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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9/19 22:09:51
Name 마빠이
Subject 서른살근처 피지알 다른회원 분들의 생활비가 궁굼합니다.
제가 현재 82년생 서른살 입니다. ㅠㅠ

서른살에 한달 180정도 월급입니다.(장가 갈수있을까요...)
120 적금에 보험,카드,통신비,기타등등 해서 30나가고, 8년 홀로살다
작년부터 집에들어가서 살아서 생활비겸 용돈개념으로 부모님께
20만원 드리고 있습니다. -_-;;

한마디로 개인용돈이 10~20만원 전후 인데요 이거 친구들이 가정을 꾸려서
술자리도 점점 줄어들지만 그래도 심각하게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ㅠㅠ
물론 담배안태우고 아버지가 운영하는 직장에서 일하는 중이라 크게 돈들일은
없지만 친구 결혼이나 기타 돈들어갈 일이있으면 그 달은 죽었다 하고 삽니다.

어머니께서 여자친구 인증하기 전까지는 20만원 무조건 받는다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다른분들 댓글을 어머니께 인증이라도 해야 할거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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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9 22:15
수정 아이콘
26살입니다.
하루 만원은 씁니다. -_-;;
올빼미
11/09/19 22:19
수정 아이콘
28살에 집에 50/적금50/생활비 3~40정도로 쓰고 남는돈은 좀모았다가 한번씩 어머니드립니다. 어머니가 대출이 조금있었서 그거 갚는데 보태시라고.
호랑이
11/09/19 22:19
수정 아이콘
전 임대료로 받는 고정수입 400에(이건 다 본가에서 제이름으로 저축합니다. 전혀 못쓰구요.) 월급이 일정치는 않지만 6~700정도 법니다.
휴대폰+인터넷+기타관리비로 한 30만원 정도 나가구요. 나머진 그냥 씁니다. 별개념없이.. 400씩 저축하는거 믿고 그냥 막쓰다보니.. 이게 한번씩 일터지면 정말 곤란하네요. 사실 서두에 밝힌 저축은 저 장가가면 집사고 할돈이라고 집에서 못박아놔서 못건드리는 돈인데 얼마전만해도 친한 친구놈 대출보증섰다가 이놈이 1500을 먹튀하는 바람에 2달 월급 그냥 꼬라박고 카드로 연명했었거든요. 물론 지금 쓰시는 돈이 굉장히 적기는 하지만 유동성있는 저축에 많이넣고 계시니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니면 적금을 100정도로 낮추셔도 되구요. 어차피 적금이야 돈 못쓰게 묶어둬서 목돈 만지는 효과지 사실 뭐 그걸로 엄청 이득보겠다 이런건 아니니까요. 만기까지 끌고 가기도 힘들거니와 부모님께서 적금관리하시는거 아닌이상에야 만기되도 흐지부지 다 써버리기도 일쑤구요.
11/09/19 22:20
수정 아이콘
27세 공무원 실수령 170 정도에
적금 50 부모님 30 전세금 이자 20 -- (100)
관리비 + 통신비 15 계모임 3군데 7 필수식비 5 (6개월에 20만원) -- (27)
제하면 43만원으로 생활 중이네요. 뭐 살 만은 합니다.
호랑이
11/09/19 22:2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31살 입니다.
호랑이
11/09/19 22: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버지가 운영하는' 이 포인트군요. 충분히 장가 갈수 있습니다!크크크
프랑켄~~
11/09/19 22:23
수정 아이콘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는 200정도 월급입니다. 보험+휴대폰비로 27만원 정도. 저도 부모님집에서 생활해서 집 생활비+용돈70만원.(월급대비 좀 많죠? 근데 결혼하게 되면 이렇게 못 드리니 좀 많이 드리는 편입니다.) 개인적인 생활비로는 필수 생활비 점심값+교통비 15만원 포함해서 25~40만원정도 쓰네요. 나머지는 저축이고요. 집에서 생활하시는 듯 한데, 어머니께 드리는 20만원을 줄일 생각은 좀 그렇네요. 먹는거 재워주는거해도 20만원은 나올텐데... 조금 더 여유롭게 살고 싶으시면 적금을 10만원정도 줄이는게 어떨까 싶네요.
(근데 저위 30만원 카드에 개인 생활비도 포함되는거 아닌가요?;)
Best[AJo]
11/09/19 22:24
수정 아이콘
26살에 150 받고..
저도 부모님 밑에서 일하고 있어서 생활비는 전부 부모님께서 내주시는 중이구요.
물론 부모님하고 같이 살고요. 출퇴근은 걸어서..
담배,술 안즐기다보니까 한달에 140은 저축하는듯 합니다.
가끔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거나, 누구 결혼식이다 해서 나가는 돈이라해도 20이상은 쓴 기억이 없네요.
필요없어
11/09/19 22:28
수정 아이콘
26살... 아직 대학 다닙니다. 월수입 350정도 됩니다.
100은 적금, 90만원은 따로 놔뒀다가 대학 등록금으로 냅니다.
방값 55+관리비 10+통신비10+기름값 30+식비&문화&유흥비 50 정도 씁니다.
좋은친구들
11/09/19 22:30
수정 아이콘
나이 스물넷에 자취하는데 방세 제외하고 100가까이 쓰는거 같네요... 이거 너무 많이 쓰는거죠?
줄일려고 해도 줄여지지가 않네요..
11/09/19 22:35
수정 아이콘
현직 FC이고 78년생 기혼자입니다.

