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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31 20:43
네이버카페에 가입하셔서 정보 알아보시는게 빠를거 같습니다. 저도 여행사를 통해서 1달 다녀왔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전혀 위험하지 않구요. 다만 스페인에서 지갑 털린 경험이 있어서 혹시 가신다면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밥 먹고 있는데 가방 없어지고...깜짝 놀랬습니다. 다행히 점원이 잡아서 가방을 주긴 했지만서요^^;
11/05/31 20:43
유럽은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입니다.. 서유럽쪽 선진국들은 치안이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그나마 위험하다고 하는 스페인에서도 저는 새벽에 잘 돌아나녔습니다. 저는 여행사없이 자유여행을 갔다왔는데요. 잘은 모르지만 여행사통해서 가면 일정변경이 힘들지 않을까요? 여행하다보면 더 있고 싶은 곳도 있고 별로 있기 싫은 곳도 있을텐데요.. 잘 모르신다면 여행사 일정에 따라가는것도 좋겠지만 정보를 수집하셔서 스스로 일정을 짜보시는 것이 비용도 저렴하고 괜찮을 것 같네요
11/05/31 21:07
유럽여행 경험이 있으시다면, 무조건 배낭을 추천드리지만, 만약 유럽여행, 또는 장기간의 해외여행이 처음이시라면, 여행에 대해 본인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에 따라 결정하시는 여행사를 통할지의 여부를 결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본인이 여행 계획을 짜는 데에 충분한 시간을 들일 수 있다면, 배낭여행을 추천하고, 너무 바쁘다거나, 준비 기간이 촉박해 계획 짤 시간이 부족하다면, 여행사를 통해 숙소 및 항공편, 주요 교통편을 예매대행하고 가는 게 좋을 수 있습니다. (패키지는 무조건, 무조건 비추합니다.) 많은 배낭여행사들이, 본인의 여행 일정(어디서 몇박 후 어디로 이동 등)과 예산(숙박업소의 레벨)을 알려주면, 거기에 맞게 알아서 숙소, 비행기 및 도시간의 이동 교통편까지 예매를 대행해 주기 때문에, 숙소 및 교통편의 검색에 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행사에서 커미션을 가져가므로 당연히 돈은 더 들겠지요. 그리고, 윗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치안이 잘 되어 있으므로 위험함의 요소는 별로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행사를 통할 경우의 장점은, 숙소 예매나 사전예약이 필수인 교통편(ex. 유레일 야간열차)의 예약을 하지 않거나 잘못 하고 가서 말도 잘 통하지 않는 곳에서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위험요소를 커버해주는 정도지요. 일단, 네이버 카페 '유랑' 가입은 필수입니다.
11/05/31 21:09
여행사를 통해서 가도 되기는 하지만
저는 유럽여행의 묘미는 혼자서 머리 굴려가면서 교통편이랑 숙소 이리저리 생각하면서 일정짜고, 고민하는데 있다고 봐요~! 윗분 말씀대로 네이버 카페 '유랑'이라는 곳에 가입하시면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산티아고 순례자 길' 강추합니다!!!!!
11/05/31 21:57
개인적으론 패키지 매우 비추합니다... 혼자 다니는게 생각보다 덜 심심하고 숙소단위로 급조된 일행이 만들어지는 것도
좋아요. 만남과 헤어짐을 매 여행지마다 느낄 수 있는 것도 꽤 좋은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패키지는 일단 장소 이동이 매우 간편한게(알아서 다 구해주니까요) 슬슬 여행 몇번 다녀서 귀찮아지거나 그쪽에 기력을 쏟기 싫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11/05/31 22:10
저는 배낭여행을 추천하지만 숙소 잡고 교통편 알아보고 이러는거 귀찮으시면 여행사 이용정도는 괜찮을거 같습니다.
어차피 성수기 여행은 즉흥적으로 일정 변경하기가 어려워서 예약한 코스로 다녀야 합니다. 그러니 까페나 책을 통해서 본인이 가고 싶은 코스와 동선을 기본적으로 알아보시고 여행사 통해서 일정 조정하면 될거 같습니다. 패키지는 부모님 여행 같은게 아니면 비추합니다. 그리고 혼자가서 심심할거 같다고 하셨는데 막상 여행가보면 널린게 사람입니다. 외국인이건 한국인이건 누군가 만나서 친해져요.
11/05/31 22:28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배낭여행이 좋습니다. 일단 자유도가 다릅니다. 일단 배낭여행이라도 가기전에 어떻게 갈지 루트를 정하긴 하지만 막상 가보면 정말 볼 거 없는곳도 있고 더 보고 싶은 곳도 있습니다. 배낭여행가면 그런걸 자기 스스로 조절할 수 있죠.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이동하는 길에 맘에 드는 곳 있으면 역에서 내려서 둘러보기도 하고 했습니다(유레일 패스가 있으므로).
그리고 사람이 걱정이시면...오히려 배낭여행을 추천합니다. 한달 여행하시면 호텔보다는 싼 백팩커스같은 곳을 많으 이용하실거 같으신데요 가보면 한국사람 정말 많고 없더라도 거기 있는 사람들이랑 친해지곤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어디서는 한국인 친구 만나서 몇일동안 같이 다니고 또 다른데서는 일본인 부부 만나서 같이 다니고 어쩔땐 일부로 혼자 다니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유명한(네이버에 치면 많이 나오는곳) 게스트하우스같은 곳 가면 한국인들 끼리 모여서 노는 곳도 많습니다. 그래도 정 걱정이면 한국인 민박가시면 되구요. 젊을 때는 역시나 배낭 여행이라고 생각되네요. 솔직히 헤메기도 하는데 그것도 재미있습니다.
11/05/31 22:43
친구 두세명이랑 가세요. 대학시절 전 그리 못했던게 너무 후회되더군요. 학생땐 시간은 많은데 돈이 없고 졸업하곤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고..
11/06/01 00:20
배낭여행이 좋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할것은 나라 정하기-비행기표-유레일선택 정도가 되겠네요... 그외에 책 하나 사서 읽어보기, 네이버 '유랑'에가서 필요한 정보는 최대한 많이 읽어두시고요. 숙소나, 교통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니까요. 학생이시라면 국제학생증을 들고가는것이 좋은선택인지 아닌지도 꼼꼼히 따지시고요. (근데 보통 들고가는게 속편합니다. 할인 한두번만 해도 본전이라.) 다만, 너무 계획대로 움직이는건 비추입니다. 시간을 아끼고, 내가 필요한건 다 볼수 있지만, 그때 그때 민박집이나 호스텔에서 모인 백팩커들이 추천하는곳이 제 기억에는 다 좋았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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