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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20 20:50:33
Name 전국수석
Subject 여러분은 어떻게 특정 팀의 팬이 되신건가요?

우선 이스포츠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스포츠를 포함하는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우선 제목이 곧 제가 궁금한 핵심 내용이긴합니다만 제 사족을 조금 덧붙여보겠습니다

이스포츠를 예로 들면 일단 전 8년정도 봐왔지만 딱히 어느 팀의 팬이나 어떤 선수의 팬이라 말해본 적도 없고

팬이라 할 정도까지 좋아했던 적이 없습니다

물론 조금의 호감이나 비호감을 가지는 적은 종종 있고 강팀과 약팀이 붙을때는 제가 반전을 좋아하기에 보통은 약팀을

응원하는 정도뿐이지(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조금의 호감강팀과 비호감약팀이라면 바뀌기도 합니다)

이 팀은 내가 좋아하는 팀이니 꼭 이겨야 해 이런 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의 호감/비호감을 갖는 경우도 잠시뿐이고 자주 바뀌구요

모든 스포츠의 관중들을 볼 때마다 자주 느낍니다 저 많은 사람들은 대체 무슨 연유로 저 팀의 팬이 된걸까?하구요

결국 같은 말인데 다시 말씀드리면 여러분은 어떻게 특정 팀의 팬이 되신건지 궁금합니다. 어떤 특별한 연유들이 제각각 있으신건가요?

구체적으로 말씀들 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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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가는거야
11/10/20 20:52
수정 아이콘
성적이 좋을때 감동과 함께 팬이 되어서 지금은 화무십일홍을 느끼고 있는 넥센팬입니다.

현대 유니콘스 시절을 참 좋아했습니다. 잘 이기고 트레이드 해 온 카드들도 잘 터져주는 잘나가는 팀이었으니까요.
11/10/20 20:52
수정 아이콘
첼시 - 무리뉴 감독의 전술과 카리스마 +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돈질 영입
레알 - 무리뉴 감독
11/10/20 20:53
수정 아이콘
522 대첩을 보고 꼴데야구에 묘하게 끌려서...
생각해보면 이게 대체 무슨 정신나간 계기인가 싶습니다.
밀로비
11/10/20 20:55
수정 아이콘
야구, 농구, 축구는 지역 영향이 컸고요(KIA, KCC, 전북현대)
스타리그는 등짝 팬이었다가 한빛 ->KT로 옮겨졌습니다.
karlstyner
11/10/20 20:56
수정 아이콘
베르캄프->아스날
장종훈->빙그레 [m]
11/10/2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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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토로 못해서
삼성칸 학교가 성균관대라서
롯데자이언츠 사직간후
정도겠네요
코뿔소러쉬
11/10/20 20:59
수정 아이콘
저는 해태팬-기아팬인데, 유치원시절에 해태제과 견학과서 과자를 많이 주길래 해태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블루팅
11/10/20 21:03
수정 아이콘
월드컵때 cu@k리그 카드섹션보고..수원거주->수원삼성..
언데드네버다��
11/10/2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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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만 보다가 08-09 프로리그 때 김명운 -> 웅진

친구가 한화, 바르샤빠 -> 저도 덩달아...
11/10/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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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왜 롯데팬으로 태어난걸까요 ㅜㅜ
Han승연
11/10/20 21:13
수정 아이콘
맨유 - 베컴
엘지- 전 90년대 엘지경기를 못봤음에도 불구하고 팬이 되버렸네요..유니폼이 멋있어서..
KT - 이윤열을 좋아했었는데 소속이 KT여서 자연스럽게 좋아했던..
11/10/20 21:13
수정 아이콘
저는 뭐 종목 불문하고 특정 선수 때문에 그 팀을 응원했었습니다.
11/10/20 21:21
수정 아이콘
강민 -> KT
박지성 -> 맨유
유게의 전북셀로나 하이라이트를 본 뒤 -> 전북
마찬가지로 유게에서 모예스감독의 눈물나는 플짤을 보고 -> 에버튼
....정도네요

