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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0 20:10
기본적으로 드론이 죽지 않는 한도에서 최대한 시간을 끄는것이 포인트입니다.
두번째 오버로드는 앞마당 해처리로 보내시고 드론무빙으로 마린-벙커짓는scv 순서로 먼저 잡아주셔야 합니다.
11/10/20 20:14
김명운 선수가 벙커링을 잘 막는 편으로 기억하는데 경기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실 벙커링 막는 데에 핵심은 컨트롤보다는 판단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마리를 끌고 나갈 것인가? 성큰으로 막을 것인가 드론으로 막을 것인가? 저글링은 몇기까지 뽑아 뚫을 건가? 드론으로 벙커짓는 에스시비를 잡을 것인가 한 두기씩 오는 마린을 끊을 것인가 이 판단 이후에 컨트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드론 컨트롤이란게 무빙샷 비슷하게 무빙 어택무빙 어택하면서 맞는 거 빼주면 되는 거니까 그렇게 복잡한 건 없다고 봅니다. 뭐 미네랄 찍을 수 있게 최초의 오버러드 시야를 신경쓰는 것도 중요합니다만은. 여튼 결국 이런 판단은 보통은 경험에서 오기때문에 사실 많이 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에스시비가 다수 대동해 올 경우 드론 7기 이상 나오거나 성큰 지으며 버티기 혹은 앞마당 포기로, 에스시비 한 두기 오면 드론 대여섯기로 오는 마린 끊으면 됩니다.
11/10/20 20:25
8배럭 이하에다가 일꾼 6,7 붙여서 나오는 벙커링은 차라리 취소하는 게 낫고, 일꾼 소수나 늦은 배럭에서 오는 벙커링은 언급된 것처럼 시야 확보 후 드론으로 시간 끄는 게 답이죠.
11/10/20 23:23
옛날에 조용호선수가 정찰나간오버로 미네랄시야 확보후 드론 뭉쳐서 마린점사 신컨으로 엄청나게 예리한 벙커링을 막는걸 봤는데
진짜 보면서 감탄이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근데 무슨경기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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