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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8 21:52
긍정적으로 보자면 노아의방주 때처럼 심판의 날? 이 다가오고 있으니(갈수록 세상이 썩어가고 있으니) 정신차리자 깨어라! 이런거고요
부정적으로 보자면 사람들의 불안심리를 털어서 한 몫을 챙기려는 사이비들이죠. 사이비로 분류되는 이유는 돈을 뽑아내기 때문이 큽니다. 신천치 같은 경우 집안기둥이며 뭐며 다 뽑아서 '헌금'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11/10/18 21:57
기독교 자체가 종말론에 많은 부분 근거하고 있고, 근데 종말의 날이 안오니까 변한 측면도 큽니다. 그 흔적이 남은 것이고, 기독교가 다른 종교보다 덩치가 크다보니 온갖 형태의 영향을 끼치고 있죠. 원래 종교 장사도 공포 마케팅, 불안감 마케팅인데 종말론은 이것과 아주 밀접하고, 종교 중에서도 기독교가 그 특성+규모로 인해서 더 크게 보입니다. 꼭 기독교만 그러는 건 아니라는 거죠.
11/10/18 22:57
원래 음모론 주요 유포세력 중 하나가 미국의 근본주의 기독교도들입니다.
월드비젼 같은 곳이 대표적인 곳이죠. 이와 관련된 책을 한권 읽어본 적이 있는데 제목이 기억 안납니다. 음모론 양산하는 단체,조직들을 분석한 책이었는데 말입니다.
11/10/19 03:15
월드비전이 그런 곳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곳은 극단적 세대주의로 분류합니다. 근본주의랑은 전혀 거리가 멀죠. 기독교 근본주의라는 말이 뭇느 뜻인지 모르고 쓰시는 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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