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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8 04:00
자기 인생을 자기 자신이 살아야죠; 남이 인생을 설계해준다고 그래로 살아가면 평생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
자신의 상황을 자신이 가장 잘 알기때문에 남은 시간동안 좀 더 많은 생각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초소에 나가면 솔직히 할 일 없을때 많은 생각을 할텐데 그때 진로에 대해서 한번 심도있게 생각해보세요.
11/05/28 04:03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다면 배낭여행 추천합니다.
어학연수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시간이 애매하구요. 한학기정도 더 쉰다고 생각하고 갔다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유가 없으시다면, 알바를 하시는게 학교 다닐때 그나마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11/05/28 04:10
엄마,아빠 사랑해요 님// 아 그때 이렇게 할걸... 하고 생각해보신 없으신가요? 저는 너무 많아서요. 간단하게도 수능끝나고 겜만하지 말고 기타나 배웠으면 좋았을걸 하고 생각 했었거든요. 그렇게 게임하고 논게 그때는 즐거웠기 때문에 후회하진 않지만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서 더 많이 알게 된후 그 때 그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하신적 없나요? 전 다른분의 '설계'가 아니라 '조언'이 듣고싶어서요. 이 곳에 수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경험을 해보셨을거 같아서 질문 남겨봤네요.
11/05/28 04:16
라이크 님// 장학금 타서 등록금은 벌써 냈고 입대전에 벌어둔 돈이 어느정도 있어서 돈이 크게 절실하지 않네요.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도 좋지만 단순히 돈버는 것 보다는 뭔가 좀 새로운걸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여행을 가볼까 하다가 여행을 좋아하는 편도 아니라 차라리 여행갈 비용으로 어학연수를 다녀볼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그건 좀 무리니까 소탈하게 부족한 영어 혹은 자격증, 전공 등등 공부를 해볼까, 그럼 무슨 공부를 할까 이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제가 정말 필요한게 뭔지 잘 모르겠네요.
11/05/28 04:30
여름에 전역하시면 나홀로국토대장정 추천해 드리려 했는데 11월에 전역하시는군요;;
영어 공부 위주로 하시면서 땡처리되서 나오는 필리핀이나 대만 등 동남아 쪽을 짧게 두세번 다녀오시면 어떨까요. 제 친구가 얼마전 5박6일 정도 필리핀 다녀왔는데 50만원 정도 예산으로 다녀왔다고 하더라구요.(비행기는 땡처리 되서 나온 표)
11/05/28 05:15
전 전역하자마자 바로 자격증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2개월만에 자격증 3개를 한꺼번에 땄는데.. 워드 1급이랑 인터넷 정보검색사와 일본어 능력시험 3급을 땄습니다. (일본어의 경우 현재는 1급과 JPT 점수등을 다 보유중입니다) 일본어의 경우에는 정말 너무 힘들게 땄었고 워드는 약 2주만에 땄지만 그래도 상당히 힘들었고 인터넷 정보검색사는 쉬웠습니다. 그 뒤로 시간 날때 마다 전 이런 저런 자격증을 따고 있는데 지금은 현재 대형 운전 면허에 도전하고 있네요;;;(이건 외국인 가이드 할 때 하려고 따는중) 뭐... 남들이 저런 자격증은 누구나 다가지고 있고 별로 쓸 때도 없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는 공기업에 이력서 쓸 때 가산점을 참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현재도 공기업 서류 통과 되고 필기 시험도 합격하고 면접보고 다음주 합격자 발표를 기달리고 있지만 확실히 군대 전역하고 자격증과 외국어 공부를 착실하게 한 걸 잘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대 다녀 온 뒤로 이상하게 잠자는 시간이나 컴퓨터 하는 시간등 남는 시간동안 그냥 멍 때리고 있는 시간이 아까워서 시간이 남을 때 마다 아무거나 찾아서 자격증 공부를 하게 되더군요. 아... 자전거 여행도 3개월간 다녀왔는데 3개월 이상 시간이 남아있으니 이것도 한번 도전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국내 여행이 아니라면 해외도 괜찮습니다. 외국 어학연수 3개월 보다는 솔직히 자전거 여행 3개월이 훨신 더 외국어 실력 향상을 많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사투리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에...
11/05/28 07:08
긍정적인 생각으로 뭐든지 해보시는게...
전 지금 전역하고 바로 유럽에 와있는 데, 진짜 잘 했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일정을 너무 짧게 잡은 게 아쉽네요,,
11/05/28 10:00
저도 입대하기 전, 복무기간 중에는 아무것도 안하고 살았었는데
전역하고 뭐라도 하자 라는 생각에, 열심히 알바하고, 그러면서 독학해서 전역 후 반년 이내에, 국가공인 한자자격증 1급(한자 아예 몰랐습니다;;), 컴활2급, 제빵기능사 땄구요. 알바도 어느새 2년차가 넘어가네요. 곧 퇴직금도 받을 생각입니다. 근데 정말 군대버프라는게 대단해서, 전역후에는 열심히 살게 되니까 그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저는 09년 5월에 전역했었는데, 딱 올해 되니까 버프가 풀려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많이 해이해지더라구요.. 다시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11/05/28 15:13
저도 제대한지 1년이 채 안됬지만.. 아마 남자인생에서 마음놓고 해볼수있는거 해볼수있는 기회가 아닐까싶네요. 제대가 아주 가까우신건 아닌데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하고싶은거 할거 꼭해야하는거 생각날때마다 적어놓으시고 하나씩 해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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