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토목 관련하여 설계 직종에서 일한 지 이제 1년 넘어가는 사람입니다.

설계직이란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야근이 정말 많습니다

작년 한 해 심할 때는 시간 외 근무 시간만 한 달에 200시간 넘게 일한 적도 있었지요...;;;

물론 그중에 60시간은 수당으로 조금 보상해 주기는 하나 나머지를 생각하면 눈물이...ㅜㅜ

본론으로 들어가서 요즘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손목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VDT 증후군이니 터널증후군이니 하는 말들이 있더군요.

물론 의사의 진단을 받은 것은 아니기에 스스로 위의 증세라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만 살짝 걱정이 되더라고요.

대부분의 위 증상을 겪는 사람은 아무리 근무 중 스트레칭을 한다 하더라도 증상은 완화되지 않고 휴식만이 답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먹고 살려니;; 컴퓨터로 먹고사는데 휴식을 취한다는게 말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찾아본 게 버티컬 마우스인데 혹시 사용해본 사람이 있으시면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컴퓨터로 먹고사는 동지님들, 선배님들은 제발 정보 좀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