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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3 23:26
다른 의미로 고백은 한번도 안해보았습니다. 짝사랑이라 ~ 전 눈이 낮아서 어떤 사람이 좋아도 다른 길 가면 다른 여자분이 좋고 그런데요 한사람만 집요하게 짝사랑한적은 없어서 26사 모태 솔로지만
11/08/03 23:28
미팅, 소개팅도 해본적없고 남녀공학은 중학교가 마지막. 중학교 졸업이후 이성은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어려선 이성에 관심이 없었고, 나이먹고는 취직의 압박에 누굴 만날생각도 소개받을생각도 못합니다. 백수주제에 연애는 사치란 생각도 있고, 외모에 컴플렉스도 있고, 성격도 좀 강한편이라 사교적이지 못하고. 연애 못할 모든 조건은 다 갖췄다는걸 자각하고있어서 지금까지 솔로였고(짝사랑도 없군요. 순종 모솔인가...-_-) 앞으로도 없을 예정입니다. 자랑아니지요.. 여튼 물어보시는 그런 사람이 없는건 아니란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전 좀 특이한 케이스긴 하더군요.
11/08/03 23:30
전 아니고 제 친구 중에 있습니다. 소개팅 잡아줬는데 나가서 차 마시고 집에 와서 애니보던 친구...-_-;; 이 친구는 그 흔한 음란물도 별로 본 적이 없습니다. 딱히 감흥이 없다고... 성욕이 없는게 아닐까 싶습니다-_-;;
11/08/03 23:51
남들과 똑같이 살아오지 않았다고 해서 문제될거 전혀 없습니다.
남한테 피해주는게 아닌 이상 남들이 뭐라 하건 자기만 행복하게 살면 되죠. 그리고 인간의 감정에는 연애감정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이 사회가 남의 연애사에 관심 좀 안(덜)가져주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11/08/03 23:56
엄- 26년차 모솔인데요
짝사랑은 해봤습니다 근데- 전 첫 짝사랑이 실패로 돌아가고 이래저래 탈출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그러다보니까 점점 그런 감정이 줄어들더라구요 그래서 요샌 웬만해선 저사람 괜찮다, 좋다, 라던지 두근거린다는 감정이 들진 않습니다. 외모가 이쁘신 분들 보면 그냥 '아- 이쁘시네' 이러고 말고... 뭔가 할말은 많은데 하면 자폭이 될거같아 그냥 여기서....
11/08/04 00:19
저도 모태솔로라고 한다면 모태솔로라고 할 수 있겠네요.
10대부터 20대 현재까지 고백은 8번? 정도 받아봤고 사귀었던 적은 3번 있는데 전 제가 여자친구를 사랑했던 적은 없네요. 그래서 항상 안좋게 헤어지구요.. 다만 전역 후에 드디어 좋아하게 된 여자가 두명 있었는데, 첫번째는 고백도 못해보고, 두번째는 고백했다 차였습니다. 첫 고백이었는데 차여서, 후폭풍이 2개월 정도 갔었네요. 항상 말해요. 서로 마음이 있는 사람끼리 만난다는 게 얼마나 축복받은 것인지를. 그리고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11/08/04 00:24
저도 우리나라사람들 남의 연애사에 신경좀 꺼줬으면 좋겠어요
엄연히 사생활이고 친한친구라면 신경써주는게 나쁘지않은데 제가그네들 연애하는지 안하는지 관심조차안두는 덜친한사람들은 제가 당신들 신경안쓰는것만큼 저한테 관심꺼줬느면 좋겠더군요 내가 백수라서 내가 연애하기싫다는데 왜 상관없으니 일단 이성을 만나보라고하는걸까요?
11/08/04 00:26
흠...짝사랑이라.
사랑이란 말을 붙이기에는 너무 가벼운 호감을 가졌던 적은 한번있네요. 엄청 소극적이고 상처받는 걸 병적으로 싫어하는 지라 함부로 남에게 감정을 주지 않아요. 그래서 그렇게 26년솔로의 외길을 걷고 있습니다.
11/08/04 02:06
어느날부터 좋아한다는 연애감정이 메말라버렸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지나가는 여자들을 봐도 와 사귀고 싶다. 이런 생각 드는 여자도 없고 수업시간에 듣던 학생들을 봐도 저여자 내가 대쉬해야겠다 라는 생각도 안들구요. ... 근데 과거형이더군요. 연애감정이란건 사화산이 아니라 휴화산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터집니다. 언제터질지 몰라서 그렇지
11/08/04 05:00
남중남고공대 20대 후반까지 주위에 아는여자 자체가 없음 친해지기 전에는 다른 여자들에 관심 자체가 안생김
이 정도 조건에 방에서 혼자 잘 노는 성격이다 보니까 연애 관련 아무것도 전혀 없었네요. 지금은 아니지만요... 주위에 여자없고 적극적이지 않으면 저절로 모태솔로 되는거죠 뭐. 마음에 드는 사람만 있다면야 뭘 못하겠습니까만...
11/08/04 13:35
생각해보니 26살까진 진짜 여자한테 관심이 없었던듯
(먼저 다가온 사람들도 쬐끔 있었는데 그냥 연락씹거나 불편해서 피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26에 처음으로 누굴 좋아하긴 했는데 그 애도 사귀고 싶다 그런의미보다 그 뭐라고 해야하나 동생삼고 싶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더 강했던 것 같아요 26살 이후로도 뭐 그냥 저냥 소개팅도 많이 하고 여러사람들 만나긴 했는데(사귄건 아니고 친구로) 딱히 연애 하고 싶다란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그 뭐라고 해야하나 좋아하는 감정보다는 쓸데 없이 생각하는게 많아져서.. 여튼 지금도 연애를 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주변에서 연애 경험이 없는걸... 이상하게 쳐다 봐서 좀 짜증나서 연애를 할까 했는데 그동안 연애를 안한다 생각했던 마인드가 아 내가 연애를 못하는 거였구나란 걸 깨닳게 되었습니다.
11/08/04 15:13
저네요; 가끔 주위분들이 밖에 나가서 이성 좀 만나라고 하실정도로 나가는 걸 귀찮아 하다보니 어느새 이 나이 먹도록 솔로가 되었네요. 이성에 관심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연애하고 싶다던지 적극적인 적은 없었던 듯. 아무래도 만날기회도 적고 자신감부족에..컴플렉스도 있고 이성보다 동성이 편하기도 하고..그 흔한 짝사랑도 안해봤어요 요즘들어 주위시선때문에라도 해야하나 싶기도 한데 것보다 스타 좋아하는 이성친구는 만들고 싶네요 글쓴이님 저랑 친구하실래요? 제 주위에 좋아하는 친구들이 없어서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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