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동안 알게된 저의 성격입니다.ㅜㅜ알고보니 어린시절에도 쭈욱 이랬는데 그당시에 인지하지 못했었군요.

제가 말하는 저의 이상한 점은

같은말을(보통 싫은소리...) 들어도 누구한테 들으면 장난으로 받아치면서 농담 주고 받는데, 또다른 누군가한테는 들으면

완전 짜증 나버립니다.

뭐... 예를 들면  한 친구가 "야이 말라꺵이야 공부안하냐?" 라 하면 그냥 크크크크 하다가 너나 잘해라는 식으로
장난식의 대화를 하는데 몇몇 사람이 저런식으로 다가오면 처음엔 "이양반아 말라깽이가 뭐야?" (물론 실제론 더 격하게...;)
고 받아치다가 저런식으로 안좋은말 계속 더 해버리면 정색 해버리게 되네요.

성격이 안맞는 걸까요? 아니면 제목처럼 성격이 이상한 건가요? ( 이런성격도 소심하다고 봐야하는건지....)
초,중. 고, 군대, 대학 까지 쭈욱 저랬던거 같네요. (군대에서도 계급이나 권력 에 상관없이 저런 생각을 가졌습니다...상대방 인품에는 어느정도 영향을 받았을수도....)

지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