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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0 18:08
저도 잘 모르겠지만, 어지간하면 신중하게 움직이는 게 나을 것 같네요.
몇 년 사회생활 해보니 느끼는 건, 자기가 수십억을 들고 있는 게 아닌 이상 세상에 공으로 버는 돈은 없다는 겁니다. 더 많이 벌 수록, 그만큼의 무언가를 희생해야 하는 건 진리더라구요. 그게 확실히 되지 않은 채, 간단한 일로 고소득을 선전하는 일들은 거의 백이면 백, 숨겨진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저 선배의 말이 틀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 더 신중히 행동에 옮기라고 조언해 주세요. 친하지 않았더라도 학교 선배라면, 여기저기 물어볼 수 있는 곳이 많겠죠. 조금만 더 생각해 보겠다...라는 식으로 시간을 벌어 놓고 말이죠
11/10/20 18:10
그렇게 쉬운 일을 500이나 주면서 할까 싶네요.
월급 500이면 연봉으로 따지면 7000만원인데요... 엄청나게 수상하지만 아직 드러난 걸로 봐서는 딱히 뭐라 할 수 없네요. 근데 다단계할 때 보통 사람을 꾀어내는 게 엄청나게 좋은 일이 있는 것처럼 유혹한 후에 나 못믿냐? 나 한번 믿어봐라 내가 너한테 해코지 하겠느냐며 다짜고짜 끌고가서 굉장히 자연스럽게 가방과 지갑을 가져다 숨기고(도망 못가게) 교육이란 명목 하에 며칠동안 세뇌에 가까운 교육을 시키는 경우도 봤기 때문에 주의하라고만 전해주세요.
11/10/20 18:18
사기라면 어떤 사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분에게 조언을 하신다면
하는 일에 비해 급여가 너무 좋다,세상에 그냥 주는 돈은 없으니 뭔가가 있을지도 모른다,급하게 결정하지 마라. 이렇게 얘기해주셔야겠네요. 다른 회사는 비슷한 업무에 급여가 얼마쯤 하는지 알아보고 알려주시면 더 좋구요. 물론 아주 드문 확률로 정말 돈이 많아서 저렇게 주는 회사가 있긴 합니다. 한다리 건너 아는 친구가 그런 회사에 다녔는데, 문젠 사장맘대로 주먹구구식이다보니 회사도 비전이 없고 본인도 돈은 많이받아도 회사몇년 다니는동안 회사를 통해 배우는게 없다고합니다. 회사가 몇년이나 갈지도 모르고 자기발전에 저해가 되니 장기적으로 봐서 손해라 보고 결국 이직하더라구요.
11/10/20 18:34
국내 300대기업 4년제 대졸초임 평균이 월 300 정도 될겁니다.
월 500이면 거의 대기업 차부장급이죠. 주택 및 실비 일체 지급이라... 이건 임원급이네요. 이 정도 팩트만 가지고도 충분히 판단하실 수 있을 겁니다.
11/10/20 21:37
갑자기 떠오르는게 예전에 pgr자게에 사기당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글 올리셨던 분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자신에게 아무 이유없이 잘 해주면서 친해지더니 명의 빌려달라고 하면서 사기를 쳤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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