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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30 23:51
두 팀 모두 노히트노런으로 연장 12회까지.. 결국 무승부.
게다가 중간중간 비가 와서 경기시간이 길어진 관계로 5시에 시작한 경기가 끝나보니 아홉시반. 은 어떨까요;; 농담이구요.. 재미있겠네요~~ 그런데.. 키스타임에 두 분을 카메라가 잡으면.. 어찌 하실 거에요?^^;; 크크
11/07/01 00:06
야구장 좋죠.. 가까워지기도 편하구요..
응원하는 팀이 다를 경우, 남자분은 여자분이 응원하시는 팀의 화이팅을 함께 외쳐주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아까웠다,. 좋은 타구였다,. 저 선수는 이런 점이 좋다" 등등.. 여자분이 마음 편하게 응원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야구장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술'입니다.. 첫 만남에 손꾸락으로 치킨을 뜯는 건 어색할 수 있겠으나, 야구장인 걸 감안하면 그닥 어색한 메뉴는 아닙니다.. 그래도 치킨이 거시기 하면 피자를 잡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야구장에서의 술은 쏘주가 최곱니다.. ← 이 말은 무시하세요..
11/07/01 00:17
K님 말씀처럼 좋은 일입니다. 상대에게 호감이 없으면 여성분이 취미를 공유하자고 제의하진 않죠.
다만 이것은 여성분이 님을 다각도로 관찰하는 시간이 될수 있다는 것도 유념하셔야 합니다. 좌석은 좋은데 예매하는지, 야구장에서 즐길만한 먹거리를 잘 알고 있는지, 인파 속에서 얼마나 여친을 보호하고 배려하는지, 응원할때 본성이 나오는지..... 이런 여러가지들을 보고 판단할수 있는 상황인 만큼 좋은 자리 예매 하시고, 상대에 대한 배려,매너 꼭 지키시고 혹시나 스포츠를 즐길 때 야수가 되신다면 내일만큼은 그냥 넣어 두세요;;; 어쨌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화이팅!!
11/07/01 00:46
귀여운 처자 야구장 데리고 갔더니 20 : 4로 안드로메다 갔다 왔죠..
그 뒤로 기아는 한국에서 제일 못하는 팀으로 인식되어 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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