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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28 12:32:28
Name Samo.302Tank
Subject 해외 축국 대회 서열 같은 거 있나요?
안녕하세요.~

오늘 축구 챔스리그 결승전때문에 여기저기 많은 글을 볼 수 있는데.. 갑자기 궁금한 게 있어서요.

챔스리그가 세계적으로 볼 때 어느정도 위상이 있는 대회인가요?

일단 최고는 월드컵인 건 알겠는데. 해외축국 대회도 서열? 같은 것이 있는 지 궁금하네요.

예들 들어 피겨 같은 경우엔는 올림픽-세계선수권-그랑프리-.... 정도로 알고 있거든요

대략적으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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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미에티미
11/05/28 12:38
수정 아이콘
규모로 볼 때 월드컵-유로컵-챔피언스리그 3번째는 되는 것 같습니다.
뿌지직
11/05/28 12:39
수정 아이콘
클럽에게 있어서는 챔스가 최고의 대회이죠.. 월드컵이나 대륙간컵은 국가대항전이기 때문에 사실 비교하긴 어렵지만, 4년에 한번씩이기 때문에 위상면에서는 챔스보다 높다고 봐야죠.. 클럽에게 있어서는 챔스와 리그 우승이 최고의 영광이죠.. 그 밑으로 컵대회나, 유로파리그가 있겠구요..

결론으로 월드컵 > 유로컵 > 유럽챔스 >유럽3대리그 > 컵대회 > 유로파 정도로 보이네요. 챔스보다 리그 우승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팀도 있구요..
비야레알
11/05/28 12:40
수정 아이콘
일단 클럽/국대 대회를 구분해야 하는데... 월드컵은 논외로 치고(뭐 선수들만 보자면 월드컵 위상을 그리 높게 생각안하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예전엔 리그 우승> 챔스 우승 이었는데 요새는 챔스 우승 위상이 많이 올라가서 리그 우승 ≤ 챔스우승 정도로 보는 추세같네요.
Samo.302Tank
11/05/28 12:56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챔스리그가 제가 생각한 거 보다는 큰 대회군요.
PGR에 있다보니, 부쩍 해외축구 소식을 많이 접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관심도가 많이 올라간 거 같습니다.
저도 오늘 새벽에 본방사수할려구요. 모두 재밌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패스미
11/05/28 13:01
수정 아이콘
일단 클럽과 국가대표 대회를 구분해야 합니다.
국가대표를 놓고 보시면 월드컵이 단연 최고고, 그 뒤로 지역별로 나뉩니다. 월드컵처럼 4년마다 한번씩 하는 유로컵, 코파 아메리카, 네이션스컵, 아시안컵이 있죠. 이 대회의 우승팀과 일정 자격을 갖춘 팀이 (유럽에 강팀이 많으니까 우승자 뿐만 아니라 티켓을 더 주겠죠) 컨페더레이션스라는 국제대회에 참가합니다. 이 대회는 미리보는 월드컵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상당히 중요한 대회죠. 올림픽 같은건 별로 안쳐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클럽을 보면 일단 챔피언스리그가 아무래도 유럽의 화두이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승권이 아닌 팀은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대리그에 속한 팀중 상위 2,3팀에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리그... 솔직히 제일 중요하죠. 예를들면 이런겁니다. 스타에서도 스타리그/MSL이 있고 WCG이 있죠. 위상이야 챔스와 같은 차원이 전혀 아니지만 일단 WCG는 국가를 대표한 세계대회입니다. 하지만 게이머들은 WCG보다는 양대리그 우승을 더 원할 겁니다. 왜? 일단 가장 근원적으로 몸담고 있는 리그이기도 하고, 여기서 잘해야 챔스도 나갈 수 있거든요. 챔스 우승한다고 리그 6,7위 한 팀이 다시 챔스나가진 않습니다. 그 이후에 이제 컵대회가 있겠죠.
신밧드
11/05/28 13:02
수정 아이콘
우선 국대부터 보자면 당연히 월드컵이 최고구요, 그 다음이 각 대륙단위 대회 이렇게 나뉩니다.
월드컵 > 대륙간컵 대회(유로, 아시안컵,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코파 아메리카, 북중미 골드컵 등 ) > (올림픽) > U21 > U20 > ...
이런식으로 내려갑니다.
재밌는게 올림픽은 대부분 국가에서 신경을 잘 안쓰고 있지요(우리나라는 병역면제의 특수성 때문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는 특수한 국가)
피파의 의무차출대상 경기에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현재 23세 이하에 와카 3장인데 이게 21세 이하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하죠.
IOC에서도 이렇게 자기맘대로 제한을 두고있는 축구를 제외하고는 싶지만 축구가 빠져버리면 스폰의 1/3정도가 빠져서 함부로 대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손놓고 볼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클럽은 각 대륙간컵 챔피언스리그 > 각 대륙간컵 챔피언스리그의 하부 리그 > 각 국가별 리그 > 각 국가의 컵대회
이런식으로 내려갑니다. 사실 클럽의 입장으로서는 리그를 챔피언스리그보다 더 위에 놓는 경우도 많지만 개취니까 논외로 치죠.
요즘은 아시아고 유럽이고간에 챔피언스리그의 상금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여서 챔스의 비중이 확실히 높아지고는 있습니다.
유럽은 우승까지 가면 약 1000억원 상금 및 중계권료가 기다리고 있고, 아시아도 우승하면 30억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어서 확실히
메리트가 있는 대회가 되었죠.

