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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7 13:03
1인 동인게임이 그정도 퀄리티를 지니기 쉽지 않죠. 캐릭터성도 있고, 음악도 좋고...
실제로 굉장히 오래된 게임이기도 하고요..... 제작자가 2차창작을 좋아해서, 오히려 권하고 있다죠....
11/05/17 13:40
자세한 건 모르지만 일단 일본 게임이라는 것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오타쿠 문화라는 것이 발전하는 데에 큰 강점이 되는 듯합니다.
저 어릴 적에 잠깐 유행했던 퀸오브하트를 만든 동인 제작사의 규모가 지금은 엄청나게 커졌다고 합니다. 게임 퀄리티는 당시 게임들과 비교해 형편없는 수준이었지만 캐릭터성과 설정만으로 거기에 열광하는 매니아와 오타쿠가 많다보니까 성공할 수가 있던 것이겠죠. 그러니까 게임의 퀄리티가 그래도 일정 이상이 되고 캐릭터와 설정이 일본스러운(?) 작품들은 장르와 상관없이 2차 창작물로 성공을 거두는 듯합니다. 본문의 게임을 모르고 하는 말이지만, 일단 게임의 퀄리티만 놓고 봤을 때는 사실 그다지 좋지는 않을 겁니다. 같은 얘기로 우리나라에도 일본의 오타쿠 문화에 빠져계신 분들이 많고 그 분들만 모인 공간이 있으니 거기서는 최고의 게임이 되는 거고 인기가 높은 거죠. 물론 예외로 그냥 게임이 재미있어서 단순히 게임만 즐기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결론적으로 일본의 오타쿠 문화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11/05/17 15:00
감사합니다!
하나 내고 집어치는게 아닌 꾸준한 신작 + 귀여운 캐릭터로 만드는 2차 창작의 파워로 보면 되겠군요. ...근데 슈팅게임 주제에 잘도 (...)
11/05/17 23:09
정확히 얘기하자면 '설정이 모호해서' 입니다.
등장 캐릭터들이 엄청 많고 스토리가 있긴 한데 기본적인 것만 있고 세세한 설정 같은건 없는 상태에다가, 캐릭터 디자인 자체는 좋으나 그림의 퀄리티는 현저히 떨어지는 수준이라 2차 창작자들이 "가지고 놀기 좋은" 물건이라 이거죠. 동방 캐릭터들의 세세한 설정 같은건 유저들이 거의 만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프로그램으로 따지자면 오픈소스에 비유할 수 있겠고, 비슷한 예로는 '하츠네 미쿠' 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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