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외국계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직원의 대부분은 한국인이구요.
토익과 같은 시험 영어 공부를 따로 해본 적은 없습니다.
그래도 기본 문법은 어느정도 공부가 된 상태이고, 회사에서 영어를 많이 사용해서인지 회화도 큰 무리 없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외국인 (정확히는 유럽사람들)과 영어로 화상 회의를 하고 영문 메일을 주고 받으며, 친하게 지내는 외국인 동료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직장생활 하는데에는 큰 어려움은 없는 정도의 영어 수준입니다.

그런데 외국 (유럽-스위스나 네덜란드 등)에 나가서 직장생활을 하게 될 것 같아서요..
당장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것과 외국에 나가서 사용하는 것은 다를 것 같습니다.
더구나 한국에서 파견형태로 가는 것이 아니라 아예 외국 본사로 옮기게 될 것 같아서..
좀 더 심도 높은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어 공부를 한다면 단어를 암기해야 하는건지, 한다면 어떤 단어집을 암기해야 하는건지
토익 서적을 봐야 하는건지
학원이나 전화영어 등을 통해 회화 공부를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회사에서 지원을 해 줘서 일주일에 2회 소규모 원어민 회화 수업을 하고 있는데,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주 목적은 물론 '업무용'입니다.
그런데 지금 비지니스 영어가 어느 정도 되는 편이고,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함인지라 방법을 정하기가 쉽지 않네요.
영어 공부를 해 본 분들, 또는 외국 생활을 해 보신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