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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06 18:02:47
Name renoir
Subject 게임을 위해 돈을 써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내용을 늘려서 자게에 써보고 싶었지만 질게에 대신 글을 올립니다
제가 게임에 처음으로 돈을 써본게 브루드워 씨디를 살때 였습니다. 당시 3만원 가량의 돈을 내고 게임을 했었더군요.
그리고 디아블로2 시디도 사보고..그 후에는 돈 안드는 게임만 하다가
서든 총살돈이 없어서 3000원 정도 캐쉬 사본게 지름의 전부였습니다.
그러다가 요즘 어떤 온라인게임을 종종 하게 되는데,
모든 온라인게임이 그렇겠지만 mmorpg만큼 부익부 빈익빈이 뚜렷한 건 없는것 같아요.
게임머니가 부족하면 너무 플레이하기 힘들고, 스트레스도 오히려 더 많이 받는것 같고 할수있는 컨텐츠도 얼마 없죠.
게임회사에서 그렇게 되게끔 유도하니까요.(제가하는 게임은 무료지만 부분무료화라 어떻게 보면 오히려 더 현질의 중요성이 큽니다)

그래서 너무 답답한 나머지 한 10만원 정도 투자해 볼까..하는데
이게 참 웃긴게 꼭 죄를 짓는 것처럼 죄책감이나 주저하는 마음이 앞서고
내가 왜 이런 게임에 귀한돈을 들여서 해야할까..하는 마음도 들고 하지만 또 마음 한쪽에서는 술한잔 덜 마시고 말지~이런 마음이구요.
여러분들은 이런 느낌이 드시나요? 게임에서 현질이란 필수불가결한 존재인지, 또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어느 정도가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만한 선이고 또 어느 정도가 게임에 돈을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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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들스
11/07/06 18:04
수정 아이콘
뭐 그리 심각하게 고민하시나요
현질하는 맛에 게임하는거 아니겠습니까 크크
레몬커피
11/07/06 18:05
수정 아이콘
전 게임에따라 좀 다른데 몇만원정도는 뭐 별생각없이 합니다 그정도 투자로

게임이 훨씬 재밌어지는데 안할이유가 없죠 가령 메이플같은건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할때는 돈좀 싸들고 시작하는거랑 안싸들고 시작하는거랑 차이가 엄청나서 그냥

처음부터 돈싸들고 편하게 하는게 낫더라고요
그대가있던계절
11/07/06 18:06
수정 아이콘
워3, 확팩, 스타2, 슈퍼스파 등등 좋아하는 게임은 발매일에 바로 제가격 다주고 구매했습니다. 취미생활인데 그런거 깊이 생각안합니다.

술값보다도 싸죠...
라이크
11/07/06 18:07
수정 아이콘
저는 아예 현질이 권장되는 게임은 안해서;; 돈도 아깝구요.
패키지 겜은 사는데, 생각해보니 다 블리자드 겜이네요 -_-;
비비안
11/07/06 18:10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말해서 와우같은게임은...골드 좀 사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게 훨씬 편하거든요. 별로 비싸지도 않고..
중요한건 골드를 사면 시간은 절약되고(쓸대없이 돈 벌로 안다녀도되죠..) 훨씬 재밋게 게임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마구마구라든지, 프야매라든지..이런게임은 솔직히 겉은 게임일뿐 카지노랑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호랑이
11/07/06 18:11
수정 아이콘
한때 슬러거 색깔선수 모으는재미에 한 오육백전도 썼네요 무슨게임을하던 실력이 없어 밀리는건 참아도 돈빨에서 밀리는건 못참지 라는생각으로... [어흥]
Siriuslee
11/07/06 18:11
수정 아이콘
게임을 산것들 제외하고 현질을 기준으로 한다면
게임인생 20여년동안 유저들간에 직접적인 거래는 해본적이 없네요.

죄다 게임사에서 판매하는 케쉬템들 정도..
일부 게임의 경우에는 이런 일부 케쉬템이 필요할때가 꽤 되어서(대항온이라든지 대항온이라든지 마구마구이라든지)

그래봐야 케쉬질 한것도 다 합쳐도 10만원도 안될거 같네요.
마구마구도 한 3만원 정도 케쉬질 한것이 전부라서


대신.. 올해 게임 산것만 해도..
PS2 중고 게임 산것만 해도 8개..
스타2, 토탈워 쇼군2..
그리고 디3 대기중 으헉
11/07/06 18:11
수정 아이콘
게임을 사는데 지불하는 돈이나 게임을 이용하기 위해 지불하는 돈이나
전 그게 그거라고 보는 편이라...^^;
Best[AJo]
11/07/06 18:15
수정 아이콘
옛날에 바람 유료일때-지금 그래픽 되기 전에- 한창 많이 부었죠.
총액수가 얼마인지는 기억이 안나고요.(..)
그때 머드게임(!) 유료로 과금 분당 얼마 했을때 그 한달 전화비가 대략 30만원이 넘게 나왔던 기억이..

