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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2 15:45
군병원은 별로입니다.
돈이 좀 쪼들려도.... 다른 것이면 몰라도 건강에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사비로 일반병원에서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11/09/22 15:47
아무래도 군 병원보단 사회의 큰 병원이 더 믿을만 합니다.
하지만 집 안 사정이 안좋으시다면 꼭 밖에서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군 병원도 이런저런 말이 많이 나온 덕분에 계속 개선되고 있고 실제로 국군수도통합병원(아마 성남에 있죠?)에서 수술을 받는 장병도 많이 있습니다.
11/09/22 15:56
(발목은 아니지만) 군 병원에서 손등 골절수술은 받아봤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단순 골절이었기 때문에, 그냥 핀 박고 뽑는 수술로 끝났고, 지금도 손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는 없네요 하지만 관절의 경우는 아무래도 좀 불안하지 않을까요...
11/09/22 16:05
군대에서 허리디스크 판정 받았었습니다.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시다면 어디서 치료 받으셔도 동일한 보험금은 지급됩니다. 보험이 없으시다니 부담이 크시겠습니다. 군병원의 의사들은 아직 전문의가 아닌 사람들도 있는 등 추천하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어려우시더라도 일반 병원을 추천해드립니다. 아주 간단한 수술이라면 군병원에서도 괜찮은데... 어떤 수술인지 잘 알아보시고 결정내리시기 바랍니다.
11/09/22 16:16
무조건 일반병원을 추천합니다.
군병원의 퀄리티도 퀄리티거니와 바깥과 격리되어있다는 사실이 제일 큽니다. 혹여나 나중에 무슨일이 발생해도 찾아가서 따질 수도 없고 따질 사람도 없습니다. 그리고 설령 일이 잘못되도 보상받을데도, 하소연 할데도 없습니다. 신체에 관련된건 무조건 일반병원을 갈수있으면 가는게 좋습니다.
11/09/22 16:20
제 경우는 군병원에서 한달 반동안 입원치료받을 일이 있었습니다.
저랑 같은 복도에서 침대 쓰던 군인들도 간혹 큰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긴 있었어요. 제 옆침대 쓰던분이 어깨 수술을 받을 일이 있었는데 3시간 걸릴 수술이 9시간 걸리고 다른 군의관도 호출되고 뭐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침대 쓰는 아저씨들이 뭔 일 생긴거 아닌가 하고 수군거렸던 기억이 있네요. 어쨌든 한달 반동안 생활하면서 주위에 수술하던 분들 보면 잘못된 경우는 하나도 없긴 했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군병원에서 몇달씩 입원치료 하던 다른 군인 아저씨들 말로는 아무래도 큰 수술은 민간병원에서 하는게 좋지 않겠냐고 하긴 하더군요. 저도 민간병원에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형편이 어려운데 굳이 민간병원에서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윗분 말처럼 어떤 수술인지 잘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11/09/22 18:29
수통에 3달 입원해 있었습니다. 거기서 의국에 일하면서 소위 약밥 좀 먹었는데.
앞서 다른 분들 말씀대로 의사들의 실력이나 문제경우를 보면 외부 병원이 낫긴 하죠. 하지만 사실 군대 내에서 그리 큰 문제가 나온 경우도 적긴 하죠. 뭐 오래 걸린다던가 마취가 깔끔하지 못해 더 아프다든가 (제 경우 입니다) 흉터가 남는다든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정도에 가깝긴 한데. 사실 신체에 관련된 일이라서 누구 하나 쉽게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듯 하네요. 근데 수술에 비해 아직 정보가 부족한 듯 싶습니다. 수술 정보도 알아보시고 수술 가격도 알아보시고 범위도 확실히 알아보시고 어느 병원인가 어느 군의관인가도 알아보셔야 합니다. (떄에 따라 전문의가 있기도 합니다) 많은 걸 알아보시고 결정하셨으면 하네요 어디에서 하시든지 수술 잘되시길 바랍니다.
11/09/22 19:36
제가 군대있을때 간단한 수술을 받을 일이 있었는데, 간단하다고 해도 절제를 해야되는 수술이긴 했죠.
군대병원에서 하면 당연히 공짜고 수술자국이 손가락 길이만큼 남고 한달을 입원해야 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강남의 전문병원에서 하자 30만원이 들었고 수술자국이 전혀 안남았으며 그날 바로 퇴원했습니다. 선택은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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