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05/31 16:58:16
Name 아스날
Subject 호주 워킹 홀리데이 경험자분들 조언 부탁합니다..
제가 필리핀 3개월있다가 저번주 토요일 호주(시드니)로 넘어왔습니다...

어제부터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요...학원을 오전반만 끊어서 오후부터는 완전한 자유시간입니다..(학원 6주 다닙니다)

여기오니깐 물가가 장난아니라서 한달에 100은 기본으로 넘어갈것같은데...어서 빨리 일자리 구하고 싶습니다...(부모님한테 돈 달란말 하기 힘드네요;;)

두가지 종류가 있더라구요...한인사장님밑에서 일하는거랑 현지(오지) 사장님밑에서 일하는거...

진짜 왠만하면 현지인 밑에서 일하고 싶은데요...이런경우 직접 가게를 찾아가서 알바구하냐 이런걸 물어보고 이력서 돌리고 와야하나요?

인터넷으로 이력서 돌리면 너무 오래걸린다고 해서...


그렇다고 한인가게에서 일 못한다는게 아니라 가능하면 현지인 밑에서 일하고 싶네요...어떤 일도 괜찮습니다..

아무튼 워홀 경험자분들 조언 부탁합니다...

*참고로 제 영어실력은 기본 의사소통 되는정도입니다...레벨테스트 intermediate 구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5/31 17:20
수정 아이콘
발로 뛰시는게 가장 빠릅니다. 이력서를 준비하고(약간의 경력 뻥튀기도 필요합니다. 아예 초짜를 쓰는 오지 사장님들은 많이 없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호주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고 하는 것) 눈에 띄는 곳 마다 들어가서 빈 포지션 없냐고 물어보고 이력서 주고오고.. 이런식으로 하루에 30~40장 정도 1~2주만 하시면 잡 구하실 수 있을거에요. 이게 말로는 쉬운데 실제로 실천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인사장님 밑에서 시작하는 것 보다는 오지 사장님 밑에서 시작하시는 것이 워홀의 매리트를 크게 살리는 길이라고 봅니다. 힘드시더라도 꼭 시도는 해보세요!!
주여름
11/05/31 19:11
수정 아이콘
방값만 한달에 50들어가니...크크 MRSR님 말씀과 같습니다. 간략하게 저랑 같이 일하던 형의 경험을 잠깐 빌려서 말씀드리면 이력서 100장씩 들고 트레인타고 하루종일 걸어다니면서 역근처 가게에 모두 들락날락 하면서 이력서를 뿌리고 다녔는데. 그러다가 가게 밖에서 담배를 피고있는데 한 주방장이 밖으로 뭐 물건 옮기면서 나오는걸 보고 거기서 붙임성있게 말을걸고 얘기하다가 마침 자리가 있다면서 오지잡을 구했더랬죠.. 저도 젊지만 작성자분도 당연히 젊을꺼라 생각됩니다. 호주생활하면서 하나만 명심하셨으면 좋겠어요. 그곳은 한국이 아니라는것이요.
도전하세요. 영어실력 중요하지않습니다. 그정도면 충분합니다. 상황에 닥치면 알아서 파게되있어요. 저도 인터수준이었는데 호주서 오래 일한 일본인 주방장이랑 일하면서 그때는 못느꼇는데 나중에 보니 그때 정말 많이 늘었더라구요. 한국인사장님 아래서 일해도 충분히 여유있게 벌면서 지낼 수 있지만 오지잡이 최고에요. 돈이나 경험이나~ 주위에서 한명씩 외국 나가는 친구들 보면 아직도 그때 생각이 나서 많이 설레입니다. 즐거운 워킹생활하세요 그다이 마잇 ^^
11/05/31 20:43
수정 아이콘
레주메 계속 돌리는 것이 오지잡 구하는 가장 빠른길이지요.^^ 하지만 그보다 우선하는 건 인맥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인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다가 알게 된 분 통해서 오지잡으로 옮겨탔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레주메를 3번이나 냈던 곳이더군요. ~_~;
모던레스토랑에서 6개월, 레스토랑 일하면서 주말에 주피터 호텔에서 3달, 쉐라톤 호텔에서 5개월 일했던거 같네요.
호주 어디십니까? 골드코스트 이시라면 오지잡 소개해 드릴수 있습니다. 물론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은 아니고 100% 트레이닝까지는 받을 수 있게 해드리는 거죠.^^;