제가 상담해본 평균치에 대비 저축액이 과하게 많으십니다.
(꼭 좋은 뜻 만은 아닙니다. 유동 자산이라는 부분이 없으신 상태이므로...)

카드, 통신, 보험, 기타 비용도 턱 없이 작습니다. 그 비용이라면 제대로 된 보장일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물론 생각보다 통신, 카드, 기타 비용이 적으실 수도 있겠지만...)

용돈으로 20만원은 적당할 수 있으나, 숙식 비용으로도 턱 없이 작은 비용입니다.
(정말 저렴한 고시텔에서 생활하셔도 최~~~소 20만원 이상 필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월급 생활이 아니다 보니...
비교적 불규칙적입니다.

고정적인 지출 비용은
연금 100에 보험료 200 (부모님과 장인 장모, 저와 집사람)
교통비와 통신비가 70에 외식비가 30 정도 나갑니다.
11/09/19 22:37
수정 아이콘
호랑이님 진심 부럽네요..

제 연식 40' 입니다.
연단위 계약직으로 정부출연기관 근무하며 세후 약 430만원가량 수령합니다.

유치원생 둘에 월 60만원가량 나갑니다.(어찌하여 정부보조금 월 9만원 *2 제외...)
통신비 와이프+인터넷+TV랑 저 둘 합쳐 19만원정도 나가더군요.
어렵사리 장만한 자가주택(이라 뻐기고 이자로 월세충당..)주택담보대출이자만 70만원 나갑니다.
차량유지비만 80만원가량 지출되고..
아파트 관리비가 18만원가량...
각종 보험료가 약 35정도 지출되며 제 용돈 월50수준에... 생활비빼고 나면 부모님 용돈은 커녕 적금은 꿈도 못 꾸네요...
연회2 나오는 재산세(토지+주택)만 내기도 벅찹니다.

아이들 학교만 가면 취업한다고 와이프는 벼르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어머니께 인증가능할까요?
11/09/19 23:27
수정 아이콘
40대중반이고 빚은 전혀 없고 부동산 수입이 약간 있고 맞벌이 부부입니다. 와이프님은 대기업 임원이라 꽤 버는 거 같은데 수입은 잘 모릅니다. 강남에서 아이 셋 키우느라 여유는 거의 없습니다. 참고로 결혼 전에는 수입의 90%이상 저축했고 20대나 지금이나 용돈으로 사용하는 돈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_-

