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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1 16:40
그당시에는 어떤 충고를 해도 안먹히는 나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그랬으니깐요.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대학교 1,2학년때도 공부안하고 노는 학생들이 있는데 왠간해서는 먹힐리가 없어요.
좀더 재미있게 할수있는 방법은 실제로 행동으로 먹힐만한 부분을 보여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수학의 어떤 수식이 한 컴퓨터 프로그램에 적용이 된다는 점이라던지, 삼각함수의 파형이 신호에서 적용이 된다는 점이라던지, 3차원 프로그래밍이나 계산에 벡터를 사용한다라고요.
11/07/21 17:05
아무리 요즘 각종 매체가 발달해서
책, 영상, 혹은 멘토를 통한 여러가지 간접경험을 할 수 있다지만 사람은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것 밖에는 바뀌지 않더군요. 아무리 잘나고 성공한 사람 합격수기, 성공기, 명언집 읽어도 효과 없는 것처럼(시중에 얼마나 쌓여있습니까?) 자신이 실패,좌절을 해보고 그걸 극복해보지 않는 이상 옆에서 아무리 조잘거려도 효과가 없더군요.(뭐 간혹 있긴 하지만요) 최선의 조언을 해주시되 스스로가 깨우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말을 들려줘도 바뀌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그 나이대에는 말이죠. 저도 조언을 받을 때는 그냥 흘려들었는데, 실패후 '아 그 조언이 피가 되고 살이되는 조언이었구나!' 를 깨달은 후 이젠 제가 조언을 해줄수 있는 입장이 되어 조어을 해주면, 안듣습니다^^;; 저는 답답해 미치겠죠. 제가 직접 실패해보고 겪은 일...그에 대한 교훈과 반성등을 들려줘도 못알아 먹습니다.
11/07/21 17:09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더라구요. 대부분 그 시기가 고3이 시작되는 그 시기가 되는 것 같구요. 흔히 하는 말 있잖아요. 1학년 : 서울대 쯤은... 2학년 : 그래도 연고대 쯤은... 3학년 : 제발 인서울 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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