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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4 15:08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은 하고 있나요?
일단은 전문가의 도움을 좀 받아야할것 같은데요. 효과가 있는경우도 있고 없는경우도 있고, 개개인차가 있지만 일단은 정신과 전문의한테 데려가보세요. 약처방받지 않고 제3자의 입장에서 상담받는것 만으로도 진정효과가 있을수 있습니다.
11/08/04 15:10
제가 아는 누님과 형님의 관계를 거꾸로(남<->여) 로 겪고 계시네요. 결국은 정신과치료를 받으셨고 잘 지내십니다.
대화로 안될때는 외부의 힘, 의학을 믿어보십시오. 정말 no big deal 이에요.
11/08/04 15:11
저도 정신과 상담을 추천합니다.
물론 병원 가는것을 설득하는 것이 많이 힘들고 그 과장에서 또 다툼이 일어날 수 있겠지만, 그 방법이 가장 현명할 듯 합니다.
11/08/04 15:12
이건 단순 연애문제가 아니고 그 여성분의 개인적인 정신적 문제로 넘어간거 같네요;;
정신과 상담을 해도 충분할 사유입니다.
11/08/04 15:41
남자분이 2년이나 참아주고 천사신데요;
하지만 유산은...좀 엇나가벼렸지만 남자분이 이렇게 노력하고 계시니 할말이 없고요. 여자분 가정환경에 문제는 없나요? 저도 저런 분을 하나 알고있는데 청초하고 예쁘기만한줄 알았는데 속으론 많은 문제가 있더라고요. 엄청 의존증이고 남자친구 싸이까지 하나하나 다 찾아가며 새벽에 전화와서 울고... 문제는 여자분이 자기가 고칠 의지가 없으면 남자분이 뭔짓을 해도 소용없다는 겁니다. 모든 책임을 남자분께 넘기고 너가 책임져라~하고 있으시네요; 남자분이 너무 착하신거같은데, 좀 늦었을지도 모르겠지만...한번 엎으세요. 너가 이렇게 사람 구속하고 스트레스 받게하면 나도 행복하지못하고 너가 싫어진다라는걸 여자분이 몸으로 느끼게 해야합니다. 늦긴했지만...늦었다고 자각할때가 가장 빠를때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너무 여자분의 요구 받아주지마시고 혼도 내시고 고쳐나가셔야되지 않을까요. 그게 힘들면 헤어지는거고요... 힘내세요.
11/08/04 16:14
여자친구분이 본인이 불행을 만들어 내고 계시네요.
무슨 특별한 방법을 낸다고 답이 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서로 좋아하고 사귀면 행복해야 하는데 이분은 본인이 남친에게 자신의 정신적인 불안감을 의존하고 구속하려고 하니 연애자체가 스트레스가 되고 있네요. '행복은 내 손안의 작은 새'라고 가만있으면 행복한 것이 욕심을 내서 움켜쥐려고 하면 날아가 버립니다.
11/08/04 17:08
정상적인 방법들이야 위에 여러 분들이 많이 추천해 주셨고, 저는 헤어지는 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사람이라는게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니고, 지금 소나테 님께서 감당하기 힘들어 하시는 일들이 정신과 상담 등을 통해 개선되어 두분다 행복하게 만나는게 좋긴 하겠습니다만, 이것도 대단한 인내와 노력, 고통의 감수가 요구되는 일인지라.. 더군다나 두분 사이에서 있어왔던 역사(?) 때문에 두분의 관계 개선이 더욱 더 힘들지요. 예를 들자면 소나테 님이나 여자친구 분 이나 두분다 지금의 상태에서 새로 시작하는 연인(둘 사이에 역사가 없는 연인) 이 된다고 가정한다면 아마 지금보다는 훨 수월하게 지내실 수 있지 않을까요? 결론은 소나테님께서 살인적인 인내심을 가지고 평생을 참으며 살아갈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면 헤어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자친구분께서 겪었던 일들이 지금도 여자친구분을 괴롭히는 것은 그것이 아직도 현재의 일이기 때문이죠(소나테 님과 사귀고 있는 동안은)
11/08/04 18:33
종이학 1000마리...정말 구시대적인 방법이군요 하하하하 농담입니다.
사람의 노력이라는 게 중요하지만 어떤 문제들은 시간이 해결해주고, 또 시간만이 해결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정말 사랑하신다면 그저 꾸준히 옆에 계셔주는 게 답일 것 같아요. 계속 함께 할 거라는 믿음을 수시로 상기하도록 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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