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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9/06 11:10:36
Name 라울리스타
Subject 여름내내 소화불량에 시달리네요.
뭐 증상은 별거 없습니다.

끼니때가 되어도 배가 좀 덜고프고 입맛이 없습니다.

배가 엄청 아픈것도 아니고 살살살 불쾌감이 있습니다. 가끔 고기류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설사나 비슷무리한 일을 보기도 합니다. 근데 오늘은 좀 심해진 감이 있네요. 가슴이 답답한 느낌에 헛구역질까지 추가되었습니다.

식사는 아침은 거를때가 많고 12시에 아점, 7~8시 사이에 저녁을 먹습니다. 야식이나 군것질은 거의 안하는 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번 여름에 날 덥다고 냉한 커피에 얼음 둥둥띄워서 많이 먹었습니다. 하루에 2~3잔씩 꼬박꼬박 먹었네요. 아마 찬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 듯 한데, 이거 끊는거+소식으로 나아질까요?

아니면 소화불량에 좋은 다른 음식물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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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6 11:12
수정 아이콘
저도 위랑 장이 안좋아서 좀 고생했는데
매실 원액 타서 한 2년정도 꾸준이 마시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배탈이나 속쓰림도 거의 사라지구요..
11/09/06 11:15
수정 아이콘
너무 모범적인 답변인진 몰라도 증세가 1달 가량 계속 되셨다면 병원 가서 제대로 검사 한 번 받아보시는 게 더 나을겁니다.
매콤한맛
11/09/06 11:19
수정 아이콘
위장은 심리적인 부분에 영향을 많이받기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나 압박감에 시달리고 계신건 아닌지 돌이켜보시면 좋겠고
매실원액은 정말 효과 만땅입니다.
11/09/06 12:20
수정 아이콘
저도 작년에 엄청 고생했는데요, 식단 조절하면서 마 갈아서 아침마다 먹었습니다. 그전까지 별에 별 병원을 다 다녔는데도 안낫던게 마 갈아마시고 한달되니까 안아프더라구요. 그리고 먹는것이 중요하다는걸 깨닫고 난 뒤에 요리도 해먹고 그렇게 즐겁게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전딩크
11/09/06 12:35
수정 아이콘
매실원액이 위나 장의 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염증성 질환의 경우는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조심하시고요.
단백질,지방 성분이 많은 음식이 소화불량 증세를 좀더 잘 일으키긴 합니다. 다만, 그것이 소화불량의 직접 원인인지는 구별할수 없겠지요.
가능하다면 병원에 내원하시는게 정답이겠습니다...
천연이심
11/09/06 13:20
수정 아이콘
특별나게 별 문제 없이 위장에 기능만 떨어져서 그런거라면 적당한 운동(걷기)이랑 매실 등의 음식이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그 경우에는 병원에서도 생활습관을 바꿔 보라고 하거나 음식을 조절하라는 식으로 얘기해줄거에요.
증상이 심할 때만 약 지어 먹어보라고 하고..
어쨌든 일단은 병원 가서 별 문제 없다는걸 확인 받는게 더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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