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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8 15:22
할인율이랑 이자율이 본문의 정의에 따르면 같은 것 아닌가요?
이자율의 반대라 하셨으니 할인율은 현재의 11억짜리가 1년뒤 10억이 되는 경우를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답이 나오는 듯 싶습니다.
11/07/08 15:41
크크.... 08년 사회지문이네요.
내년 10억의 가치를 지니는 것은 고정으로 해 놓고 할인율이 다를 때를 비교해 볼게요. a : 할인율 10% ----> (미래의 이익을 현재로 환산해 본) 현재가치 약 9억 b : 할인율 100% ---> (미래의 이익을 현재로 환산해 본) 현재가치 약 5억이 되겠죠? 당연히 b의 경우보다는 a의 경우가 가치가 높으니까 이익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할인율이 높다 -> 미래가치 저평가 할인율이 낮다 -> 미래가치 고평가 놀이공원 시공을 찬성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어떻게든 할인율을 낮게 잡으려고 할 것이고 놀이공원 시공을 반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어떻게든 할인율을 높게 잡으려고 하겠지요.
11/07/08 15:50
이자율이 높다고 한다면 미래 가치가 높아지지만 할인율은 반대의 개념이기 때문에 할인율이 높아지면 현재 가치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지문에서는 할인율을 통해서 미래의 가치를 현재의 가치로 환산해서 사업 투자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즉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사업이 망할지 흥할지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것이 사회적 할인율이라는 소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 가치와 현재 가치를 같은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할인율이 높아서 현재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은 미래 가치가 떨어진다는 말과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현재를 통해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사회적 할인율이니까요.. 지문을 통해서 충분히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발시공업체는 낮은 할인율을 주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낮은 할인율 -> 현재 가치 높음 = 미래 가치 높음 -> 사업 진행
11/07/08 17:27
할인율은 이자율과 같은 겁니다...
현재의 현금 흐름을 미래가치로 환산할때 이자율이란 표현을 쓰고 미래의 현금 흐름을 현재가치로 환산할때 할인율이란 표현을 씁니다. 본문의 문제는 미래의 현금흐름이 고정되어 있고 할인율의 변동에 따른 현재가치를 따지는 문제이므로 미래가치는 전혀 따질 필요 없습니다. 그건 잘못된 생각이고요. 현재가치만 구하면 됩니다. 할인율이 낮을수록 현재가치가 큽니다. 즉 사업성이 있다는 뜻이고요. 할인율이 높을수록 현재가치가 작습니다. 즉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뜻이죠. 사업을 벌이려는 시공사 입장에서는 할인율이 낮아서 사업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고 반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할인율이 높아서 사업성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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