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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9 12:58
일단 근처의 조금은 규모 있는 내과를 가세요.
증세를 말하고 간단한 검사를 해 보고, 그 다음은 의사의 소견을 따르면 됩니다.
11/08/09 14:07
큰 병원 추천드립니다;; 의사라고 오진 안 내란 법 없습니다....
제가 예전에 손이 저리고 그러다가 어지러움증으로 쓰러진 적 여러번 있어서 부산에 동아대부속병원(거기도 부산에서 나름 꽤 큰 병원인데 -_-) 갔는데 '간질'이라는 결과의 대박 오진 당해서 거기서 검사,입원,치료비,약값등등 총 300 날려먹고 약은 또 엉뚱한 거 엄청 센 약을 줘가지고 피부에 부작용 증세만 난 채로 서울 아산병원 갔습니다 거기선 간질은 커녕 전혀 다른 진찰을 내더군요 그리고 그게 답이였구요 저 같은 경우엔 선천적으로 칼슘흡수가 약해서;; 저칼슘 현상으로 그랬다네요;; 다른 특별한 치료 이런거 없었고 칼슘약이랑 칼슘 흡수 잘 되라구 비타민 D 처방 받는 중입니다... 음 아산병원에서도 뭐 또 더 2박3일 24시간 고급 뇌파검사 이런거도 하고 그러느라 검사비로 엄청 돈 쓰긴 했지만 -_- 그래도 부작용 엄청 심한 간질약 평생 먹을 뻔 한 거 생각하면 치가 떨림 전 그 이후로 의사도 사람이구나 의사가 다 의느님이고 진찰하면 그게 다 정답은 아니구나 란 생각이... 님 같은 경우 다른 원인으로 쓰러지는 거 같아보이는데 일단 증세가 가벼운 건 아니니 큰 병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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