아, 종족 불문하고 SK는 정말 싫어합니다(...)
11/10/20 21:22
수정 아이콘
태어나보니 롯데팬... [어른폰]
루스터스
11/10/20 21:24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이윤열선수
김준영선수
이영호선수->KT
인데 계기는 모르겠습니다. 진짜 기억이 안나는군요 ^^
다른 선수들은 경기를 보다가 어떤 순간 보니 챙겨보고 있었고, 이영호 선수는 그나마 최근이라 기억하는데 소년가장이라는 별명 때문이었습니다.
김준영선수와의 경기가 이 이영호 선수였다는 것조차 그 경기를 봤음에도 처음에는 몰랐을 정도였습니다. 단지 확실히 기억하는건 이성은 선수와의 5셋트 경기는 챙겨봐선 안되는 상황에서 챙겨봤을 정도로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처절한 순위경쟁이후로 KT를 응원하게되었습니다.
지금만나러갑니다
11/10/20 21:24
수정 아이콘
부산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다른 이유없이 그냥 어느새 롯데팬!!!!!!!!!!!!!!!!!!
Nyx_soul
11/10/20 21:24
수정 아이콘
롯데 - 태어나면서 자동으로 팬 등록됌
SK - 임요환 + 박용욱
발렌시아 - 호아킨
11/10/20 21:25
수정 아이콘
루드 - 스콜스 -> 맨유
강민 -> GO
노을아래서
11/10/20 21:27
수정 아이콘
스콜스-> 아스날
토티 -> 라치오

응????

농담이고....
김성근감독님 -> SK,
최연성 -> SK,
예전 크리스마스 트리시절 밀란선수들 -> 밀란
딩요 -> 바르샤 (는 무링요-> 레알로..... 그래서 둘다 좋아하네요)
11/10/20 21:28
수정 아이콘
부산에서 태어난 죄는 롯데
11/10/20 21:28
수정 아이콘
모태
솔로처
11/10/20 21:29
수정 아이콘
삼성 라이온즈인데, 뭐 모태 신앙이네요.
아라리
11/10/20 21:33
수정 아이콘
박지성 따라 맨유...
아버지 따라 한화..
박정석 따라 한빛->공군->kt
11/10/20 21:34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선수가 있으면 팀의 팬이 되는 거 같아요.

이종범선수가 좋다보니 기아팬이 되고,
장진남, 기욤선수가 좋다보니 자연스레 드림팀 팬이됐고,
그런거같아요.
기아없이못살아
11/10/20 21:34
수정 아이콘
레알마드리드 첼시 기아

그냥 끌렸네요
화잇밀크러버
11/10/20 21:36
수정 아이콘
깔끔한 이미지 때문에 지오팀을 좋아했습니다.

맨유 경기보다가 아스날 경기도 보니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팀이 아스날이여서 아스날로 옮겼죠.
Alexandre
11/10/20 21:36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때문에 sk좋아했고, 지금은 어헣헣헣헣 때문에 sk좋아합니다.

축구는 부산살아서 부산아이파크, 반니때문에 맨유 좋아합니다. [m]
포프의대모험
11/10/20 21:36
수정 아이콘
팀이 아니고 사람을 따라다녔죠
무리뉴, 이영호, 베컴...
진짜 홀린것처럼 와 짱이다.. 와 짱이다.. 외치다가 팬된듯
11/10/20 21:43
수정 아이콘
롯데 -.-;;
뭐랄까 보다보면 아스트랄한 맛이 있잖아요?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고 예측할 수 없는 -_-;;
타석에 이대호, 쳤습니다! 3루쪽 깊숙~히 페어! 페어입니다! 3루주자 홈으로! 2루주자도 3루돌아 홈으로!
타자주자 이대호는 2루에서 여유있게~ 아웃!
뭐 이런거...
11/10/20 21:48
수정 아이콘
대구 -> 삼성
제토라인 + 제뢋, 알론소, 마쉐 중원 -> 리버풀
위원장
11/10/20 21:50
수정 아이콘
야구 - 기아타이거즈 : 93년도 이종범 선수의 역동적인 수비에 반해서 그때부터 팬이 되어서 지금도 응원합니다.
농구 - 동부 프로미 : 농구대잔치 시절 기아자동차의 팬이었는데 제일 좋아했던 선수가 강동희 선수였습니다.
근데 지금 동부 감독이 강동희 감독이라 좋아라합니다.
배구 - 삼성화재 : 원래는 고려증권 팬이었는데 고려증권이 사라지고 그 즈음에 성인무대에 데뷔한 신진식선수에 반해서...
해외축구 - 바이에른 뮌헨 : 원래 독일 축구 좋아합니다. 유로에서 항상 독일에 돈을... 그래서 분데스리가 최고의 팀을 좋아하게...
인터밀란 : 피파 처음에 했을 때 했던 팀이 인터밀란이라....
스타 1 : SKT 임빠니까요... 그래서 좋아하게 되었고 지금은 도재욱빠... 경기 스타일이 맘에 들어서...
스타 2 : Slayers 역시 임빠
다른 종목도 좀 있는데... 여기까지만...
새강이
11/10/20 21:50
수정 아이콘
전라북도에서 자랐는데..고등학교 때 슬슬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니 2008~2010년 사이에 농구 KCC 우승 야구 기아 V10 축구 전북셀로나로 정규리그 우승..자연스럽게 팬이 되었고요..윤용태 선수 좋아하다가 웅진팬 되고..아스날은 벵거볼 스타일을 좋아해서 팬이 되었습니다.
11/10/20 21:57
수정 아이콘
두산 - 베이징올림픽때 타자들중에 두산선수들이 많아서 어찌어찌 두산팬이됨.. 근데 그중 고영민은 지금 ...후..ㅠㅠ
맨유 - 박지성
바르샤 - 그냥 축구가 아름다워서
태연사랑
11/10/20 21:58
수정 아이콘
맨유-박지성
sk=김택용
미소년
11/10/20 22:01
수정 아이콘
야구 - 부산 사니까 당연히(?) 롯데
축구 - 부산 사니까 당연히(?) 부산아이파크
농구 - 부산 사니까 당연히(?) KT
해외축구 - 박지성선수 팬이라 맨유
스타1 - 박정석,홍진호선수의 오랜 팬(그리고 이영호선수 팬)이라 KT
스타2 - 전 KT 소속 임재덕 선수가 속해있는 IM팀

