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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6 11:32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높은볼을 너무 많이 차왔습니다.
볼이 높다보니까 패스 성공률이 많이 떨어지죠. 조광래 감독은 그런 높은 볼 패스를 웬만하면 자제하고 있는 감독인데 조광래 감독이 스페인 축구를 구사하겠다는 것도 불필요한 뻥축구를 줄이겠다는 의미로 해석이 됩니다. 즉, 짧고 빠른 패스를 구사해서 만화 축구를 만들겠다는것이 조광래 감독이 추구하는 이상향입니다. 그런데 현재 U-20 청소년 대표팀은 뜬 볼을 너무 많이 찹니다. 그 결과 위기 탈출용 식으로 대부분 멀리 걷어내겠다는 높은 볼만 차서 공만 멀리보내고 점유율은 떨어지는거죠. 다만 현재 A매치가 아니고 U-20 청소년 월드컵 이라는것을 조금 감안하면 그렇게 부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11/08/06 11:32
음.. 지금도 보고있는데 중앙에서 풀어가는 선수가 없는것 같아요... 공이 측면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고
상대 수비수와 1:1이 안되서 패스돌리다 뺏기고..
11/08/06 11:43
사실 2002보다 지금이 훨씬 성장했죠. 이번 u20 같은 경우는 맴버가 별로라서 그런 듯 싶고
작년이나 제작년에는 훨씬 잘했습니다. 지금 우리 대표팀 주축 맴버들도 나이가 어리고요. 특히 우리가 나아진 점이 패스센스가 뛰어난 점인데 이번 u20 대표팀만 유독 떨어지는 듯 싶군요. 한국축구의 문제라기 보단 u20 맴버는 제한적 소수 맴버들이라 다소 기량이 부족한 것 뿐이 아닌가 싶네요.
11/08/06 13:20
어릴때부터 전문적으로 수비수로 자라온 선수가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 같습니다.
풀백들도 다 윙어에서 보직을 변경한선수들이죠...
11/08/06 14:56
U-20 은 진짜 개 순수 국내 선수라서 그렇습니다.
어렸을 때 국가에서 축구 유학 보내준 선수들은 한명이가 온 것으로 알고 있어요. 지동원 선수나 남태희 선수도 다 그런식으로 했는데, 제 기억으로 U-17은 나갔으되, U-20 은 안나갔던걸로 아는데.......아닌가?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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