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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9 01:20
정신과 가기전에 먼저 상담사와 한번 이야기 나눠보는것도 좋습니다.
저도 정말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는데....상담을 받으면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혼자 속으로 골골 앓지 마시고 다른 사람과 함께 이야기 하면서 나눠보세요.
11/05/29 01:25
보험이 문제가 아니라 그전에 잘못된 선택을 해서 인생이 끝날 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다녀와보세요;
요즘 진짜 연예인들도 자살을 많이 하는걸 보면 이게 신드롬처럼 퍼지는게 아닐까 무서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
11/05/29 01:43
일단 대학교에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있다면 그걸 먼저 이용하도록 하세요.
주변인들을 보니, 대학 상담센터의 상담 만족률이 상당히 높더라구요. (당장 각기 다른 대학의 친구녀석들이 한 열명 넘게 상담받았는데, 한둘 빼고는 우울이 가시더라구요...한둘은 나중에 병원행..)
11/05/29 02:19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 병원에 가는거에요.
일에는 순서가 있듯. 우울증 치료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상태를 보고 우선 급한불부터 먼저 끄고 그다음부터 심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면서 결국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려고 노력하거나 해결하게 되는겁니다. 글을 보니 혼자힘으로 우울증 해결하는건 힘든 상황인거 같은데 일단 병원에 가보세요. 미래를 사는게 아니라 현재를 사는거잖아요.
11/05/29 03:50
몇년전에 신경정신과를 한번 가본적 있는데 정말 별거 없습니다.
상담도 뭐 특별한건 없었구요.불면증약이랑 신경안정제 처방받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일단 가까운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뒤 마음을 추스리시는게 가장 좋구요. 개인적으로 등산을 추천합니다. 우울한 기분을 날리는덴 땀흘릴만큼 몸을 바삐움직이는게 약보다 효과가 좋더라구요. 그 중에서 등산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11/05/29 07:31
취직시 불이익 당할 것은 없습니다.
약은 근본적인 해결책은 못되고 현상 치료일 뿐이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힘내세요~
11/05/29 12:21
취직시 불이익 당할것 없으며
만에 하나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일단 가시는게 좋습니다. 더 늦기전에, 본인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글쓴이분께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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