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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8 13:15
이덕일씨의 책은 정신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손대지 마시기 바랍니다.
역사를 소제로 한 책을 쓰는 사람이지, 역사책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1/08/08 13:20
이덕일 씨의 책은 별로 권장드리고 싶지 않네요. 차라리 엔하위키에 있는 정보가 더 사실에 근거하였다고 볼 수 있을 정도라고 봅니다.
11/08/08 13:39
생각난김에 이덕일씨에 대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그의 대표저서인 '사도세자의 고백'(아직 읽지는 못했습니다만, 꽤 팔린 책이라고 들었습니다) 과 관련해서 올초에 서울대학교 정병설 교수와 논쟁을 주고받은게 있더군요. 이덕일씨가 역사학자의 기본적인 사료분석과 근거제시에 약점을 가지고 있는걸로보였습니다. http://orumi.egloos.com/4552728
11/08/08 13:44
이덕일씨는 애초에 전공이 한국 근대사입니다.
그런데 그 이후 활동을 보면, 초기에는 고대부분의 저작활동을 주로하고 그 이후 계속 이곳 저곳 음모론(?)이 난무하는곳을 찌르는데 ...솔직히 다른 논문에서 이미 주장하고 있는걸 차용하는게 보입니다. 게다가 근거로 삼고있는 논문들은 이미 반론이 나온지 오래된것이구요. 그냥 자극적인 광고+ 자극적인 소재를 통해 돈벌이 하는 사람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11/08/08 13:47
일단 이 분 전공이 항일독립군 쪽으로 알고 있는데, 역사 전공-연구가 쉬운것도 아니고 그 쪽으로 일가를 구축하려 해도 미진할판에 이리저리 벌려놓은게 수도 없더군요. 그거부터 일단 믿음이 안 가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직접적으로 읽어본 적이 없어서 책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만, 사료에 근거한 역사서와는 거리가 먼 묘한 책들을 주구장창 내고 있다는 게 중평이더군요.
11/08/08 15:49
일단
DBpia나 riss4u.net 같은 논문 DB에 들어가셔서 '이덕일'이란 이름으로 검색만 하셔도 까는 논문이 죽 나올 겁니다;; '사도세자의 고백'이라는 책이 있었던가요; 그 책에 대해 까는 논문만 제가 알기로 두세 편 정도 될껍니다. 중고딩때는 이덕일씨가 지은 책 대여섯권 사서 읽었는데 학부생 된 뒤로는 헌책방에 사놓은 책 팔아버릴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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