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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9 14:57
초조해 하지마세요... 연애는 천천히 차근차근
헛된 상상도 하지말구요. 뭐... 바쁜일 있을 수도 있고 폰이 고장났을 수도 있고 배터리가 없을수도 있고 (사실 가능성은 낮지만..) 여튼 무슨일이 있는지도 모르는데 괜히 헛된 상상하는거 하지마요..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그냥 진심을 가지고 천천히 다가가요. 연애는 케바케 답 없어요. 그냥 최선을 다 할뿐
11/10/19 15:02
여자를 만나면서 (사귀는거 말고 작업중) 한번정도 문자 씹히는건 쿨하게 넘어갈줄 알아야 합니다~
두세번 연속으로 씹히는건 문제있는거지만.. 바쁠수도있고 귀찮을수도있고.. 토요일에 만나기로 했으니 금요일정도에 다시한번 문자해보세요. 찾아가지는 마시구요.
11/10/19 15:21
시간이 지나고 보면...그때 내가 전전긍긍하며 썼던 시나리오, 소설들 중에 틀린 것이 정말 많더군요...
과도한 집필은 연애를 망칩니다... 어렵겠지만, 차분하고 무던하게 진심으로 대하시면 됩니다...
11/10/19 15:55
답답하시다 못해 조급해지신거 같은데요,
조금함을 참지못하고 저지르는 행동은 아주아주 높은확률로 관계에 마이너스가 됩니다. (예외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경험해보지 못했고 주변사람들조차 본적이 저는 없습니다;;) 관계가 화기애애할때 서프라이즈는 상대를 기쁘게 하겠지만 이도저도 아니거나 나쁜상황에서의 서프라이즈는 마이너스는 물론 더 안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쉽상이니 차분히 기다리시는게 그냥 제 생각이지만 좋은방향으로 흘러갈 확률이 높습니다. 위에계신분들 말씀대로 반응 하나하나에 대응하는건 그닥 좋은 행동이 아닙니다. (물론 스스로는 다 알고있고 생각을 하는건 맞습니다만...) p.s:사실 근데 안타깝게도 이런류의 얘기들은 실제로 행동해보지 않으면 납득이 잘안되는 이야기이들이긴 합니다...~_~;
11/10/19 16:01
여자쪽에서 먼저 연락올때까지 절대 찾아가거나 재촉하거나 하지 마세요.
그러다가 쭉 연락안오면 안만나면 되는것이고 연락오면 만나면 됩니다.
11/10/19 16:20
본질적으로 무엇이 중요한가 살펴봐야죠.
상대방이 나에게 있어 이성적으로 호감이 있다라고 했다라면, 그에 느끼는 질럿님의 감정이 어떤지를 정리하기만 하면 그만입니다. 그 관심이 나쁘지 않고 좋다라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먼저 연락하고 만나자고 하는 거 전혀 흠이 되지 않습니다. 만약, 그 관심이 좋은지 나쁜지도 모르겠다라고 한다면 그냥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진행하면 되는 것이구요. 연애에 있어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사실 그 것 보다 훨씬 중요한 건 '자신이 상대방한테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느냐'를 먼저 정확히 알아야죠. 그래야 상대방의 행동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거든요. 관계가 역전되었다. 문자를 받지 않는다. 이런거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그냥 질럿님의 마음이 어떤지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보시고 그냥 마음가는대로 행동하시는 게 최고입니다. 진심은 통하거든요.
11/10/19 21:38
질럿님 연애 축하드립니다.(읭?) 이글루에서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제 얼음집에 유일하게 와주셧던분..흑흑.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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