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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8 16:18
물 싸가지고 오시기에는 물 무게가 만만치 않을겁니다;
방사능 문제가 실제보다는 어느정도 감춰져있는 느낌은 있지만.. 실제 사는 사람 입장에선 원자력발전 가동 중단으로 인한 절전빼고는 원전 사고전과 그리 큰 차이는 없습니다. 생수도 처음에는 사재기를 해서 사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공급이 어느정도 원할하게 이루어져 있으니.. 햇반은 뭐 불안하시면 사오셔도 상관없을거 같고요. 생수는 찝찝하시면 일본산 말고 외국산 생수 사서 마시시면 별 문제 없을듯해요. 뭐-_-; 출장 오신동안 지진같은 자연재해가 또 일어나지 않는다는 가정하..이지만요;;
11/05/18 18:21
현재 동경에 거주중입니다.
마시는 물만 사서 마시고... 나머지는 뭐.. 그냥 살고 있네요. 제가 무뎌서 그런건지.. 솔직히 별로 신경이 안 쓰입니다.(제 코가 석자다 보니...ㅠㅠ) 동경내 분위기도 평소때랑 별 차이 없습니다.
11/05/18 21:34
전직장 일본인 동료분들에게 안부전화했을땐
전부다 신경안쓴다고 별로 이상없다고 피폭이라고 해도 실재 사는데는 지장없던데 이러시더군요 실재 물만 좀 그렇지 대부분의 식폼등은 안전하고 실재 안전한곳에서만 공수된것이고 일본에서도 인구밀도 자체가 아주 낮은 도후쿠지방이라 전혀 신경쓰지도 않는다는군요(실재 일본내 산업적 위치도 아주 미미하고 농업도 정작 아래 이바라키 군마 긴키만도 안된다고) 그냥 어차피 사람도 별로 안살고 살만한 땅도 없는곳 몇백년 비워두면 돼지 식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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