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09/06 17:02:19
Name snut
Subject 초면인 여성분께 번호받는(작업?거는) 노하우좀요..ㅠ
일단 지금까지 한 번도 이런 경험은 없었고요.
용기가 없었다기 보다는 별로 원한 적이 없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개강을 하고 항상 일정한 시간에 버스 정류장에 나가는데
벌써 오늘 만 세 번째로 마주치는 아주 제 마음에 딱 드는 여성분을 보게 됐는데요.

정말 연애세포도 죽어버리고 왠지 이번이 기회일것 같아 한번 시도해 보고 싶어지네요.
하지만 제가 그렇게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외모가 아닌지라
처음에 말을 걸어 번호 받기까지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일단 경험이 전혀 없다보니 어떤 반응이 나오는지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은 건지도 전혀 감이 안오네요.

맨 처음에 그쪽이 마음에 들어서 번호를 받고 만나보고 싶다는 뉘앙스를 어떻게
표현하는게 가장 확률도 높고 여성 분이 불쾌해 하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는 처음에 "실례합니다" 하고 말을 건후
그 다음 질문이 번호를 달라고 해야할지...
혹시 남자친구가 있으신지요? 라고 먼저 여쭈어 봐야할지...(임자가 있는 분이라면 바로 포기할 겁니다^^:)
나 어때요? 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이런 경험이나 노하우 많이 알고 계신분
저에게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레지엔
11/09/06 17:05
수정 아이콘
그냥 당당하게 '계속 봤는데 관심이 있어서요. 언제 밥 한 번 같이 하실래요?' 라면서 핸드폰 들이밀었습니다. 도저히 말빨로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끌고가는 건 자신이 없고 차라리 택도 없이 당당한 게 유리한 전략이 아닌가 싶어서요. 어차피 외모는 시망이라 전-_-;
올빼미
11/09/06 17:09
수정 아이콘
인사부터하세요. "자주마주치네요" 로시작하세요. 여기서 안받아주면 끝 the end!!! 받아주면 다음기회에!
건방진사탕
11/09/06 17:10
수정 아이콘
절때로 물어보면 안되는 질문이 남자친구 유무입니다.

남자친구 있으면 아쉬워하고 말겁니까?

일단 한번이라도 만날 기회를 잡아야죠 [m]
로즈마리
11/09/06 17:12
수정 아이콘
일단 얼굴을 익히는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하루에 한번 이상 마주치고 열흘이상 지난후에 눈인사 시작, 하면서
아는척을 해야 덜 거북하더라구요.
11/09/06 17:16
수정 아이콘
제가 얼굴이 잘생긴건 아니지만 '전부터 관심 있었다' 라고 말하니깐
연락처는 주던데;; 물론 그 뒤로는 연락을 별로 못했지만 ㅠ

우선, 어느 정도 자신이 있으시다면 말을 먼저 걸어 보는게 최적이지 않을까요??
11/09/06 17:25
수정 아이콘
혹시 남자친구가 있으신지요라고 물어보면 쉽게 거절할 구실을 하나 제안해주는 꼴이죠.
오동도
11/09/06 17:33
수정 아이콘
제 아는 여자애가 헌팅 같은거 정말 싫어하는데, 얼굴이 이뻐서 굉장히 자주 들어오는 편입니다.
자기는 그런 사람들에게 절대 전화번호 안준다고 하는데.. 딱 한번 준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
버스를 타고 가고 있는데, 정거장에서 버스가 멈췄을때, 어떤 남자가 자기 휴대폰을 여자애 손에 쥐어주고 내렸답니다.
그리고 나중에 전화해서는.. 뭐 너무 마음에 들어서 어쩌구 저쩌구..
아무튼 그 자신감이 좋아서 연락을 하게 됐다고 하네요~!
멘솔향딸기
11/09/06 17:35
수정 아이콘
지하철 버스에서 헌팅하기가 쉽지 않은지라...
사람도 많고 잘못하면 치한 취급받고...TT
저는 편지를 써서 주고 도망갔었습니당~
물론 연락왔었고요....사귀기까지 했었지요...
진심이 느껴져서 연락했다고 하던데요..
편지내용에 진심을 담고 부담을 빼고 유머도 좀 섞어서 썼었죵..
한장쓰면 성의없을꺼 같아 두장을 썼지요...
사람들 많은 지하철이라 환승때 얼렁 주고 삼십육계 줄행랑을....^^
잘 되지않는 말보다 진심을 담은 편지한통이면 더욱 효과가 있을껍니당~^^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3916 벨런스형 이어폰 추천부탁드립니다.(가격8~13만원 정도) [14] KissTheRain1772 11/09/06 1772
113915 서양과 동양에서 생긴 전통? 미신? 질문~ [8] 에휴존슨이무슨죄2069 11/09/06 2069
113914 르노삼성차는 인지도가 어떤가요? [14] 다음3087 11/09/06 3087
113913 피부가 거무죽죽해져서 걱정입니다 [1] 윤아♡1649 11/09/06 1649
113912 체크 셔츠 괜찮은 곳 있을까요? [5] 그것이알고있다2101 11/09/06 2101
113911 피임약 먹으면 생리 불규칙해질 수 있나요? [5] 개떵이다2672 11/09/06 2672
113910 피쟐에 내가 단 댓글들을 검색하는 방법? [2] 오뱅2117 11/09/06 2117
113909 옷좀 추천해주세요~ [1] Art Of Life1206 11/09/06 1206
113908 리눅스 설치 질문. [6] Lucky-Strike1247 11/09/06 1247
113907 갤럭시노트 질문입니다... [6] kogang20011631 11/09/06 1631
113906 반 헬싱 속편은 안 나오나요? [2] 어린시절로망은임창정1928 11/09/06 1928
113905 상황 질문입니다. [3] 언데드네버다��1252 11/09/06 1252
113904 영어 공부에 도움되는 영화나 미드 추천 부탁드려요. [3] sweethoney2269 11/09/06 2269
113903 서울시가 가지고 있는 25조의 빚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14] 로즈마리2099 11/09/06 2099
113902 초면인 여성분께 번호받는(작업?거는) 노하우좀요..ㅠ [12] snut3797 11/09/06 3797
113901 부실대 선정기준이 뭔가요 대체? [13] 킥해드림2663 11/09/06 2663
113900 용산~ 신용산은 혼자 살기 어떤가요?? [1] Zean1692 11/09/06 1692
113899 워드 읽기전용 모드 자동전환 phoe菲3763 11/09/06 3763
113898 너무 더우면 까만 긴옷을 입으면 좀 낫나요? ^^ [15] 허저비4478 11/09/06 4478
113897 혹시 천덕봉동원훈련장에서 동원훈련 받은적 있는분 계신가요? [2] 연풍연가6795 11/09/06 6795
113896 전세담보대출시 임대인의 동의가 꼭 필요한가요? [2] 비탈리샤콘느1530 11/09/06 1530
113895 경영지도사 따신분이나 잘아시는분 있으신지요? aura1662 11/09/06 1662
113894 축구를 하다 상대방의 이가 7개나 나갔습니다 [14] 드록신2775 11/09/06 277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