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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3 08:16
오승환선수는 변화구보다 직구위주의 피칭을 주로 갑니다. 손가락이 남들보다 두껍기 때문에 볼에파워가 있고 스피드건에 148km정도가 찍혀도 타자들 체감속도는 153km까지 보인다는군요. 괜히 돌직구라고 하는게 아니죠
정대현선수는 주무기인 변화구 특히 싱커를 잘구사하고 병살타를 잘 유도하는 투수죠. 이 둘에 꼽을만한 선수는 국내에없고 한수위인 임창용선수정도로 꼽고싶네요.
11/06/13 09:30
기술적으로는 위아래 분들이 설명 많이 해주실듯 합니다. 제 관점에서-
공통점은 둘 다 자신감이 넘친다는거. 둘 다 칠테면 쳐봐라 하고 가운데 꽂아넣는 경우도 많습니다. 차이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승환 공은 알고도 못치고, 정대현 공은 그렇게 올줄 몰랐다가 허를 찔려 못침
11/06/13 10:13
둘과 비교될만한 현역 클로저는 솔직히 보이지 않네요
우열을 비교하기는 힘든게 오승환이 못할때 정대현이 잘했고, 올시즌 오승환 부활하니까 정대현의 폼이 죽어버리네요. 개인적으로,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느낌으로 비교하면, 둘다 삼진 잘잡는 투수니 비교가 힘들지만 터프세이브상황에서 억지로 따라가서 맞추는게 그나마 조금이라도 나아보이는 정대현보다는 오승환이....
11/06/13 10:56
정대현선수는 언더 특성도 있고 몸이 워낙 유리몸이라..
일반적인 1이닝 마무리로는 오승환선수가 더 낫다고 봅니다. 다만 절체절명의 상황(2사만루같은)에서 딱 한타자만 상대해야 한다면 정대현선수도 좋은 선택이 될거 같습니다.
11/06/13 11:21
전 오승환이요.
정대현의 가장 큰 장점이 마무리 중에서도 가장 차가운 강철심장이라고 생각하는데, 올해는 그게 조금씩 흔들리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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