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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1 12:30
우투좌타 맞습니다. 국내에는 아무래도 좌투수보다는 우투수가 많기 때문에 좌타자가 유리한 면이 있어서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또 1루를 갈때도 거리가 짧아 유리하죠.
11/07/21 12:30
좌타는 왼손잡이가 아니에요...
우투좌타는 꽤 흔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야구는 좌타가 미세하게 유리하다보니 야구시작할때 좌타로 하면 좋죠
11/07/21 12:31
유명한 일화로 이치로같은 경우는, 자신의 스타일과 1루에 조금이라도 더 빨리 도달하기 위해서 좌타를 한 것으로 알고있고
이종범 선수도 그부분을 엄청 부러워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들은 죽어도 우투좌타를 시킬거다. 라는 인터뷰도 했었던걸로 기억하네요.
11/07/21 12:38
스위치 타자도 좀 있죠. 메이저에는 꽤 있는 걸로 아는데 우리나라는 그리 많지는 않고..
우투좌타는 많은 편인데 특이하게 좌투우타도 있죠.. 크크 류현진 선수가 좌투우타입니다. 던지는 건 왼쪽 치는 건 오른 쪽.. 특이한 선수죠. 그리고 오른 손으로 던져도 꽤 수준급으로 던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김성근 감독님한테 혼났지만..;;
11/07/21 12:38
수비의경우 사실상 우투만 가능한 포지션(포수,유격수,3루수,2루수)가 있기때문에 우투가 유리하고, 좌타가 유리한건 많은 분들이 위에 써 주셨네요.
11/07/21 12:40
재밌는 건 김현수 선수의 경우 어릴 때 원래 우타였는데. 어느날 좌타석에 서보니 그냥 더 잘되서 좌타로 바꿨다고 하죠.
그리고 우투좌타뿐 아니라 반대일 경우에도 일상생활에선 오른손잡이인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류현진 선수가 그렇죠. 공은 왼손으로 던지는데 오른손잡이;
11/07/21 12:40
아 그리고 우투좌타는 대부분 오른손잡이가 좌타로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손아섭선수는 특이하게 왼손잡이이면서 우투좌타입니다. 아마시절엔 내야수였거든요. 초등학교때는 투수하면서 왼손 3이닝 오른손 3이닝 이렇게 던져본 적도 있다고 하네요..
11/07/21 12:47
이종범선수가 좌타안한걸 아쉬워하는건 본인이 왼손잡이기 때문이죠.
왼손잡이인데 그냥 우투우타가 맞는거라 배워서 우투우타를 했다는... 당구는 왼손으로 500친다던데..
11/07/21 13:23
메이저리그 리키 헨더슨 선수 이야기도 있어요.
왼손잡이인데 어렸을 적에 동네에서 야구할 때 아이들이 모두 우타석에 들어서는 것을 보고 '저렇게 해야 하나보다'라고 해서 우타자가 되었다고 하네요. 좌투우타는 우투좌타와는 정반대인 최악의 조합...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선수는 '그를 두 사람으로 나눠도 두 명 모두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것이다.'란 말을 듣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명예의 전당은 껌으로 들어갔고요.
11/07/21 14:09
반대의 경우로 엄정욱선수가 있습니다.
야구 처음할때 같은팀 선수들이 다 오른손으로 해서 당연하게 우투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오른손으로 160가까이 던지는데 왼손으로 시작했다면 더 빠르게 던졌을까요. 아참 이와쿠마도 왼손잡이라 하던데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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