쓰고보니 전부 좋아하는선수 있는 팀, 내가사는 지역 따라갔네요
말보루울트라
11/10/20 22:10
수정 아이콘
케텝레알시절에요 [m]
Yesterday was a lie.
11/10/20 22:21
수정 아이콘
야구는 연고가 서울인데도 엘지나 두산에 관심이 없어서 그냥 응원하는 팀 없이 보다가
친구들이 열렬한 기아팬인 덕분에 잠실 야구장 따라다니다 기아팬이 되었네요.
지금은 윤석민 선수 팬입니다^^
ReadyMade
11/10/20 22:30
수정 아이콘
아빠가 엘지팬이라 어렸을때 많이 갔었어요. 어린이야구단 비슷한것도 했었던거 같고. 한창 그때가 LG 잘나가던 시절이었죠...................
스타는 딱히 팀을 응원하지는 않고 1. 주종족이 프로토스며 2. 잘생긴 사람을 응원합니다.
이를테면 박정석이나 김택용...
Darwin4078
11/10/20 22:39
수정 아이콘
야구 - 해태 타이거즈->기아타이거즈 : 광주 삽니다.
NBA - 유타재즈 : 스탁턴-말론 콤비가 멋있어서.
해축 - 인테르 : 98년 당시 인테르에 호나우두가 있어서.
낭만토스
11/10/20 22:45
수정 아이콘
임요환-> SK -> SK인터넷이나 이런게 짜증나서 SK혐오 -> SK라이벌인 KT 선호 -> 이영호의 활약과 더불어 KT롤스터로 갈아탔습니다. sk는 나의 적
매일밤 LOL핑폭에 시달려서 그런건 아닙니다(?)
시케이더
11/10/20 23:06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3학년때 우연히 본 티비야구중계에 구레나룻 멋지게 기른 타자의 모습에 반해 30년째 두산(OB)팬하고 있네요.
그 타자가 김우열 선수였죠..
아메리카노
11/10/20 23:36
수정 아이콘
야구 - 롯데 : 국딩 때 롯데 마지막 우승. 어린 마음에 잘하는 팀이 좋아서 그대로 팬.
해축 - 첼시 : 로만 인수전 강팀 잡는 중상위권 팀이라는 것에 매력 느낌. + 지안프랑코 졸라. 덕분.
스타 - 임요환, 김택용 : 불리한 종족으로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경이스런 실력에 감동..
11/10/21 01:07
수정 아이콘
코넷으로 접속하라~ 에서 스타에 관심
wcg의 영향으로 임빠 > 오리온, 4u, t1빠 됨.
처음엔 임의 라이벌로 콩에게 관심이 있었으나 세월이 지나자 임, 콩, 등짝 등 모든 올드들의 팬이 됨

야구는 지역연고와 부모님 영향으로 모태삼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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