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6/27 01:56
까짓거 사랑이건 낭만이건 좀 마르면 어떤가요 그럴때 혹은 언젠가 누군가 관개수로 공사 해주거나 녹지대 공사 해주러 사람 찾아오면 꽉 잡으세요. 건미역 아시죠? 그렇게 바짝 마른 것 무시하고 과자처럼 집어먹으면 큰 낭패 보잖아요. 아무리 건조하고 말라 비틀어져도 금새 부풀어 오를 때가 있으니까 겁내지 마세요.
11/06/27 03:25
질문 내용과는 상관없는 뻘플인데..
이거 꽤 예전에 봤던 질문글 같은데... 라고 생각하면 제가 이상한가요? 제목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거의 비슷해 보여서요ㅠㅠ 웬지 모를 데자뷰현상이...
11/06/27 10:28
간단합니다. 연애를 하면 됩니다.
저런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경험을 하지 않고 머리로만 '있을꺼야' 라고 생각만 하면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전 연애도 나름 해봤고, 저를 좋다고 하는 여자도 꽤 있었지만 구속되는 느낌이 싫어서 한동안 연애를 쉬었습니다. 쉬는 동안 저런 글도 많이 읽었고, TV도 그렇고 실제로 그런 사람도 한 명 보기도 했고요. 그래서 연애하면 뭐하나 돈 들고 감정 소모되고 스트레스 받고, 결혼도 해야할 필요없다. 고 생각했습니다만 지금의 여자 친구를 만난 후 '이래서 연애를 하는거야. 아직 이런 사람이 더 많아.'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PGR이나 미즈넷 같은 곳에 올라오는 글들 아무 소용없습니다. 그 일이 나에게도 일어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저도 회원수 3만 정도에 활동하는 여성이 90% 정도 되는 까페 하나에 가입해 있고 거기에서 쓰는 글을 읽으면서 저런 여자들을 만나면 나 같은 사람은 등골 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만 그들은 그들이고 나는 나지요. 먼저 내가 그러지 않으면 되고 내가 만나는 사람이 그러지 않으면 되니까요.
11/06/27 15:56
저도 그렇게 무채색 인생을 살다 퇴겔할거 같았는데..
작년 12월에 지금 여자친구 만나고 다시 연애감정이 불타올라서 잘 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