그리그 국대 클럽 모두 각 대륙컵 우승팀만을 모아서 따로 여는 대회가 있습니다. 국대는 월드컵 전년도, 클럽은 매년 12월 중반에 열리는데요. 꽤 재미도 있고 상금도 어느정도 확보되어서 만만히 보고있지는 않는 대회입니다. 이름은 국대쪽은 컨페더레이션스컵, 클럽은 클럽 월드컵이라고 합니다.

국대 클럽을 모두 합친다면,, 주관이 확실히 개입되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월드컵 > 국가단위 대륙간컵 대회 > 대륙별 챔피언스리그 > ... 이런식으로 갈 것 같네요..
챔피언스리그가 돈도 되고 그렇지만 각 국가단위의 관심사는 자국의 대회 출전이 맞기는 하지요. 그래서 챔스에서 많이 우승하고 클럽
커리어를 많이 쌓아도 국적의 문제 때문에 월드컵이나 대륙간컵에 한 번도 못나간 선수들에게 조명을 비춰주는 일도 있고, 월드컵을 위해서 자신의 커리어를 거는 선수도 몇몇 있으니까요
김평수
11/05/28 13:14
수정 아이콘
챔스 클럽대항전성격에선 제일 큰대회인건 맞죠 그 해에 그 지역 챔피언이란 소리니까요
다만 챔스vs리그에 경우에는 팀마다 다 입장이 다르다고 보구요
뭐 이런걸 다떠나서 최고의 위상은 월드컵이죠 세계최고의 선수들에게 최고의 커리어가 뭐냐고 물어보면 하나같이 다들 월드컵 우승이라고 답합니다 심지어 분리독립외치는 분열의 스페인국대도 이구동성으로 그러죠 가령 긱스의 예를 들며 약소국에 있는 세계적명성의 선수의 경우 월드컵에대해 별로 신경쓰지않는다는 주장하시는 분도 계시긴하지만 그건 클럽의 경우에 대입해봐도 마찬가지구요(리그 중간권이나 하위권에 속한 선수들이 챔스가 뭔소용이겠나요) 실제로 저런 약소국 선수들도 하나같이 말하는게 그거죠 국가대표유니폼을 입고 월드컵무대에 서보는것이 꿈이다 라구요
11/05/28 13:28
수정 아이콘
챔스와 리그의 중요성은 팀마다 다릅니다.
EPL에서 예를 들자면 맨유, 첼시, 아스날한테는 챔스 우승이 더 중요하고 리버풀한테는 리그 우승이 더 중요합니다.
11/05/28 13:34
수정 아이콘
이거 FM하면 쫙 나오는데요,

월드컵 - 챔피언스리그 - 3대 1부리그 - 유로 - 3대 1부리그 FA컵 - 클럽월드컵

대충 이런 순입니다.
진리탐구자
11/05/28 14:12
수정 아이콘
위상은 챔스가 빅리그보다 높지요.

다만 챔스는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떨어질지 모르는 것이고, 때문에 우승이 아니라 4강이나 8강 정도만 해도 선전했다는 식의 평가를 하게 되기 마련이지요.
반면 리그는 풀리그 방식이기 때문에 우승을 노리는 팀이면 보통 못해도 3위권 안엔 들지요. 우승을 기대할만하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리그에서 부진하면 많이 까이기도 하고요. "리그 우승 (그 까이꺼) 정도는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요.

요컨대 팬들의 기대 수위가 챔스 < 리그일 뿐, 위상 자체는 챔스 > 리그라고 봅니다. 애초에 챔스에 대해 팬들이 기대를 낮게 가지는 것도 우승이 워낙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챔스는 8강만 가도 감지덕지, 리그는 우승 정도는 해야 만족.
낭만토스
11/05/28 17:15
수정 아이콘
어짜피 빅팀들에게 '리그 우승'은
그 팀이 존재하는 원천적인 목표입니다. 즉 기본적인 목표인 셈이죠

챔피언스리그...
말 그대로 챔피언들끼리 리그를 펼치는 겁니다.

어짜피 강팀과 약팀이 섞여있는 리그야 약팀 양민학살 하고 강팀만 어찌 잡으면 되지만..
챔스 팀들은 만만치가 않죠.
뭐 이번시즌이야 맨유가 좀 대진운이 좋긴 했지만 말이죠.

조별예선이야 듣보리그 팀들도 오기 때문에 오히려 쉬울수도 있지만(반대로 모르는 스타일 팀이라 어려울수도)
16강부터는 각오 단단히 해야 하죠.

개인적인 생각으로 챔스의 위상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리그우승의 경우 '당연한 1차적 목표' 이기 때문에 딜레마가 생기는 거겠죠

어짜피 리그 성적이 좋아야 챔스도 나가는 것이니...
리그가 일차적인 목표, 챔스는 2차적 목표정도겠죠.

물론 굳이 따지자면 챔스가 더 높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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