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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4 04:23
운동.. 운동밖에... 너무 당연한 답이긴 한데.. 진짜 답이 이것밖에;
단순히 살만 쪄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마요네즈, 땅콩버터, 튀긴음식을 많이 드시구요. 소화 안되고 몸이 둔해질것 같아서 음식을 먹다가 수저를 놓는 습관을 버리세요. 소화 안되고 몸이 둔해지면 괜찮아질때까지 가만히 있으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먹으면 분명 살이 찌실겁니다.
11/08/04 04:58
저랑 비슷한 체형이시네요. 하체는 봐줄만한데 상체가 안습인;
세 끼 안 거르고 꼬박 다 먹고 운동 하루에 2시간만 해도 말라서 고민인 분들 7할은 찝니다. 괜히 군대가서 살쪄온다는 말이 나오는게 아닙죠; 많이 먹는다는 것이야 특정 날 폭식하는 개념일 수도 있고, 지극히 본인의 기준에서 많이 먹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정말 본인이 먹기 대회 수준으로 먹는데도 살이 안찐다면 그건 선천적으로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거나, 병이 있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대개 마른 몸에서 탈출하신 분들을 보시면 3끼 식사하시고 식사마다 탄수화물류의 식사 한번씩을 꼭 챙겨드시고 운동 전후로 한 번 더 영양분을 섭취합니다. 기상 직후, 아침식사, 간식, 점심식사, 간식, 저녁식사, 운동전 간식, 운동 직후 간식, 취침 전 정도로 나누던가요. 그런데 운동 안하고 이렇게 먹으면 당연히 소화도 안될 뿐더러 고스란히 다음 날 폭풍설사로 배출됩니다. http://cafe.naver.com/golum 좋은 정보가 많으니 한 번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용.
11/08/04 04:58
킥해드림님.. 저랑 공유좀 ㅠㅠ
172에 53kg.. 여자보다 손목가늘고 30년넘게 보는사람은 살이 더 빠져보인다 소리나 하고 ㅠㅠ.. 요즘 찐계란,삶은감자,마요네즈 으깨서 우걱우걱 하염없이 먹고 운동하지만 아직 먼거같네요.. 꼭 돼지되세요(?)
11/08/04 08:24
많이 먹는데 왜 살이 안찔까? 하는 분들은 성장기 때 편식 및 소식 (엄마가 밥먹으라고 타박을 해야 겨우 한 숟갈 드는 둥 마는 둥 하다 게임하러 달려가는...)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당시야 선천적인 거니 어쩔 수 없는데, 문제는 본인은 어른되서 고쳤다고 하는데 대부분 그렇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당시의 식습관에 남아있습니다. 단적인 예가 밥먹는 패턴입니다. 일반적으로 물만먹어도 살찐다는 사람들은 밥->고기반찬->채소반찬->김치->국 등의 한국식으로, 반찬을 즐기기 위해 한숟갈을 넘깁니다. 그런데 아무리 밥을 먹어도 살이 안찐다는 사람들은 밥->고기반찬, 밥->채소반찬, 밥->김치 등의 일본식으로, 밥그릇을 비우기 위해 한숟갈을 넘기죠. 항상 식판에 반찬이 한가득 남습니다. 비빔밥이나 볶음밥류 등을 먹을 때는 반찬에 손도 안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걸 고친다는게 생각보다 정말 어렵습니다.
11/08/04 08:29
몸이 좀 차신가요? 모든경우에 한의학의 사상의학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이 적용 된다고 보긴 힘들겠지만
소음인인 경우 하체에 비해 상체가 비약합니다. 한의원에 가서 체질 검사 받아 보신다음에 몸에 맞는 음식 드시고 그에 맞는 운동을 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하체가 상체에 비해 매우 많이 발달한지라 이렇게 적어 드려 보는거구요 그리고 마른비만이 아닌지도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체질상 소음인인경우 상체에 근육 붙이는게 힘들고 근육을 만들어도 소양인(상체가 매우 발달)에 비해 몸매가 이쁘지가 않습니다. 줄넘기와 달리기를 병행하시면서 지구력을 늘리시고 그다음부터 근육을 만드는 운동을 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11/08/04 11:30
제가 178에 50 초반 나갔을 때가 있었습니다.
바지도 허리가 너무 커서 못사고 항상 삐쩍말랐다고 피골이 상접하다는 소리 듣고 살았는데요 매일 살쩌보려고 고기도 먹어보고, 김밥친구같은데 가면 제육덮밥만 먹고 그랬었는데 결국 살이 안찌더라구요.. 결국 어떻게 찌웠냐면 그닥 많은 노력은 안 들였는데요 헬스장에 갔습니다. 딱히 뭔가 엄청나게 하지는 않았구요 하루에 한시간정도 가서 웨이트만 했어요. 삐쩍말라서 무거운거 많이 못했지만 이것저것 깔짝깔짝 하다보니까 거기 운동하는 형들이 하루에 하나만 잡고 해봐라 어째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그냥 하루에 한시간정도 하고 식단조절따위는 안했습니다. 그리고 이게 개인적으로 중요한 것 같은데 매일 헬스끝나고 집에오는 길에 우유 작은거 하나씩 먹었습니다. 그렇게 몇달 다니면서 매일매일 체중을 쟀는데 신기하게 하루에 1g이라도 몸무게가 늘어나더라구요 그렇게 한 반년정도 다니다가 귀차니즘으로 안다녔는데요 결과적으로 현재는 178에 64 정도 나가네요... 이제 여자친구한테 돼지라는 소리를 듣는.... (복부돼지)
11/08/04 12:03
단순히 살 찌라고 튀김 피자 등을 먹으라니요.. 살만 찌면 뭐하나요 몸이 망가지면서 찌는데..
어떤 체질이신지 모르겠지만 제일 먼저 규칙적인 생활을 해보세요.. 마른 체질인 많은 분들이 군대가서 살이 찌는 경우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가 규칙적인 생활패턴때문이죠.. 두번째는 운동을 하세요.. 했다 안했다 하지 마시고 꾸준히 운동을 하시면서 식사를 하루 세끼 배부르게 드시는 것보다 하루에 5끼가 됐든 6,7끼가 됐든 드실때마다 적은 양으로 하루종일 공복감이 없는 상태를 만들어주세요.. 운동하시고 나서 닭가슴살같은 식품으로 단백질 섭취해주시구요 확실히 운동 하면서 저렇게 먹으면 몸이 불려집니다.. 물론 건강한 상태로 불죠.. 제가 180에 63키로였는데 첫번째 군대가서 살이 70키로 가까이 쪘었고 제대후 다시 63키로 언저리로 제자리걸음 했다가 두번째 방법 시작한지 2달 정도만에 68키로로 쪘네요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방법이라 체질상 다를수도 있지만 한번 해보세요~
11/08/04 14:43
답변감사합니다.
삶은달걀을 자주먹으면 찐다고해서 먹은적도 있는데 말씀해주신것처럼 식욕만 떨어지고 오히려 밥을 못먹겠더군요 ㅠㅠ 구충약도 혹시나해서 생각해봤고..크크크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운동하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는게 가장 좋은방법인거같네요.. 저도 밥그릇를 비우기위해 먹는데 반찬이 남는다는게 공감이 되네요;;; 요새 의욕이 없어서 뭘 해볼까하다가 내 몸을 좀 챙기자는 생각을 했는데 생활부터 조절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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