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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9 16:24
우리나라 인구수 1/4이 사는 서울의 지자체 장이죠.
그리고 서울로부터 직접적인 영향력을 받는 수도권은 우리나라 인구수의 1/2이 살고 있습니다.
11/10/19 16:27
사실상 대선 흐름의 시작이죠. 또한 서울시장이라는 자리가 지금 정치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역대 서울시장들만 보더라도 알 수 있죠.
11/10/19 16:29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1. 우리나라 선거에서 서울시장보다 많은 유권자를 가진 정치인은 대통령과 경기도지사뿐 2. 예산 집행규모에서 다른 지역을 압도(서울시 교육예산이 부산시 전체예산과 맞먹는) 3. 서울시장은 다른 광역지자체장과도 구별됩니다. 다른 지자체장과는 다르게 국무총리 직속이죠. 장관급입니다.
11/10/19 17:11
정치적 이유를 배제하고서라도, 예를 들면 서울시 교육감같은 경우도 다른 지역에서 관심을 많이 갖는 게 서울시 교육청에서 정하는 것이 다른 지역 교육청도 따라가게 되는 일이 많다는 점이 있습니다. 모든 길이 서울로 통하는 한국에서 서울이라는 상징성, 높이, 권위가 대단하지요. 그리고 대한민국의 많은 주요시설과 인구가 서울에 밀집되어 있으니 거기서 일어나는 일이 다른 지역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것 같구요.
11/10/19 18:41
하나 더 메리트를 더하자면 연임이 가능하죠.
연임보단 차기대권을 노리는게 더 좋겠지만요. 오세훈 시장이 왕따를 당하면서까지 서울시장 때려친 이유도 참 재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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