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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4 23:57
처음 보는 분한테 전화번호 얻은거면 사귀는거도 아니고 그냥 번호만 얻은 거고 거절 안당했다는거 아닌가요....;
연애는 아니죠. 그냥 헌팅 뒤 문자 처럼 보내면 될 거 같네요. 소개팅 같이 문자해도 되구요.
11/05/24 23:59
제 생각에 전화번호를 얻은 것은 이제 겨우 시작 단계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전화번호를 얻은 것 자체가 그 분과 연결될 수 있는 소중한 하나의 끈 내지 기회를 얻은 것이라고 봅니다. 일단 밴더님의 휴대폰에만 그 여성분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저장된 상태라면, 여성분이 밴더님의 번호를 저장할 수 있게 이름을 포함한 간단한 자기소개로 연락을 하심이 어떨까 합니다.
11/05/25 00:04
사귀긴요 -_-; 이건 시작도 아니에요.
문자는 "지하철에서 전화번호 받아간 누구라고 합니다. 혹시 주말에 시간되세요." 정도면 되겠네요. 답장이 안오면 끝. 답장이 와도 글쓴분이 약간 밑지고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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