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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8 14:25
저도 질문의 의도를 이해 못하겠습니다;;
경상도 지역이 그렇다면 경상도에서 잘 안쓰이는 발음인가보죠. 나이 드신 분일 수록 특히 사투리가 심하시니까요. 경상도 외 지역 분들은 경상도 사투리의 성조 흉내를 제대로 못내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11/07/08 14:33
쌀을 살이라 발음 하는건 꽤나 유명한 사실 아닌가요;;
그냥 발음이 잘 안된다 하시면서 이해하셔야겠는데요. 이해못할 그런 상황은 아니잖아요~
11/07/08 15:00
경상도 사투리에서는 특정 겹모음(워, 의, 외, 기타등등)을 발음하는 데 애를 먹습니다.
그래서 각자 알아서 편한대로 읽기 때문에 발음이 달라집니다. 일례로 '의자'를 발음하는 데도 '어이자', '어자', '으자', '의자' 등으로 제각각 다릅니다. 다른 지방 사람들이 보면 당연히 낯선 풍경이긴 하겠습니다.
11/07/08 15:55
미국 사람이라고 영어의 모든 단어를 다 발음 잘하는 것도 아니고 어려운 건 어려운거죠. 중고등학교때 배운 지식으로만 생각해봐도 발음이 어렵거나 구분이 무의미해서 사라진 게 한 두개가 아닌걸요.
11/07/08 16:06
경상도 비하의도가 아니고 단지 호기심에 물어보신 것 같은데 몇몇 분들 반응이 살짝 날카로우시네요.
신기한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흥미로운 리플을 기대했는데...
11/07/08 16:46
일단 '한국어를 제대로 발음 하지 못한다'는 구절이 좀 거슬리는군요.
무엇을 기준으로 제대로 발음하지 못한다는건가요? 표준어? 일상적인 언어생활에선 의미 전달만 되면 일단 된겁니다. 일부로 그런것도 아니고 지역차또는 개인차에 따른 발음의 다름이 있는걸 가지고 제대로 못한다고 하는건 좀 그렇군요.
11/07/08 16:48
경상도 사람들이 쌀 발음 등에서 곤욕을 겪는다는건 옛날 이야기입니다. 요새 젊은사람 (심지어 50대인 저의 부모님 또래까지는) 그런 발음때문이 안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_-;; 저도 대학와서 친구들이 부산사람이면 된소리 발음 못하지 않느냐 쌀 해봐라 하도 귀찮게 굴어서 '쌀 한다고 쌀 야이 씹쌔끼들아!!!!!' 한 기억이 나네요. 그냥 개인의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11/07/08 17:37
서울 사람들도 못하는 발음 있습니다;;;
"싸움의 정석" 을 빠르게 읽어보라 하세요. 십중팔구 "싸움에 정석" 으로 발음합니다. 그래서, 어린 친구들은 그게 표준말인줄 알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바람에 윈드, 전설에 레전드" 식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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