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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31 01:19
저도 잘은 모르지만 대충 답을 해봅니다. 종합 우승은 각 스테이지의 기록 합산이 가장 짧은 사람을 기준으로 정합니다. 산악왕은 오르막 스테이지의 최강자라 보시면 될겁니다. 어시스트는 마라톤의 어시스트와 비슷하게 보시면 됩니다. 파트너와 함께 달리며 페이스를 조절해주거나 유력한 라이벌을 도발하면서 상대 페이스에 혼란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면 본인 페이스는 조절하지 못하니 자신의 기록은 포기해야겠죠. 결정적으로 로드바이크의 어시스트가 다른점은 주력 선수의 머신에 문제가 생기면 자기 머신을 양보해야 합니다. 그야말로 자기헌신이죠. 물론 때때로 입장이 바뀌기도 합니다.
클라이머와 스프린터는 테크닉에서 많은 차이가 있지만 간단하게 설명 드리자면 스프린터는 가속의 지속성이 중요하다면 클라이머는 오르막이라는 특성상 가속을 지속할 수 없으니 댄싱과 페달링을 반복하는데 댄싱이 끝나고 페달링 때의 회복능력이 매우 중요하죠. 일단 클라이밍을 잘 하려면 심폐 회복능력과 본인의 몸무게가 매우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게 부족해 이정도 밖에 답변을 못하겠네요.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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