와이프가 지출을 하기 때문에 정확히는 모르지만,
영국유학 보낸 아이 때문에 세 아이 교육비 합이 600만원은 아마 넘을겁니다. 아파트 관리비, 핸펀 5대, 차량유지비 2대, 보험료 150이상, 재산세, 와이프 품위유지비(상당한걸로-_-) 하면 지출이 굉장합니다. 와이프가 아이들 명의로 재산을 좀 모으고 있는거 같은데 구체적으론 모릅니다. 와이프나 저나 누구 하나 아프면 당장 심각해지기 때문에 초조하죠. 다만 부동산이 계속해서 올라서 93년에 압구정동에 35평 아파트를 샀는데 몇번 옮겼더니 10배 정도 수익이 났고 주식으로도 꾸준히 벌고 있습니다. 경조사나 가족여행을 빌미로 80 넘은 부모님에게 아직도 용돈 타 쓰고 있으니 한심할 따름입니다.
꼰이음표
11/09/20 00:27
수정 아이콘
저도 82년생 개인용돈 20만원 정도, 핸드폰 요금 5만원, 기름 값 20만....
사업한지 얼마 안되서 20만원도 채 안쓰고 도시락 해 먹고 직장에서 자고 그럽니다 하하..
근데 전 여친이 있는데도 그다지 부족한 걸 못 느끼겠네요.
오히려 대학생때 과외로 벌고 한달에 60만원정도 용돈으로 썼었는도 더 모자르긴 했지만요.
돈은 쓰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돈 조금 번다고 지름신 강림하면.... -_-;
아스트랄
11/09/20 08:41
수정 아이콘
80년 생입니다. 와이프랑 합쳐서 세후 700 정도 됩니다.
450 정도 저축 하고 생활비 100~150 각자 용돈 50 정도 씁니다.
( 제가 돈 관리를 하다보니 제 용돈은 남아도 따로 안모으고 그냥 생활비로 대체 흑.. 와이프건 꼬박꼬박 50씩 주는데.. )
빚도 없고 차도 없고 애도 없어서 별로 돈 쓸 일이 없더군요. 넉넉한 편입니다.
성과급은 비상금으로 모아두고 여행가던가 합니다.
부모님 용돈은 따로 안 드리고 설하고 추석에만 양가 각 100만 정도씩 드립니다.
켈로그김
11/09/20 08:52
수정 아이콘
출퇴근 한달 기차정액 159,000.
담배값 4만원 정도..
역까지 오가는 유류비 3만원 정도..
보험, 저축, 대출, 통신비 - 150만원..;;
요즘은 술도 안마셔서.. 한달에 10만원 용돈이면 충분할 지경.. ㅠㅠ

이래저래 고정지출비 200만원 안쪽으로..
열심히 모으는데 돈이 안모이는 이 기현상은 무어란 말인가..
11/09/20 10:33
수정 아이콘
80년생(만 31살)으로, 월 수령액이 약 235만원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고, 부모님께 월 용돈 50만원을 드리는 대신 점심을 어머니께서 싸주십니다.
가끔 귀찮으시면 안싸주셔서 점심 비용으로 약간 나갑니다.

고정 지출은 차량유지비 40(자가용 출퇴근합니다. 집 위치가 아스트랄해서...), 통신비 10만원 정도고요.

따로 적금 붓는 것은 없고, 불규칙하지만 매달 50~100사이를 주식계좌에 넣고 있습니다. 주식은 뭔가 있어보이는 주식 위주로 사모으고
있는데, 요건 마이너스...OTL
저같은 경우는 스트레스에 심각하게 약한 체질인 것을 가족들도 인정하고 있어서
(단기 신경정신과 진료 및 한의원, 흉부외과 치료 경력이 있습니다.) 확실히 취미생활에 돈을 좀 쓰는 편입니다.
한달에 MtG에 약 30만원, 등산 모임에 약 10~20만원 사이를 사용하고 있네요. 여기서 적게 쓰면 주식계좌에 많이 들어가고,
여기서 지출이 늘어나면 주식계좌에 들어가는 돈이 적어집니다.
빚은 당연히 없고(비용에 마이너스가 걸리는걸 병적으로 싫어합니다.) 결혼을 위해 얼마를 모아야겠다? 이런 개념도 아직은 없습니다.
형이 사는걸 보니 딱히 안모아도 부모님이 적절히 생활 지원을 해주시고(조카를 어머니께서 봐주십니다.) 부부 모두 금전개념이 있으면
무일푼에서 시작해도 금방 기반 잡더라고요.
一切唯心造
11/09/20 16:46
수정 아이콘
80년 생 애인있고 어머니와 생활 중
세후 170수입
적금 30 저축보험 15 상해보험 6 주택대출상환 35
통신비 9 교통비 15 유동자금 15
식비 10 데이트비 20 교육 경조사 잡비 15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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