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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30 13:56
쓸데없는 데 돈을 절대 쓰지 않습니다. 주말에는 왠만하면 시간을 쪼개서 자기계발을 위해 공부를 합니다. 자기전 매일 1시간씩 공부합니다.
이게 되게 힘든 일인데, 꾹 참고 한 2년만 해보십시요. 나중에 큰 여유가 찾아올겁니다.
11/09/30 14:09
다른건 취향 차이일텐데, 몸관리 만큼은 꼭 하세요.
술,담배는 좀 줄이시고, 운동을 꼭, 꾸준히 하세요. 세상에 건강보다 소중한건 없습니다. 근데 젊을 때부터 운동하면 확실히 다릅니다. 요새 다시 운동하려니 참 힘드네요.
11/09/30 14:11
쓸데없이 눈 돌리지 않고, 한 여자한테 올인해봅니다.
근데.. 제 경우에는 28세 때가 제 인생의 최대의 암흑기인지라... 별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ㅠㅠ
11/09/30 14:53
이 분은 좀 발전적인 마인드를 가졌네요.
저 또한 같은 생각을 가끔 한답니다. 상황이나 현재의 위치는 각자가 다르기 때문에 미시적인 대답은 할 수 없겠지만 인생에 있어 배움에는 끝이 없습니다. 고3 때 (담임 얌새이가 친구라는 말이 순우리말인지 알았는데..) 지금 공부해서 앞으로 인생이 바뀐다는 말이 그때는 와닿긴 했지만 공부는 안했지만 스물여덟인 지금은 평생을 두고 어떤 것이든지 항상 학습하고 습득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적 습득도 있을 것이고 운동이며 여행이나 연애라든가.. 배움은 목적이 아니라 생활이라는 가치관을 가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이 이루고 싶은 가장 높은 꿈. 목표를 만들고 거기에 다가가세요. 돈이면 돈 직장이면 직장 학위면 학위.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돈과 의지만 있으면 다양한 것을 할 수있는 인프라는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돈을 모아야겠고 너무 모으거나 불리지만 말고 자신에게 투자하세요. 지금 돌이켜보면 십대에 공부안한게 아쉽고 부모님께 효도 못한게 아쉽고 연애 기회 많았는데 못잡은것도 아쉽지만 또 다른 발견은 취업이 힘들다 해도 제가 갈 수 있는 직장의 폭도 넓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많은 돈을 겸한.. 나중에는 직장을 기반으로 한 더 큰 성장도 할 수 있겠죠? 꿈은 실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안주할 때 끝나는 겁니다. 항상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나를 만들고 오늘 실패하고 못한 것이 있다면 내일은 반드시 성취하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하뎃님이 되세요.
11/09/30 17:42
전 28이면 내년이네요. 내년에 졸업이라 인생에서 분기점이 갈리는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텐데 나중에 이 시절을 되돌아볼 때 기분 좋은 기억이 되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30줄에 접어들기 전까지는 가정을 꾸리고 사회에 자리를 잡고 싶네요.
11/09/30 18:28
저는 28에 결혼해 봅니다.
괜히 연애만 길게하고 결혼했더니 얻은게 없네요. 저는 그 무렵엔 석사 과정이었는데 전공 공부를 조금 줄이고 다른 공부를 더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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