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10/29 07:49:29
Name yeppbabe
Subject pgr에 견주분들 계시면 의견을 듣고싶네요.
안녕하세요.

저도 이제 다음 달 한살되는 말티즈 "똥"이를 키우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건지 궁금해서요.

애견 비용이 사실 너무비싸다고 생각하거든요.

병원비도 그렇고, 애견미용비 역시 굉장히 비쌉니다.

저번에 어떤분께서 병원에 들여놓는 기계값이 꽤 되니 사실 남는것도 없다고하시는데..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비, 혹은 간단한 연고치료 값만해도 꽤 되죠.

그리고 애견 미용비 역시 가위컷을하면 5만원정도 합니다. 첨에 들었을땐 정말 놀랐거든요. 너무 비싸서..

그렇다고 제가 비싸기때문에 미용을 안시키거나, 병원에 안데려가진 않았습니다.

저희 집에 들여온 그달부터 약 두달간, 깨진 병원비만 탈장+중성화+코로나+예방접종+간단한연고치료+귀염증 ..해서

백만원은 우습게 날아갔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더 놀라웠던 건. 강사모라던지 카페나 주변에서도 여기에 대해서 딱히 별 말이 없다는 겁니다.

무슨 다들 준재벌이라도 되시는건지.. 서민입장에서 이건 말도 안되게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건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0/29 08:44
수정 아이콘
19살짜리 노견의 견주입니다.
개는 비보험이라, 아프면 안됩니다.

개가 아파하면 눈물이 나지만 카드명세서를 보면 피눈물이 나요.
대한민국질럿
11/10/29 09:32
수정 아이콘
몇년전 모르고 개님한테 라면국물에 밥말아서 드렸다가 피똥싸고..

병원데려갔더니 10만원정도 나왔던 기억이나네요.
개평3냥
11/10/29 10:50
수정 아이콘
뭐든지 돈들이면 돈은 그냥 마른스폰지가 물빨아먹듯이
새나가는 겁니다.
최대한 아끼고 안쓰면 됩니다.
제가 기르는 3살배기 미니 요크셔테리아는 그렇게 귀엽고 최고인기
견종중 하나인데도 전주인에게 사실상 버려진 이유는 처음 길을 잘못들여
간식거리 아니면 안먹을려고 하고 병약해서 잦은 병치레많고 특히 피부병과 설사
개답지 않은 내성적인 성격에 밤이면 예민해져 극도로 짓어대는 성질등으로
결국 전주인이 철창에서만 살아야 하는 농장으로 보내기로 한것을
어떻게 저희가 데리고 왔습니다.
건강검진에서 피부병이다 입이 짧다 건강치못하다 등 말만듣고 3만 5천원을 내라는
말에 기가막혀 다시는 안간다 하고는
밥은 아무리 안먹어도 사료외에는 일절 주지않았더니 3일만에 먹기 시작해 잘먹고
매일 산책을 시켜 30분에서 1시간 걷고 뛰게하고
귀엽다고 툭하며 입히는 개옻을 외출외에는 입히지 않게했더니
병치레,짧은 입,내성적 성격 다 사라지고 없더군요
아주 건강하고 활기차져 전혀 문제없는 애완견이 되더군요
이라세오날
11/10/29 12:20
수정 아이콘
비쌀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면 키트로 할텐데, 키트 원가가 있다보니 마진 얼마안됩니다. 그래도 전문직인데 요식업 마진률은 되야할텐데 제가 알기로는 마진률이 그보다 안좋습니다 -_- 그리고 간단한 연고치료라고 하시는데, 사실 변호사 비용을 생각하시면 서면 작성해주는 종이값이 비싸서 변호사 비용이 비싼게 아니죠. 무슨 병이고 연고치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기까지의 비용을 지불한다 생각하시면 비싼건 아닙니다. 무슨 배관공이 나사 하나 조이고 비용청구했을때 너무 비싸다고 하자 조이는 비용이 아니라 그걸 조여야 된다는걸 알아내기까지의 비용을 지불하는것이다...뭐 이런얘기가 있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는군요.

그리고 비슷한 업종과의 비교를 해도 비싼건 아닙니다. 의사를 생각하시면 안되는게 의사는 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이구요, 치과의사나 한의사를 생각해보시면 그리 비싼게 아니죠. 더구나 원가측면에서도 치과의사나 한의사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재료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반면에 한국에는 자체 생산하는 품목도 거의 없는데다 수요 자체도 사람보다 적어서 애초에 생산단가 자체가 사람용 보다 훨씬 비쌈 + 수입비용 까지 해서 비쌀수밖에 없는 구조죠...뭐 준 재벌아니면 어떻게 키우냐 란 생각이 들 정도의 비용이어도 동물병원으로 떼돈벌었다는 얘기 듣기 힘든데는 이유가 있겠죠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7980 여자친구 문제입니다. [7] 곰똘이2560 11/10/29 2560
117979 갤럭시넥서스 vs 갤럭시s2HDLTE 비교좀해주세요. [3] RookieKid2108 11/10/29 2108
117978 안드로이드 음악플레이어 어플중 아이팟UI 사용하는거 없나요? RookieKid1894 11/10/29 1894
117977 제가 머리를 하려고 하는데 질문이 있습니다. [2] Abrasax_ :D1688 11/10/29 1688
117976 컴퓨터 본체조립 처음 시도할 때 성공 가능성은? [13] 발가락엑기스2449 11/10/29 2449
117975 남자옷 쇼핑몰 추천좀 해주세요 [6] 만수르2380 11/10/29 2380
117974 자동차 소음이 커진거 같아요.. 유리자하드1503 11/10/29 1503
117973 아이폰 게임 질문입니다. [2] 고마아주라1571 11/10/29 1571
117972 위닝,스타 질문드립니다. [1] Art Of Life1696 11/10/29 1696
117971 게시판 위치가 주목도에 영향을 미치시나요? [12] VKRKO 1714 11/10/29 1714
117970 뿌리깊은나무 질문 드립니다.(스포 있을지도..) [3] 아스라이 사라진2109 11/10/29 2109
117969 스타1 질문입니다 [6] 왜자꾸시비네2120 11/10/29 2120
117968 pgr에 견주분들 계시면 의견을 듣고싶네요. [4] yeppbabe2147 11/10/29 2147
117967 [트위터] 초보 질문입니다. [2] Propose1474 11/10/29 1474
117966 실종된 박영석 탐험대의 생존확률.. [5] yeppbabe3070 11/10/29 3070
117965 동대문구에 살고 있습니다. 서울 근교 번지점프 추천 부탁드릴게요. [2] 아지다하카2273 11/10/29 2273
117964 배틀필드는 원샷원킬 할 수 있는 스나이핑 총은 없나요? [2] bellhorn2100 11/10/29 2100
117963 컴퓨터 본체구입문의입니다. [4] 김선태2017 11/10/29 2017
117962 다이어트 콜라와 일반 콜라 [8] 탈퇴한 회원2545 11/10/29 2545
117959 백신프로그램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2] pirlo2174 11/10/29 2174
117958 이런 상황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3] 김치찌개2262 11/10/29 2262
117957 윤종신 막걸리나? [1] 세로티안3611 11/10/29 3611
117955 명지대학교 찾아가는 길 [14] elixer2147 11/10/29 214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