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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5 23:59
전 1년 전에 강남에서 m-라섹 수술을 받았는데 이백십? 정도 들었습니다.
수술에 따라서 100만원대 후반에서 200만원대 초반으로 나눠져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라섹의 경우는 회복시간이 오래 걸리고 통증이 좀 심하지만 라식은 몇 시간 지나면 그냥 일상생활해도 별로 지장 없다고 하더군요. 귀가할 때 눈에 햇빛 들면 안되니까 선글라스 정도만 챙겨가시면 될 것 같네요. 수술전에 안약으로 마취를 하기 때문에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만 수술대에 누워 눈꺼풀을 고정시킨 후 많은 종류의 액체 약품을 붓고 솜 같은 걸로 표면을 닦아내는 느낌이 참 묘합니다. 레이저 쏠 때 빛이 번지는 모양을 보고 있으면 맘이 좀 싱숭생숭 하기도 하고요. -_-; 수술이 끝나면 20분 가량 회복실에서 누워서 쉬다가 집에 갑니다. 지방에 사시면 되도록 차로 데려다주실 분을 대동하는 걸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수술 받고 혼자 지방을 가는 건 할라면 할 수 있지만 너무 짜증나고 서글퍼요. (전 광역버스 타고 집에 갔습니다만 꽤 후회스러웠죠)
11/09/16 00:02
전 친구소개로 120에했습니다
수술시간이 10분이라... 전 30분 한거같네요 엄청 고통스러웠습니다 아파 죽는줄알았죠 크크 수술직후 통증 엄청심합니다 눈을 못뜰정도죠 한숨 푹자는게 좋을텐데 서울에서 지방가는건 피곤좀 하시겠네요
11/09/16 00:08
전 몇달전에 라식 했었는데 라식은 통증 없습니다.
보통 라섹이 통증이 심하다던데 라식은 하고나서도 아무런 느낌 없을정도네요. 수술시간은 대기시간 빼고 순수 수술만 하면 한 10~20분정도 걸린거 같네요.
11/09/16 00:27
개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집에는 올 수 있습니다.(너무 멀지만 않다면) 가장 통증이 심할 때는 제 경우는 잘 때 였습니다.. 밤에 수술 받았고 집에 와서 얼마 안 있다 잤던 걸로 기억하는데... 방 안은 캄캄하고 눈까지 감았음에도.. 눈 앞에서 강한 조명이 비추는 듯한 그 눈부심은... 겪어본 사람만 압니다ㅠㅠ 그 후로는 딱히 크게 불편한 건 없었습니다.
11/09/16 02:14
광고로 보일까 어쩔까 해서 아직 글 안올리고 있었고 + 수술하고 6개월은 지나봐야 할 것 같아서 입 근질해도 참고 있었습니다만...
강남 포커스 안과 강추합니다. 저랑 제 와이프가 7월초에 라섹(무통 M라섹... 이라고 대중적인 수술법인듯요) 했는데 1. 가격이 착합니다. 둘이 해서 150도 안들었음요. (이유는 홈페이지가서 보심 압니다. 걍 대놓고 고정 가격이에요) 2. 개소리 뻘소리를 안합니다. 이게 젤 맘에 들어요. 4곳을 돌아봤는데, 행사 특가는 그냥 선전일 뿐이고 '코디네이터'들이 가격표 들이대며 가격은 훅훅 올라가고, 자기 재량으로 백화점 상품권을 주겠네 어쩌네 .. 3곳 다 똑같더라구요. 이곳은 코디네이터 자체가 없고, 간호사가 직접 시술 설명해주고 그 사람이 수술실 들어오더이다. (그래서인지.. 미녀들은 없습니다..흠..) 3. 친절합니다. 아마 친절하긴 다들 친절할테지만. 코디네이터의 친절함과 진짜 간호사의 친절함이 좀 다르게 느껴져서일런지도.(이건 개인적) -- 원장님께 대놓고 물어보길 ..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외려 이상하다, 다른 병원 의사분보다 젊어 뵈신다(요건 돌려 말한거죠. 경력을..) 요딴 질문까지 했는데 굉중히 친절하게 조곤조곤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더 믿음이 갔지요. 무튼 전 아직은 행복하게 뛰어댕기고 있습니다. 10년 뒤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뭐.. 기회가 되면 누군가에게 요 병원 소개를 좀 해드리고 싶었었기에 낼름 다다다 적고 갑니다^^
11/09/16 02:15
아 .. 이 병원은 누구 소개로 가고 자시고 해도 아무 혜택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걍 홈피보고 가시면 될 듯 합니다. 으크크크. ps. 라섹은 진짜 괴랄스럽게 고통스러웠습니다. 하루짜리 지옥 체험 비슷.
11/09/16 14:58
라식 라섹 가격은 천차 만별입니다.
울산이 제 느낌에 의료비가 비싼데.. 라식 210에 했습니다. 근데 210에 한 병원에 90짜리 라식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 아니면 그냥 최신기계면 200넘어가고 옛날기계면 100만원도 안하고 합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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