적어도 레주메 받아서 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일은 안벌어지게 해드려요. 물론 트레이닝 기간에 잘 하시면 계속 일하시게 되는 건 당연하구요.
담당쉐프는 총 3명(오지,일본,한국)에 세컨 2명(한국,오지) 서드 2명인 모던 레스토랑이며 키친핸드로 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전 이미 한국 들어온지 이제 3주되었지만 아직까지 쉐프랑 슈바들이랑 페북으로 소식전하고 연락하고있어서 해드릴 수 있습니다.
쉐라톤 호텔은 현재 골코가 비수기 인지라 그닥 시간을 많이 주지않는다고 하네요. 17시간 정도랍니다.
이시즌에는 차라리 개인사업장이 훨씬 돈이 됩니다. 그리고 호주는 한국인이 한국인 등처먹는 곳이라서 오지쟙을 800~1000불 주고 양도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절대 오지잡 하고싶다고 그런사람들한테 양도 받거나 하지 마시구요.
본인이 하루에 30장만 레주메 돌릴생각으로 일주일만 한다면 못 구할리가 절대 없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6182 TVing 쓰시는 분 있나요? [3] VKRKO 1483 11/05/31 1483
106181 이가 빠지는 꿈을 꾸었습니다. [7] 김민규2343 11/05/31 2343
106180 인사관리시스템에 대한 질문 드립니다.(경영학 과제에요..) [2] Ss.1306 11/05/31 1306
106179 영화 제목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2] Angel Di Maria1516 11/05/31 1516
106178 갤럭시 S2를 샀는데 조언 좀 해주세요^^ [1] 꺼먼안개2174 11/05/31 2174
106176 호주 워킹 홀리데이 경험자분들 조언 부탁합니다.. [3] 아스날1527 11/05/31 1527
106174 교통사고 합의 질문입니다. [5] 영우아빠1658 11/05/31 1658
106172 동탄지역 축구나 농구할만한 팀... [1] BISANG1574 11/05/31 1574
106171 아이패드 아이폰 어플 중 악보와 함께 mr이 나오는 어플 있을까요? Wisdom1649 11/05/31 1649
106170 보타이 하면 어때보이나요?^^ [9] 카스트로폴리스2058 11/05/31 2058
106169 [토익]Part6 질문입니다~ [3] 뻥치시네1794 11/05/31 1794
106168 진주에사시거나 진주에 사셧던분들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5] T2783 11/05/31 2783
106167 최근 어느 예능프로에서 음악에 대해 얘기하면서 미지와의 조우 영화 장면 잠깐 나온적 있지않나요? [2] 태연사랑1778 11/05/31 1778
106166 [스타크래프트] 국내리그와 해외리그의 차이점이 뭔가요? [1] 베일2042 11/05/31 2042
106165 서로 시간을 가져보자는 것은.. [2] 택뱅통합빠2152 11/05/31 2152
106164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영입 리스트가 지금 있나요? [14] Hibernate2339 11/05/31 2339
106161 동미참 훈련 말 없이 불참해도 되나요? [4] 회전목마2952 11/05/31 2952
106160 아직도 프로포즈를 못했습니다 [9] PoeticWolf2158 11/05/31 2158
106159 고기 안먹기 VS 술, 담배 끊기 ?? [19] Biemann Integral3120 11/05/31 3120
106158 물이나 맥주를 많이 마셨을 때 [1] 어떤날1570 11/05/31 1570
106156 아이폰 탈옥후 컨트리락 제거 관련 질문입니다! [1] Ibiza2216 11/05/31 2216
106155 혹시 갤럭시S2 쓰시는분.. 이런 현상이 있으신가요? [4] honestjsh2199 11/05/31 2199
106154 사진 속 장소가 어느곳인지 알 수 있을까요? [6] 신인왕유창식2066 11/05/31 206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