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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3 17:59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tock&no=6211104&page=1&recommend=1&recommend=1&bbs=
제가 본 공무원 관련 글 중 추천 5만개 날리고 싶은 글 이었습니다.
11/08/23 18:04
아버지 큰아버지 작은큰아버지 셋다 공무원인데..솔직히 보수 작다고 말 못합니다.
당연히 사회초년생일때야 작다고 느끼죠.. 근데 이것도 비교대상이 대기업이라 그렇지 그 나이대 월급쟁이 평균내보면 작은편도 아니고 보통보다 조금 높은 편이라고 장담합니다. 나중에 호봉쌓이면 절대로 월급 작단 말 못하죠... 단점은..직업이 사람을 만든다고.. 계급사회인 공직에 매일 똑같은일 반복하면서 아무런 자극없이 30년간 일하시다보니.. 성격적인 단점이 솔직히 좀 보입니다. 제가 본 봐로는.. 권위적으로 변하고.. 업무외적인 능력에서는 무능력해지죠..
11/08/23 18:11
돈이 적습니다..
그리고 비비안님 말씀처럼 똑같은일을 반복하지는 않습니다.. 자리를 계속 옮기는걸요.. 아마 행시같은 경우 투입 대비 최저의 돈을 받지 않을까 싶네요..(뭐 전 행시가 아니라 자세한건 모릅니다..)
11/08/23 18:31
교육행정직 같은경우에는 1년반정도 주기로 다른곳으로 옮겨집니다.
뜻을 같이할 오랜 동료가 없다는 것도 약간 단점이긴합니다. 9급 말단직때 비참하리만큼 낮은 보수는 후에 충분히 커버 되니 단점이긴 해도 안정적인 투자로 보시는게 나을듯 싶네요. 그래서 9급+9급 커플이 대세긴 합니다. 연수원가서 만난...
11/08/23 20:02
공무원의 단점이라면...
1. (부서에 따라서) 바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바쁩니다. 2. (직렬에 따라서) 비슷한 일을 계속해야 하다 보니 삶이 단조로워집니다. 다만 일반행정직의 경우, 부서 이동에 따라 충분히 단조롭지 않게 살 수 있습니다. 특히 지방직의 경우 업무의 폭이 매우 넓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일반기업 이상의 변화를 겪으며 살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최근 4년 사이에만 공무원 교육 - 도시마케팅 - 정책홍보 - 실업대책 관련일을 연속으로 하셨습니다. 3. 초봉이 작습니다. 좀 많이 작습니다. 생각하시는 것보다 어쨌든 좀 더 작습니다. 4. 공무원 욕하는 말을 들을 기회가 많습니다. 하지만 장점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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