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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18 15:46:50
Name 모카
Subject 취미로 주식을 하시는분들 계시나요?
전 주식은 물론 세상돌아가는데 일절 관심없는 스타일입니다.

그나마 관심있는건 부동산동향과 게임쪽 소식이겠군요.

바쁜육아로 게임을 접었다가 지난 주말에 짬이나서 해보려는데 게임이 몰입이 안되고 시간이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내는 이런절 보고 세상돌아가는것에 관심도 가져볼겸 주식을 해보라고 하는데...

하도 주식으로 돈을 잃은 스토리들을 접하다보니 두렵네요.

우량주로 사두고 푹 묵혀두는게 좋을까요?

백만원정도 예산을 잡고 있습니다. 더이상을 투자할 생각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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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8 15:50
수정 아이콘
남자라면

코스닥 상폐위기 개잡주에 계란은 한바구니 단통몰빵 감성투자 직관투자가 제일이죠
구라타
11/07/18 15:52
수정 아이콘
제가 몇년전에 여윳돈이 생겨서 딱 그정도로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2~3% 하락해도 막 손해보는 기분이고 그랬는데, 지금은 15%하한가를 쳐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제가 탄 시기가 코스피 800~900대라서 결국 많이 올라서 수익률 300%정도 찍긴했습니다.
저는 거의 코스탁같은 중소기업에 투자했었는데, 이게 상장폐지만 2번 걸렸었고;; 결국 대박주 하나가 터져서 수익률이 저렇게 나긴했습니다.
아마 저 대박주에 계속 투자했으면 500~600%까지 수익이 났을겁니다.....
모 어쨌든 예금한다고 생각하시고 여러군대 분산해서 투자하세요. 분산투자하시면 손해가 커봤자 20%이상 나지는 않으실거에요.
우량주에 넣어놓으면 안정적이기는 한데 재미가 없더라구요.
지구사랑
11/07/18 15:59
수정 아이콘
우량주를 사두고 푹 묵혀두면... 그 짜릿함(?)을 맛보기 힘들겠죠? ^^;;;
주식으로 돈을 잃는 이유는 탐욕과 공포 때문입니다. 마음에 여유가 있으면 - 게임이라 생각하실 수 있으면 - 그다지 돈을 잃지는 않을 겁니다.
1. 계좌를 두 개 여십시오. 하나는 HTS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다고 알려진 증권사, 또 하나는 실제로 주식매매를 할 증권사 - 따라서 매매수수료가 가능한 낮은 회사, 예전 같으면 동양종금이나 키움 등을 들었겠지만 요즘은 대신 등이 조금이라도 더 쌉니다. - 에서 계좌를 여는 거죠.
2. 지금 장세가 상승이냐 하강이냐에 따라 Kodex레버리지나 Kodex인버스를 매매하세요. 유동성이 좋기에 매수/매도 호가 차이가 적고 거래세도 없기 때문에 부대비용 지출이 최소화됩니다.
3. 주식에 대해 조금 알 것 같다고 생각되어도 절대 자금을 늘리지 마십시오. 욕심이 커지면 그렇게 잘 되던 것도 결국 실패하게 됩니다.
11/07/18 16:09
수정 아이콘
2006년 기점으로 부동산에서 살짝 손 떼고 파생시장에 뛰어들어 재미 좀 보고 있습니다(연평균300%이상). 현물은 80년대말부터 소액으로 시작해서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수익내왔구요.
독하게 원칙투자를 고집하는 편이라 초과이익금은 단 1원이라도 바로 인출하고 더이상 자본금을 늘리지 않았기 때문에, 십만단위로 거래하던걸 백만단위까지 올리는데 8년 걸렸고, IMF 지나고나서야 천만단위로 투자금액을 올렸습니다. 현재는 훨씬 큰 돈을 운용하지만 파생은 무조건 5천만원이하 혹은 주식계좌의 10% 정도의 금액으로만 놉니다.
100만원이란 금액은 워낙 작아서 무슨 공부가 되는 것도 아니고 크게 손해볼것도 득볼것도 없는 금액이니 주식관련 서적 3권이상 재미로 읽어보시고 윗분 말씀하신 Kodex레버리지나 인버스 중 하나 잘 찍어서 넣어주세요. HTS 사용법 익히고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구나 정도만 배우셔도 100만원 어치는 뽑았다고 보거든요.
아레스
11/07/18 19:18
수정 아이콘
우량주 넣어두고 푹묵혀두는건 그리 추천안합니다.
예를들어 현대중공업 3년6개월전에는 52만원이었죠.. 지금은 45만원이구요..
무조건 우량주를 오래묵혀둔다고 오른다는건 아니란거죠..
우량주라해도 기간이 문제가 아니라, 매매의 타이밍이 중요한겁니다..
우량주라해도 계속 우상향은 아니란거죠..
얼마전에 삼성전자 백만원일때 개미들많이샀는데, 지금 81만원대입니다..
중요한건 타이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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