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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4 12:58
상근으로 간다면 내년 7월이 더 낫죠.
군대 좀 늦어지는 건 크게 상관없습니다. 나이어린 사람들한테 욕먹는 다는게 불편한건데, 그게 못견딜 것 같다고하기엔 이미 좀 늦었구요. 그리고 막상 군대에 가면 어짜피 나이는 안보입니다. 몇월군번인지만 보이고, 그게 나이로 보이죠. 더 어려도 고참이면 나이많아 보입니다. 그것만 아니라면 군대는 나이먹고가는게 더 편합니다만, 내년 7월에 가시더라도 그런 이득을 볼 정도로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겠네요. 7월이냐 2월이냐는, 여름을 2번보내냐 겨울을 2번보내냐의 차이겠네요. 현역이 걸린다면 여름 2번이 낫겠고, 상근이 된다면 겨울 2번이 낫겠고... 상근인 것만 확실하다면 7월인데, 현역을 간다면 2월이네요... 그 정도 차이는 본인이 고민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어짜피 예상일 뿐, 군대는 가봐야합니다. 상근이 현역보다 훨씬 힘든 곳도 있기 마련이니까요.
11/08/04 13:14
갔다온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2월에 가나 7월에 가나 별로 다를 건 없습니다. 5개월 차인데요 뭐 =_=
출퇴근하는 병사로 뽑힐 수 있다면 1년이라도 미뤘을 듯.. 대신 1학기를 복학생 못지않게 열심히만 다니시면 될 것 같네요.
11/08/04 13:32
본인 시간활용에 따라 다른것이겠죠. 입대문제때문에 다음 학기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다거나, 빨리 다녀와서 공부하고 싶다하면
상근이든, 현역이든 바로 지원하는 게 나아보입니다. 상근이 편하다 하지만 상근 역시 자기가 하기 싫어하는 일을 2년간 해야되는데다가, 힘들어서 쉬고 싶은데 집에 오면 남는 시간 활용 안 하냐는 집안의 눈치에 시달리는 등 나름대로의 고초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집이 편안하지 않더라구요. (주변사람들의 경우를 볼 때) 저의 경우에는 재수 2학년 1학기 끝나고 7월에 입대했는데, 공부 그만하고 휴식하고 싶었던 마음 + 정신차리기 + 기타 등등의 이유로 이것저것 안 재고 바로 현역입대 택했습니다. 그리고 현역 다녀온 거 후회하지 않구요.(2kg 빼면 공익 나올 수 있었던 케이스입니다.) 군대 미뤄봤자 상근이 확실히 되는 것도 아닌데 미루다가 어영부영 시간 지나느니 깔끔하게 지원하는게 나아보입니다. 잡설이 길었는데, 저 같으면 가야겠다 라는 마음이 든 시점에 바로 지원하겠습니다. 현역이든 상근이든 상관없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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