아참, 현질 한번 하면 중독입니다. 계속 하게 됩니다. 그건 유념하셔야해요.
11/07/06 18:17
수정 아이콘
게임 시디는(스1,디아,스2) 구매합니다.
개인적으로 부분유료화게임은 안해서 그렇지 적절한 금액을 한다면 문제될꺼 없다고 생각합니다..(한달에 1~2만원 정도)

결론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금액을 적절하게..(10만원은 좀 많은듯;)
행복한기억을
11/07/06 18:17
수정 아이콘
게임에 따라 현질을 했을때 게임플레이가 훨씬 편해지는 것들이 있죠..
스트레스 받으면서 게임 내적인 플레이만으로 돈과 아이템을 해결하는 것보다
그냥 현금 조금 투자해서 해결하는게 결과적으로 훨씬 나을 때도 많다고 봐요.
어짜피 재밌자고 하는 게임 아니겠어요? 크크

그리고 게임에 돈을 얼마나 들이느냐는 개인차가 큰 것 같습니다.
몇십 몇백을 들여도 아까워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봤구요,
몇만원도 아까워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샤르미에티미
11/07/06 18:20
수정 아이콘
게임 아이템에 관한 현금 거래자체는 사회적으로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산적이지 않은 일로 돈이 왔다갔다 한다는 자체가
좋은 것 같지는 않아서요. 하지만 게임을 즐기는 면에 대해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하는 이유가 스트레스 해소와 재미인데
그걸 더해 줄 수 있다면 크게 나쁜 건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규모가 커지기 않게 사회적인 관리는 필요해보입니다.
작업장 같은 건 정말 사회악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Nyx_soul
11/07/06 18:21
수정 아이콘
그냥 술 한번 마셨다고 생각하고 맘편하게 지릅니다..
켈로그김
11/07/06 18:23
수정 아이콘
TCG할 때는 수십만원 붓기도 했지요.. 나중에 거의 회수하긴 했지만서도..;;
MMORPG류에는 한 푼도 안 썼네요..;;
완성형폭풍저
11/07/06 18:25
수정 아이콘
다른 게임할땐 현질을 왜하는지 몰랐는데(서든, 카트라이더 등), 이번에 프야매를 하면서 현질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있네요. 하하
11/07/06 18:26
수정 아이콘
리니지 1시절에 거의 200만원 가까이 쏟아부은 기억이 나는군요. 물론 접을 때는 그거보다 많이 벌긴 했습니다 ^^;
11/07/06 18:26
수정 아이콘
프야매 헤비호구 여기잉네요
저번달 이번달 2장정도쓴거같아요
블루팅
11/07/06 18:26
수정 아이콘
유저간 거래로 현질한건 마비노기...게임을 수월하게 하기위해 질렀었네요..;;
레필리아
11/07/06 18:28
수정 아이콘
저도 현질하는 것 되게 싫어 했습니다만...
뭐.. 재밌게 해보자고 하는 게임에 이런 저런 스트레스(?) 받아 가면서 하는 것 보다는..
돈 좀 더 내더라도 그냥 즐기는걸 더 좋아하게 됫네요.

애초에 이런 마인드의 변화도 제가 스스로 용돈 벌이를 하면서 부터 바뀐거지만요 ;;
코뿔소러쉬
11/07/06 18:30
수정 아이콘
콘텐츠의 이용비라고 생각하시면 맘편할 것 같네요.
그네들도 밥벌어먹고 살아야죠.
으랏차차
11/07/06 18:41
수정 아이콘
전 옛날에 바람의나라 정액 들라고 돈 좀 쓴 일 있었습니다. 크크

그리고 작년에 스2 시디 살라고 돈 쓴적도 있구요.
11/07/06 18:47
수정 아이콘
근데 게임을 '정상적'으로 즐기기 위해 현질을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정말 짜증나더군요. 즐기기 위해서라지만 애초에 게임이 그런 분위기를 조장하고 유도한다고 생각하면 더 짜증나기도 하죠. 와우도 현질이 적다지만 금액의 차이일 뿐 현질 횟수는 만만치 않죠. 골드 없으면 딜러가 템 구하기는 뭐 하늘의 별따기== 불가능 하진 않다는게 위안이라면 위안인 정도...
11/07/06 18:53
수정 아이콘
프리스타일 풋볼.. 강화, 옷구매, 집훈.. 하다보면 포인트가 남아나질 않아서 포인트 주는 세레모니 구매.. 강화, 집훈.. ㅠㅠ
11/07/06 18:55
수정 아이콘
게임에 현질하는 것과 취미생활 한다고 요런거 저런거 사모는 것. 두개가 다를거 전혀 없습니다.

