셨는데요, 그렇다면 뭐 버릇이라고 할 정도도 못되고 그냥 가끔있는 일 아닌가요? 연애에는 다 굴곡이 있고, 어떤 여자든 다 단점은 있죠.. <남자와 섞여서, 그리고 헌팅을 당해서 밤새 술먹고 놀았다> 여기서 아무일 없었다는 여자친구 말을 신뢰할수 있고, 성격적으로 용납이 가능하시다면, 저라면 조금 더 만나볼것 같아요..
11/10/29 15:36
여자친구를 믿는다는 전제하에, 그 사람의 행동 행실때문에 괴로운 것보다 그녀를 사랑한다면 일단 만나보겠습니다.
이게 안되면 어쩔수없는거고 좋은데 헤어질 이유는 없죠. 다만, 괴로운 것이 더 크면 안만납니다. 결혼 할 것도 아니고 굳이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죠. 또, 일단 만나보더라도 다른 남자와 어떤 교감이 오고갔다는게 확실하면 (신체적인 것 말고도) 내가 그녀를 사랑하는 크기와 관계없이 헤어집니다. 내가 그녀의 100%를 안고 갈수 없는게 당연하듯이, 그녀의 행동을 100% 제약하는 것은 힘들다고 봅니다. 그녀를 컨트롤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어느정도 용인하고 참을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저의 경우는 그냥 냅둡니다. 그런 만남이 있음에도 나한테만 마음을 준다면 정말 좋은 여자고, 아니면 만날 이유없으니 안녕히 가세요 죠. 그런데, 단순히 방목을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나름대로 성의를 다해서 만나고 자유를 주는거죠. 무관심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11/10/29 17:22
저건.. 사실 억누른다고 되는게 아닌거같습니다.
약속이든 뭐든 그걸로 막아두면 점점 쌓여서 오히려 나중에 크게 터지게 될듯하네요. 차라리 여자친구님의 행동을 인정해주고 (몰론 최소한의 선은 지키면서요.) 글쓴 분도 똑같이 프리하게 가는게 나을법 하네요. 여자친구분이 글쓴 분의 그런 행동 때문에 괴로움을 느낀다면 자연스레 해결 or 합의가 가능한 상황이 나올듯 하네요.
11/10/29 18:04
많은 분들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좀 더 이해해야겠네요. 사실 제가 자유분방하게 노는 타입이 전혀 아니라서요. 그런쪽으로는 같이 못하겠고, 개인적인 쿨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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