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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09 11:35:44
Name snut
Subject 아까 새벽에 택시에서 폰을 잃어버렸다고 한 사람인데요.
분실신고까지 다 했더니
방금전에 택시기사한테 전화가 왔네요.
저는 솔직히 못 찾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찾게되서 기분은 일단 좋은데요.

그런데 조금 의문인게 당연히 사례금을 주려고 했긴 했지만
택시기사 아저씨 말씀하시는게 조금 웃기네요...

분명 찍힌 번호가 02 서울 지역번호로 떴는데
자기집이 인천 만수동이라면서.. 자기가 오늘 영업을 안 하는 날이라
저희 집쪽까지 택시를 몰고 올테니
택시비만 달라고 하더군요..
거리는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면서..
돌려주는건 정말 고마운데 이렇게 뻔히 눈에 보이는 거짓말까지 해야하는지...;;
이런 말씀 안하셔도 제가 찾아가서 사례금 드리고 받아올려고 했는데
솔직히 택시기사 아저씨한테 조금 실망이네요... 에효..

대략 택시 요금은 얼마정도 나올까요??
원래 사례금은 5~10만원 생각 했었지만
학생인지라 돈도 없고 가난한데 택시기사분께
그냥 나오는 택시비 그대로 드리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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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바람
11/08/09 11:41
수정 아이콘
한시간 반이면 택시비 그정도 안나올꺼 같은데요.
단 하나
11/08/09 11:45
수정 아이콘
많이 잡아서 3만원 정도입니다.
그리고 보통 택시에 폰 두고 올 경우 가는 길 까지 택시비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으니 기분 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정 기분 나쁘시면 미터기 키고 오라고 말씀해 보세요.
11/08/09 11:45
수정 아이콘
도의상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택시기사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만약에 그냥 아무말없이 줬을때, 휴대폰주인이 사례금을 안주거나 매우적게 주면 자신이 손해를 보기 때문에,
택시비 달라고 하는것은 일종의 보험을 들은거죠. 원래 님이 사례금을 5-10만원 생각했다는것은 택시기사 입장에서는 알수가 없습니다.
화잇밀크러버
11/08/09 11:46
수정 아이콘
뻔한 거짓말이라도 연락주신 것만으로도 실망할 거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폰 잃어버린지 거진 일주일째인데(이젠 포기했습니다만 ^_^;)
찾을수만 있다면 20만원도 갖다줄 것 같네요.

지금이야 연락이 된 상태시고 찾을 수 있으니 기분나쁘고 하실수도 있지만
찾기전의 마음은 많이 전전긍긍하셨을텐데 사례금같은 것의 실망감보다는 찾았다는 기쁨을 즐기셔야죠.
Timeless
11/08/09 11:58
수정 아이콘
원래 드리려던 사례금 드리세요^^

세상살기가 팍팍해져서 기사님도 아무 보상 못받으실까봐 그러시는겁니다.

찾아서 다행이시네요.
ace_creat
11/08/09 12: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잃어버린건 소유자탓이크고 굳이 줄필요없이 폰먹거나 팔아버려도되는게 기사입장인데 삼사만원정도주고 돌려받는다면 아쉬울거 하나없다고 봅니다. 기사도 시간내서 오는건데요 뭐 [m]
곱창전골
11/08/09 12:01
수정 아이콘
원래 집이 인천이시고 서울 회사에서 택시를 운영하는 걸수도 있습니다.
일안하는 날이니 서울 갈 필요없는데 가져다주러 가야하니 그 비용만 달라 는 걸수도 있죠.
비록 이게 사실이 아닐지라도 이렇게 믿으시면 큰 상심 안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찾은게 어딥니까?
가아든
11/08/09 12:37
수정 아이콘
택시기사분이 좋으신 분이시네요.
아마 좋은마음에 찾아주었다가 사례금하나도 못 받는 경우가 생기다 보니까 저렇게 보험으로라도 말씀을 하신 게 아닌 가 싶네요
그냥 주려고 했던 사례금 기분좋게 드리세요^^
11/08/09 12:42
수정 아이콘
뭐.. 집은 인천이고 회사는 서울이고 회사에서 전화했을 수도 있지요.
찾으실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정말 운이 좋은게 아닐까요 ^^
11/08/09 13:06
수정 아이콘
택돌이들 짭짤한 부수입이 분실폰인 건 공공연한 사실인데 돌려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죠
11/08/09 14:18
수정 아이콘
그냥 사례금 달라는 말 하기 미안해서 거짓말 한게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만약에 그래놓고 사례비도 또 따로 요구하면 그건 참 나쁜거죠... 그냥 사례비 준 셈 생각하시고 쿨 하게 넘어가시면 되죠 ^^
한선생
11/08/09 14:37
수정 아이콘
요건 정말 불평할 거리가 안되죠. 이 택시기사분은 천사이십니다.
코뿔소러쉬
11/08/09 17:22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씀처럼 거짓말이 아닐 수도 있지요.
정 꺼림직 하시면 직접 찾아가서 받으시고 사례금 드리는 것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기사분 입장에서는 그게 편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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