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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8 21:05
말년병장의 눈에 후임들의 전투수행능력이 떨어져 보이는게 어쩌면 당연한게 아닐까요? 세대를 거듭하면서 계속되는 말이 '요즘 군대 참 편해졌다' 임에도 여전히 군대는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는걸 보면요.(혹시나 기분나쁘게 생각하실것 같아 ^^ 웃음표시는 삭제했습니다ㅠ)
11/06/28 21:12
복무기간이 짧아질수록 전투수행능력이 줄어들겠죠.
그래서 모병제가 필요합니다. 숙련도가 필요한 병과는 모병제전환이 이루어져야합니다. 할거 많은 젋은사람들을 볼모로 군대에 잡아둘수 없으니까요.
11/06/28 21:21
사실 장교가 아닌 일반 병사 수준에서 숙련도는 대게 반복숙달이라서 복무기간과 비례합니다. 확실히 복무기간이 짧아질수록 숙련도가 낮아지겠죠. 하지만 현대전에서 일반 사병 개개인의 전투력은 별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특수 임무나 전문영역을 능숙하게 숙달한 전문 병사들을 많이 확보해야겠죠.
11/06/28 21:28
확실히 군복무 기간이 짧아질수록 병력의 숙련도는 떨어지겠죠 맞는맒씀입니다
현대전에서 개인의 전투력이 큰 의미가없다고 하지만 얼마전에 기사에서 북한이 슈퍼EMP를 개발한다고 하던데 아마 그걸로 최첨단 기기를 마비시키고 땅굴등으로 후방혼란후 주요거점 마비 시키는등 난전?으로 끌고 간다면 병사의 전투력도 중요해질것같아요 저는 전역한입장에서 얄밉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빡시게 굴리긴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m]
11/06/28 21:55
요즘은 개개인보다 기계화된 전력을 얼마나 운용할 수 있을것인가가 더 중요하지 않나요?
미군만봐도 대한민국 육군처럼 쓸데없는 군기(말그대로 저 밑바닥에 깔린 영양가하나도 없는 쓸데없는)는 쫙 빼도 세계 제일이죠. 물론 국방비로 엄청난 기술과 체계가 있지만요.
11/06/28 22:06
사병의 복무기간이 늘어나면 좋겠지만
반대로 개개인의 경력및 능력에 많은 문제를 주는겁니다. 현재 현역복무자들은 예전의 현역보다 더 많은 공부를 해야하고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사회가 변화할수록 사회유지하게 위해 그것을 강요하는것이고 군대 또한 흐름을 피할 수 없는 것이죠. 군대에 얻는지식이 위급시에 필요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삶을 사는데 거의 필요가 없습니다. 많은 징병제국가들이 지속적으로 군복무기간을 줄여가는것은 군대라는 사회가 구성원이 바라는 만큼의 대우를 해줄 수 없기때문입니다. 또한 인구가 줄어서 일정인구를 필요로하는 사회의 압박도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서 현역군인 반이 30만이 사회에 있을시 소비하는 돈을 생각해도 사회에 많은 활력을 제공하는 것이죠... 생산력도 올라갈겁니다.
11/06/28 22:10
점인구는 줄고 있고 군과 사회의 차이는 커져가기 때문에
더이상 징병군인의 복무기간을 늘이는것은 현실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점차적인 모병제의 도입이 필요한것이고 예비역의 역할도 커져야 합니다.
11/06/28 22:19
제가 고3때 고1애들 보고 아 요새 애들 공부 진짜 못한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학교가는 거 보면 잘 가더군요. 특목고기도 했고. 내가 할 수 있는건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는 습성에서 기인하신 것 같습니다.
11/06/29 15:06
예전에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를 발굴할 때 나온 비석에 있는 글을 해독해보니 이런 문구가 나왔답니다.
'요새 젊은이들은 버릇이 없다' 정말 해가 갈수록 버릇이 없었으면 고대 이집트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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