게다가 게임 머니는 의외로 중고도 제값 받고 팔 수 있지요.
11/07/06 19:00
수정 아이콘
마비노기를 하는데, 유료계정 유지비랑 잡다한 캐쉬템 합치면 한달에 한2-3만원 되는 것 같습니다. 넥슨에 지불하는 돈이죠.
그 외에 유저에게 현금으로 아이템이나 골드를 산 적은 없어요.
저 혼자만의 기준이지만 전자는 코뿔소러쉬님 말씀처럼 컨텐츠 이용료라고 생각해서 뭐 그정도는 지불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개발자가 신선도 아니고 이슬만 먹고 사는 것도 아닐텐데 돈 많이 벌고 동기부여가 되어야 재미있는 게임 만들고 그렇죠.
그리고 이런 비용은 일정 선을 잘 안 넘어가더라고요. 제가 게임하는 시간이 고만고만 하니까... 유료계정을 중복으로 살 일은 없잖아요?
요즘은 넥슨(이라고 쓰고 돈슨이라고 읽습니다)이 캐시복권 아이템(900-1200원 사이의 키트를 현금 주고 사서 풀면 랜덤으로 좋은 옷이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을 너무 풀어서 좀 짜증나긴 합니다만, 이런 건 거의 안 삽니다.
반면에 유저에게 현금으로 아이템이나 골드를 사는 건 뭐랄까 치팅하는 느낌이라서 일단 제 성격에 좀 안 맞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건 한계가 없잖아요. 게임 안에서 부자일수록 게임이 쉬워지니까, 한번 현금으로 골드를 사기 시작하면 중독될 거 같아서 안합니다.
사실 캐시복권도 넥슨이 파는 거긴 한데 이쪽 부류의 느낌이라 안 사는 거죠.
많이 사서 까면 아무래도 좋은 게 나올 테니까, 사다보면 역시나 필요 이상으로 돈쓰고 그럴 것 같아서 -.-;;

뭐, 저만의 기준입니다 흐흐.
투자의 개념으로 현질하는 사람도 여럿 알고 있긴 한데(현질해서 골드와 장비를 산다 → 쉽게 고난이도 던전 etc.를 돌아 득템을 한다 → 득템한 걸 팔아서 현금화한다), 저는 그냥 시간 날때 취미로 즐기는 거라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더라고요.
저건 거의 사업(...)에 가까워 보이는지라...
단 하나
11/07/06 19:10
수정 아이콘
리니지 5~6백 정도요.
물론 정리 할 때 6백 이상 들어왓죠.
스치파이
11/07/06 19:21
수정 아이콘
전 현질이라는 말 자체가 좀 거부감이 들어요.
게임할 때 돈 들이는 건 마치 낚시갈 때 좋은 낚시대 사는 거, 축구할 때 축구화 사는 거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게임 참 오래 해왔고 지금도 게임산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여전히 현질과 축구화 구매는 같은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Angel Di Maria
11/07/06 19:28
수정 아이콘
현질 때문에 게임을 여러번 접어서 크크
이번에 프리스타일 풋볼을 즐기기 위해서 지를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너무 비싸네요 하앍
히비스커스
11/07/06 19:45
수정 아이콘
포트리스와 프풋을 제외하고는 돈 쓴적 없습니다. 게임패키지 구매를 제외하면요
올빼미
11/07/06 19:47
수정 아이콘
뭐 게임화사야 유저끼리현질하지말고 게임회사에 돈내주면 좋겟지만
그런것까지 신경쓸필요는 없죠.
홍성흔
11/07/06 20:56
수정 아이콘
현질이 필요한 게임은 아예 하질 않아서...

현질을 왜 하는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11/07/06 21:23
수정 아이콘
게임도 취미생활에 일부인데 저는 필요하면 당연히 돈을 지불합니다.
쓸데없이 돈 쓴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자기에 취미생활을 좀 더 즐겁게 해주는데 돈을 쓰는거니까요
자신있게
11/07/06 22:10
수정 아이콘
죄책감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찝찝한 마음이 더 드는 이유가 현실에서는 가격대 성능비에 따라 물건을 구매하고, 내 경제 수준을 넘어서는 물건이면 아무리 성능, 디자인이 좋아도 구매하지 않죠. (구매할 수가 없죠.) 그런데 게임 아이템의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싸기도 하고 (몇천원 ~ 몇만원), 가격대 성능비를 따져서 효율적인 구매를 한다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11/07/06 22:20
수정 아이콘
딱 한번이요. 리니지1 아데나 [m]
11/07/07 01:15
수정 아이콘
게임에 들일 시간은 없으나 꼭 해야만 하는(?) 게임이기에 지릅니다.
저는 그 게임만큼은 제 캐릭 '필요한 만큼만' 키워줄 사람만 있다면 돈 주고 고용할 의향도 있는 사람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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